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이(주)(대표 박경식)는 지식을 바탕으로 정보를 활용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미래를 준비하는 신 개념의 IT 전문기업으로서 2000년도에 설립됐다. 현재 이에스이의 주력사업은 크게 여섯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건설 CALS 도면과 문서관리시스템을 들 수 있다. 독자 개발한 DiyDocs DDMS™은 국가 건설 CALS/EC 전자도면작성표준관리를 위한 도면·도서 관리 시스템으로써 CALS/EC 기반의 도면분류표준체계를 수용하여 각 분야 업무단계별 도면·문서의 관리, 다양한 도면·문서 검색방법 지원, GPS를 통한 현장정보관리, 도면·문서의 검수·반입 절차 통합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한 표준체계 기반의 도면·문서 관리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둘째, 시설물정보화시스템은 시설물에 대한 수명주기를 업무표준화 및 일원화된 시설물정보관리체제로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 공사관리, 기준정보관리, 유지보수계획 및 운영관리, 유지보수지원, 장비운용관리를 구축하여 유관부서간의 신속한 정보교환 및 최적화된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시설관리업무의 안정적 지원 및 관리비용을 절감하는 시스템이다. 

셋째, 유비쿼터스 컴퓨팅, 정보통신 기술 등을 기반으로 도시 전반의 영역을 융합(Convergence), 통합(Integration), 지능(Intelligence)화를 통하여 도시 내의 교통, 환경, 안전, 방범, 소방 등의 정보를 가공 처리하여 편리하고, 안전하며,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를 운영할 수 있는 U-City 플랫폼이다. 

네 번째, CCTV, PC, MOBILE 등의 다양한 영상을 IP Network방식으로 변환 및 전송하고, 수신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상황판에 표출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물리적 공간에서 분산, 운영 중인 CCTV, 현장장치, 센서 등을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하여 가공, 처리, 공유하고, 실시간 통합상황판에 표출하여 다수의 관리자가 신속하게 통합 지휘할 수 있는 통합관제영상중계처리장치이다.

다섯 번째는 도시, 도로교통 등의 시설물(CCTV, 교통신호기, 환경시설) 등의 정보를 OPEN API 기반으로 정보를 신속하게 등록하고, 편리하게 편집 운영 가능하도록 관제 상황판에 최적화하여 OPEN MAP 기반의 GIS(지리정보시스템) 구축과 상황판 정보흐름 프로세스를 가공 표출하는 GIS상황판시스템이다.

여섯 번째는 아날로그/디지털(IP) CCTV에서 생성된 영상을 통합하여 동시 64채널 이상 모니터링 및 저장 관리가 가능하여, 다양한 이기종 브랜드, 모델도 통합이 용이하며, ACCESS CONTROL, ATM, POS 및 각종 CONTROL UNIT등 이기종 장비와 통합이 가능한 네트워크영상저장관리 시스템이 있다.

이에스이(주)는 현장 장비의 통신과 제어, 영상수신을 센터에서 연계하는 통신플랫폼, 영상을 저장 분배 관리하는 비디오저장관리시스템, 영상을 비디오월에 입체적으로 표출 제어하는 영상중계기, 현장에 설치된 장비를 등록 관리하는 시설물관리시스템, 장비의 위치와 CCTV정보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오픈맵기반의 GIS상황판시스템 등의 솔루션을 모듈 통합하여 관제센터 구축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모듈 조합을 통하여 공급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서 구축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함은 물론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게 되었다.

국토지리정보원, 대전도시철도공사, 대구지하철공사, 부산항만공사, 코레일공항철도(주),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이 이에스이(주)의 축적된 기술을 접목해 시스템을 구축할 정도로 높은 공신력을 얻고 있다. 특히 이에스이(주)의 강점은 유비쿼터스와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빅보드 시스템과 관제영상시스템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가장 큰 문제로 부각되는 방범, 방재, 재난, 교통에 대한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이 기술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이에스이(주)의 자랑으로 14년 기술력을 집약한 총아로 표현된다. ‘RINO’로 명명된 관제시스템은 KT TOC센터 상황실과 국토해양부의 SMART Highway사업, 전남 나주시의 Green Smart City 구축 시범사업에 도입하여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노력으로 5건의 기술특허 등록과 NET 신기술 적용 제품확인서 획득에 이어 GS(Good Software)인증, 한국저작권위원회로부터 RINO Wall Agent, RINO Wall Manager, RINO Wall Controller 프로그램 등록을 완료해 지적재산권에 대한 보호를 받고 있다.  

이에스이(주)의 박경식 대표는 지난 14년을 돌아보며 “R&D 사업단의 지속적인 기술축적과 정부과제 수행을 통한 노력이 지금의 이에스이(주)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우리 사회는 ‘융합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정부기관이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가 무엇인지 미래안을 가지고 기술개발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뗀 뒤, “사업 초기 하청업체로 활동하며 원청업체에서 결제를 해 주지 않아 자금난에 시달리며 고생한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직원들에게 급여도 못주고 빚을 갚아 나갔고 시련을 이겨낼 수 있도록 아픔을 함께해 준 고마운 직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이에스이(주)가 있는 것입니다. 또 자금난에 시달리던 시기에도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정부기관이 먼저 이에스이(주)의 기술력을 믿고 직접 주문을 해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라며 노고를 함께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경식 대표는 “올해는 이에스이(주)의 제2의 창업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꽃을 피울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기술에 대한 집약적 노력과 공략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이에스이(주)는 사업 시행 5년 전부터 철저한 기술조사를 통해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올해 중국에 50~100억의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며, 베트남, 필리핀, 카타르, 남미 등으로 기술 수출을 논의하고 있습니다.”라고 청사진을 보여줬다. 한편 박경식 대표는 국가적 차원에서 신기술을 능동적으로 수용해야 하고 신기술 개발에 이은 글로벌 상품을 만들어 세계시장과 겨루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박경식 대표는 “제일 중요한 점은 다름 아닌 ‘사람’입니다. 직원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고 개인과 기업이 발전하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사업의 미래를 밝게 하는 요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스이(주)의 51명의 임직원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연구소의 불을 밝히고 진보된 유비쿼터스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살 맛 나는 세상을 위해 자신의 땀을 쏟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