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집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 김원용 회장을 기자는 한눈에 알아보았다. 김원용 회장은 누구보다 건강한 CEO, 생기가 넘쳐 만나는 사람까지 기분이 좋은 CEO였기 때문이다. 

“아마 땅콩나물 덕분일 겁니다. 꾸준히 땅콩나물을 먹었더니 몰라볼 정도로 건강해졌습니다. 사실 저희 집안이 장수하는 집안이 아니라 항상 건강이 고민이었는데, 땅콩나물을 만나고부터는 근심이 사라졌습니다. 달리기, 자전거 등 바쁜 일상생활 중에도 못하는 운동이 없을 정도입니다(웃음).” 

땅콩나물 주식회사의 비전은 ‘좋은 제품을 통해 고객의 건강에 공헌하는 기업’이다.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상품을 어떻게 고객에게 팔겠냐는 김 회장의 지론이기도 하다. 

땅콩이 땅콩나물로 변화되면 지방질은 1/9로 줄고 칼로리는 1/7로 줄어들어 식이섬유가 풍부해져 훌륭한 다이어트 식품이 된다. 최근 땅콩나물의 효능이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면서 최고의 웰빙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버드 의대 데이비드 싱클레어(David Sinclair) 박사는 네이쳐지를 통해 적포도주의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인간수명을 194세까지 늘려준다고 발표했다. 놀라운 사실은 땅콩나물에는 레스베라트롤이 적포도주의 무려 50배에서 100배까지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질소대사와 에너지대사를 촉진하여 피로회복과 자양강장에 효과적인 아스파라긴산은 콩나물의 8배, 몸속 혈관을 깨끗이 세척해주어 동맥경화, 심장병 예방효과가 탁월한 사포닌은 홍삼의 6배나 함유되어 있다. 땅콩나물 주식회사는 신이 내린 마지막 선물인 땅콩나물 뿐만 아니라 순수진액, 땅콩나물 헛개차, 땅콩나물 잔대차 등으로 땅콩나물을 다양하게 가공하여 고객의 입맛에 맞게 보급하고 있다.  

땅콩나물 주식회사는 건강한 먹거리를 통한 사회공헌을 목표로 사업을 시작했다. ‘톱밥에서 자란 순수땅콩나물’이라는 브랜드로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 명품땅콩나물을 생산하고 있다. 수경재배에 비해서 돈과 시간이 많이 들지만 워낙 맛과 품질 차이가 커서 땅콩나물 주식회사는 톱밥 생산만을 고집하고 있다.

“업계에서 최초로 품질개발 및 자동화 시스템을 확보한 땅콩나물 주식회사는 내년 성장목표를 100억원으로 잡고 있습니다. 목표를 높게 잡아, 많은 사람이 언제 어디서든 건강한 땅콩나물을 먹을 수 있게 할 계획인데요. 마트 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쉽게 땅콩나물 가공식품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숙취음료로도 개발 중입니다.”

김원용 회장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임원생활을 마친 후 벤처기업을 창업하여 6년 만에 ‘매출 1000억 클럽’에 가입시킨 성공신화를 가지고 있다. 이제 건강한 식품을 통해 사회공헌의 길을 걷고 있는 김원용 회장은 누구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CEO다. 

“진정한 삶의 고수는 생복한 사람입니다. 행복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첫째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은 곧 사회와 고객에게 공헌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야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기자가 만난 김원용 회장은 ‘성공과 건강의 에너지’를 듬뿍 심어주는 ‘행복전도사’였다. 기자는 신이 주신 선물 ‘땅콩나물’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세상을 기대해 보았다.  이양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