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항만에서 발생한 45톤 컨테이너 항만하역용 대형 지게차 사고는 안전한 타이어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지름 1.6m 짜리 타이어의 볼트 교체 작업을 하던 도중 폭발음과 함께 타이어가 튕겨 날아가면서 2명의 사상사고를 낸 것. 무게 500kg에 달하는 거대한 지게차 타이어와 정비는 이처럼 큰 사고를 낼 수 있어 보다 전문화된 품질과 기술이 요구된다. (주) 원진이 주목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주)원진은 지게차 및 Carts, 중량물 소송 트레일러, 트롤리 등에 사용되는 특수타이어를 OEM 생산하면서 품질대비 저렴한 가격에 납품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게차 수입, 판매, 렌탈을 병행함으로써 중소기업 경영의 양수겸장(兩手兼將)이라는 평가를 얻어내고 있다. 이코노미뷰가 (주)원진 최원상 대표를 만났다.
인천시 서구 당하동 661-1번지. 강렬한 8월의 태양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타이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주)원진을 방문했다.(주)원진의 임직원들은 중장비 타이어 부문에서는 장인 중에 장인이다. (주)원진 최원상 대표는 “대기업들이 일감 몰아주기 형식으로 몸집 부풀리기 전쟁을 치르고 있어도 우리는 걱정 안 한다.”며 “중장비 업계에서는 이미 원진은 익숙한 이름”이라 자신감을 표시했다. 중장비 자동차의 타이어 및 통타이어를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하는 (주)원진은 고객의 제품수요 및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진행함으로써 고객 만족형 생산 방식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주)원진의 타이어 제품의 가격은 시중가 대비 30% 저렴한 편이다. 그러나 품질은 시중 제품에 비해 300% 뛰어나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원진에서 생산, 판매 중인 통타이어는 작업 중 펑크 사고가 날 염려가 거의 없으며 우수한 내마모성을 갖춘 동시에 장착시 림과 접촉하게 되는 비드부 손상이 없다. 또한 운행 중에 겉돌지 않아 중장비 차량 인력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원진이다. 
최원상 대표는 “일반 타이어에 비해 통타이어는 펑크가 난 확률이 현저히 줄어들어 작업 중지로 인한 생산비용 증가를 막아준다.” 며 “만약의 경우, 펑크가 발생하게 되면 (주)원진의 대리점에서 출장비를 받지 않고 즉시 출동해 바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13년 8월 현재 (주)원진은 제주, 안산, 용인, 거제, 포항, 포천, 원주, 경산, 천안, 대구, 구미 등 전국 11개 대리점을 운영 중이며 꾸준한 대리점 개설 문의가 이어지는 중이다. 업체 직거래 현황 또한 증가세에 있어 요즘같은 불경기에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최강의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보유한 (주)원진의 타이어는 작업장 및 물류창고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못이나 유리, 철재물, 석재 등을 취급함에 따른 타이어 펑크 사고율이 높은 작업장이나 위험물을 취급하는 작업장 내지 항만, 철도, 제철소, 물류창고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 중공업 발전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고 봐야죠. 중장비 타이어는 중공업 및 수출, 건설현장과 한솥밥을 먹게 되니까요.” (주)원진이야말로 살아있는 산업현장의 증인이자 경제 발전의 견인차였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