2023년 한국 초연 당시에는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 울림 있는 스토리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프로듀서상, 연출상, 무대예술상(음향), 앙상블상 등 5관왕을 석권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은 초연의 감동을 함께한 배우들이 대거 돌아올 뿐만 아니라 새로운 에너지로 활기를 더할 뉴캐스트가 합류하며 한층 풍성한 무대를 예고한다. 휴이 역에 박강현, 고은성, 정택운, 이창섭, 펠리샤 역에 정선아, 유리아, 손승연, 델레이 역에 최민철, 심재현, 글래디스 역에 최정원, 하은섬 등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초연의 완성도를 이끈 김태형 연출, 양주인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했으며, 더욱 견고하고 감각적으로 돌아온 새로운 무대디자인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채로운 이벤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는 DJ 휴이의 실제 모델인 듀이 필립스 전시가 6월 29일까지 진행되며, 듀이 필립스 소개는 물론 엘비스 프레슬리를 비롯한 관련 아티스트들의 음반도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멤피스> 콘셉트로 꾸며진 포토존과 함께 공연 티켓 및 핀버튼을 증정하는 럭키 티켓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오리지널 셀프 사진 브랜드 '포토매틱'과의 협업을 통해 공연 기간 내내 공연장 로비에 <멤피스> 포토매틱 부스가 운영된다. <멤피스> 스페셜 프레임 4종과 라이브 스티커 필터 3종이 함께 출시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리모델링을 마친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첫 뮤지컬로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신나는 로큰롤의 열기로 올여름을 장악할 뮤지컬 <멤피스>는 9월 2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