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개점 35주년을 맞은 충북 청주시의 흥덕새마을금고는 현재 회원 2만 9000여명, 총자산 1500억원의 지역 기반 금융기관이다. 2014년에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 경영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비롯해, 2015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경영인 부문’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모범 새마을금고로서의 대외적 위상을 견고히 다졌다. 경영종합평가대회는 새마을금고의 경영(자산, 수익성, 예대비율, 공공정책자금대출, 전자금융사업, 공제사업, 제휴 카드 등 총 14개 항목)의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포상하는 것으로 최우수상은 도내 최고의 금고에 수여되는 영광의 상이다. 이 상의 영예를 안기까지는 흥덕새마을금고 김정복 이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들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금고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 속에서도 유독 지역민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편의를 위해 의미 있는 발걸음을 디뎌 나가고 있는 김정복 이사장의 행보가 돋보였다. 김 이사장은 진천 출신으로 홍익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7대 충북도의회의원과 수도권및호남고속철도오송분기역유치추진특위위원장, 주성대교수, 충북대, 청주대강사, 한국시민봉사회장, 한·중청소년교류연맹회장, 청주시태권도협회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늘 지역을 위해 일해 온 능력 있는 인물로, 현재는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에 임명되어 소임을 다하고 있다. 

흥덕새마을금고에서는 현재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경영방침으로 내세우고 지역 주민을 위한 8개의 문화교실, 장학금 지원, 무료 점심봉사, 좀도리 쌀 지원 등의 각종 환원사업을 펼치며 지역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저희 흥덕새마을금고는 금융기업이기 이전에, 지역민을 위한 기업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만 활동을 하는 것을 옳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업은 이익 실현만을 추구하며 고객과 접촉해서는 안 되며, 그것을 넘어 공유가치를 통한 지역의 사회 문화적 가치 구현에 기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금고에서는 매년 2000만원씩 지역 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산지의 농산물들의 판로를 개척하고, 

‘사랑의 감자 나눔’이라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직접 감자를 구매하여 무료로 회원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해왔습니다. 또한, 지역민들의 유쾌한 여가 활동을 위해 ‘노래교실’, ‘탁구 교실’, ‘산악회’, ‘배드민턴 교실’, ‘기타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회원들은 소정의 참가비 또는 대부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조합원들끼리 지역의 행사나 축제 등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푸르미 봉사단’도 있습니다. 또한, 장례식장과 협약을 맺어 저희 회원인 경우 지원을 하고 있고, 식당 등의 가맹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역 회원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저희 흥덕새마을금고의 주인인 회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저희의 수익을 최대한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김 이사장은 지역민들과 함께 동행하고자 하는 뜻을 전했다. 그는 늘 지역민에게 힘이 되어 주고, 등불처럼 길을 비춰 주며 함께 가고자 하는 그만의 확고한 신념을 내세우며 산악회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교실, 봉사활동 등에 직접 참여 하고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등의 제2금융권에 대한 불안과 불신을 가지고 있다. 이에 김 이사장은 실제로는 제2금융권의 은행들이 더 탄탄한 구조로 되어 있다고 전했다. 

“금융기관의 예금 지급정지, 영업 인·허가의 취소, 해산 또는 파산 등으로 고객의 예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 정부가 일정한 범위 내에서 보장해 주는 예금자보호제도가 있어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 예금을 보장받게 됩니다. 새마을금고의 경우 ‘새마을금고법 제 71조’에 의거하여 1983년부터 전 금융기관 최초로 새마을금고연합회에 예금자보호준비금을 설치·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마을금고는 예금자보호준비금과 더불어 지불준비금 제도가 준비되어 있으며 5000만원 이상인 경우 또한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금자보호준비금관리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예금을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업무정지일로부터 예금 지급 시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새마을금고 거래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인당 5백 만원까지 긴급생활자금을 신속하게 선 지급하고 있습니다. 저희 새마을금고는 고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김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는 고객을 위해 2중 안전장치를 준비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금고를 이용해 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금융, 더 나아가 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자율적인 정책과 탄력적인 시도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새로운 법을 만들고 시행하기 위해서 또 다른 규제들을 만듭니다. 이렇다 보니 자율적 성장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관련 규제를 조금은 느슨하게 풀고, 가끔은 탄력적으로 규제를 없애야 한다고 봅니다. 또 한 편으로는, 국가에서 새롭게 시행하는 금융 정책에 관하여 제도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저소득층과 신용불량자 등을 위해 만든 ‘민들레홀씨론’이나 ‘햇살론’의 경우, 취지는 좋으나 요즘은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좋은 정책을 내고 후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나몰라라하는 실정이다 보니 이러한 부작용 사례들을 낳고 있는 것입니다. 국가의 좀 더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정책을 기대해보는 바입니다.”

김정복 이사장은 이번 20대 총선에서 청주 흥덕을로 출마하였으나 공천에서 탈락했다. 그는 자신이 이 지역의 새마음금고 이사장으로서 지내오며 몸소 느껴온 바를 실천하려, 또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자 뜻을 전하였으나 아쉽게도 좌절하였다. 그는 지역에 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대적으로 지역의 큰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 비록 공천에서는 탈락했지만 김 이사장은 여전히 한 시민으로서 당을 응원하며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민들을 위해 사회 환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김정복 이사장의 앞으로의 걸음에 응원을 더한다. 그는 앞으로도 고객 신뢰 확보,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 시스템 구축,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선진 금융 서비스 도입은 물론, 지역민들을 위한 사회 환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행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