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의 생활 예술, 일상 속의 디자인 Art Work을 소개하는 공간–1F디자인스퀘어(Design Square)  

KT&G 상상마당 디자인스퀘어는 국내 독립디자이너들의 독특한 감성과 아이디어가 담긴 상품을 전시와 판매를 통해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2주, 3주 단위로 디자이너들의 전시가 진행되며 직접 디자인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디자인스퀘어는 디자이너들에게는 교류의 광장이며 일반인들에게는 디자인계의 흐름을 조망해 볼 수 있는 국내의 몇 안 되는 소중한 디자인 전문 공간이다.

KT&G 상상마당 갤러리는 팝아트와 미디어아트 등 현대미술에 대한 집중적 조망과 함께 신진작가 소개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방향을 모색하는 공간이다. 기획자와 작가들의 독창적인 기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KT&G 상상마당 갤러리는 현대미술을 편안하게 감상하고, 작가와 매우 밀접하게 작품세계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동안 서교육십, 실험실전, 서교난장 등을 통해 신진작가들을 소개하고 현대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전달하였으며 이러한 기획은 국내 현대미술의 저변을 넓히는데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또한 Fine Art의 영역을 넘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감성을 소개하고 유통하기도 한다. 일러스트레이션, 피규어, 코스튬 플레이어, 캘리그래피, 레이블마켓 등의 전시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를 효과적으로 선보였으며 정형화된 전시형식을 벗어나 퍼포먼스, 세미나, 대담, 콘서트 등 다양한 소통형식을 결합하여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유제안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기를 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아이템을 제안 받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아이템의 기획과 전시 그리고 관객과의 소통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더욱 흥미로운 공간이 될 것이다.

KT&G 상상마당 아카데미는 스스로 창작하는 이들을 위한 창의적이고 대안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술에 대한 시각과 사유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분야의 예술을 인정하며 더 큰 세상과 만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다. 인간의 가장 큰 매력은 문화와 예술 활동에 있으며 인문학적 소양이 예술가를 구분하는 잣대가 됨을 인식하고 창작활동의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교육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스토리텔링과 독립문화 기획자 학교, 글쓰기, 인문학 분야에 많은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기획출간을 통해 문화예술 담론을 만들어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미디어를 통해 비주얼, 사운드 분야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강의들을 선보이고 있다.

KT&G 상상마당 사진 창작 스튜디오는 사진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사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시각적 이미지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조명을 통한 디지털 사진작업이 가능한 스튜디오, 암실, 소전시실이 구성되어있으며 일반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작가를 육성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SKOPF, 생활예술인을 위한 SLAP마스터 코스를 운영 중이다. 더불어 컨퍼런스, 세미나, 기획출간,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사진예술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는데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풍부한 문화의 즐길거리로 넘쳐나는 복합문화공간 KT&G 상상마당의 쉼터인 카페는 문화예술인들의 소통과 담론이 오가는 교류의 공간이다. 향긋한 북살롱을 비롯하여 학술 세미나 등을 통해 아티스트와 일반인들이 좀 더 편안하고 친밀하게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 문화예술의 충만한 감성을 느끼고 공유하는데 더 없이 좋은 공간이다.      

시네마는 다양한 독립 영화와 예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예술영화 전용관으로, 신인감독들이 연출한 저 예산 장·단편영화를 상영·지원하고 있다. 시스템 안팎에서 경계를 넘나들며 만들어지고 있는 작지만 큰 영화들, 장편과 단편의 영역을 오가며 다양한 미학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작가들,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취향의 영화와 관객들에 이르기까지 시네마는 작은 가능성에 주목하며, 새로운 영상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또한 음악영화제, 단편 영화제 등의 기획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화들을 소개하며 좋은 영화와 관객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지털 영상기술 전문공간–B3F 시네랩(CineLab) 

KT&G 상상마당 영상편집실 씨네랩은 디지털 시네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배급력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 및 기술지원 서비스와 아카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며 만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시네랩은 KT&G 상상마당에서 만들어 지고 있는 다양한 산출물들을 기록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영화관의 디지털 상영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해 나가고 있다.

KT&G 상상마당 공연장은 밴드음악 전문 공연장으로서 인디밴드들의 주된 활동지인 홍대지역에서 ‘인디음악’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국내 유일의 밴드 음악 지원프로그램인 밴드인큐베이팅을 통해 인디밴드에 대한 실제적인 창작지원 및 유통을 활성화시키고 있으며 기획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개최하며 인디음악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은 2008년 11월 국내 록음악의 상징이었던 신중현의‘미인’을 개최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밴드음악 전문 공연장으로서 완성도 높은 공연문화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음악문화를 만들어가는 열정 가득한 뮤지션들에게 특히 사랑 받는 무대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KT&G 상상마당의 가장 큰 특징은 고정 프로그램에 의한 전달 방식이 아닌 자유로운 제안을 통해 이용자들이 직접 꾸며 가는 공동의장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개관이래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유제안 프로그램을 통해 그 꿈을 실현시켜 주고 있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KT&G 상상마당의 영화관이나, 공연장, 갤러리, 스튜디오와 카페 등 모든 공간에서 이뤄보고 싶은 재미있는 아이디어나 프로그램 기획안이 있다면 응모할 수 있다. 접수한 각 제안들은 내부 심사 위원단의 신청서 검토와 인터뷰 등 1,2차 심사를 거치게 된다. KT&G 상상마당의 각 공간에 맞고, 기획력이나 아이디어 면에서 인정을 받아 채택된다면 그 때부터 모든 과정은 KT&G 상상마당이 맡아 지원하고 있다. 공간 기획단과 프로그램 제안자가 함께 내용을 보강하고, KT&G 상상마당이 홍보를 지원한다. 또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전문가와 만날 수 있고, 이렇게 해서 인연이 된 창작자와 기획자는 KT&G 상상마당 공간의 많은 혜택을 수여 받고, 지속적인 교류를 할 수 있다. 또한 인디밴드들에 대한 양성 및 후원 프로젝트 ‘밴드인큐베이팅’은 실력있는 인디밴드를 발굴해 일 년 동안 체계적인 연습 과정을 거친 후, 정규 음반을 내고 대형 콘서트까지 여는 KT&G 상상마당의 야심 찬 창작 예술인 지원 프로젝트이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밴드 인큐베이팅’을 통해 선발 된 밴드는 옴니버스 앨범과 EP음반 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KT&G 상상마당은 2006년부터 단·장편영화의 제작지원 그리고 배급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국내 최상의 영화후반작업 공간인 CineLab과 인디 및 예술영화의 메카인 극장을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한국 영화에 대한 지원도 함께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