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디자인과 실용성 그리고 안전성까지. 이 모두를 충족시키는 캐리어는 여행에 있어 단지 짐을 수납하는 공간이 아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떠나기 전날의 설렘부터 여행의 품격을 한껏 고취시키는 스타일리시한 여행가방 ‘럭키 플래닛’을 만든 ‘럭키 팩토리’ 윤혜숙 대표를 만났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유독 여행용 가방 캐리어만이 변화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매년 여행의 계절이 돌아올 때마다 자신의 패션을 뽐내기 위해 많은 짐을 챙기고, 그 짐을 수납하는 것으로 실용적이면서도 제법 세련된 캐리어를 선택한다. 단순히 수납공간으로의 역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그들만의 엣지 있는 여행 코디를 완성하기 위한 아이템으로 캐리어를 선택했지만 그 아름다움은 미미했다. 글로벌 시대를 지나고 있는 요즘, 해외여행자 수가 봇물 터지듯 증가하면서 여행용 가방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하고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럭키 팩토리(www.luckyplanet.co.kr)의 ‘럭키 플래닛’. 획기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기술력, 다양한 여행 아이템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업체의 제품은 온라인 시장에 이어 명동 눈스퀘어와 백화점 팝업 스토어에서 기능성과 품질력을 인정받으며 프리미엄급 브랜드로 떠올랐다.
캐리어도 패션 아이템 시대
똑똑한 요즘 소비자들과 트렌드세터들의 캐리어 선택 기준은 단연 디자인이다. 핫한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의 캐리어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싶은 이들이라면 ‘럭키 플래닛’의 캐리어를 눈여겨 볼 것이다. 하드케이스는 단조롭고 투박할 것이라는 편견을 단숨에 깨줄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로 무장했으니 말이다. 핫한 컬러의 ‘럭키 플래닛’ 캐리어를 신상가방처럼 들고 다니고 럭키 팩토리에서 제작한 스티커나 커버를 통해 나만의 캐리어로 독자적인 스타일도 가능하다. 가벼우면서 내구성까지 좋은 소재를 이용해 애지중지하는 캐리어가 혹여라도 상처 날까, 찌그러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지 않아도 된다. 이제는 캐리어도 예뻐야 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럭키 팩토리만의 디자인
윤혜숙 대표는 패션 전문직으로 일하면서 잦은 해외여행을 통해 캐리어에 관심을 갖게 됐다. 2005년 럭키 스타를 창립할 당시만 해도 컬러나 패턴이 들어간 캐리어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이에 윤 대표는 디자인에 승부수를 걸고 감각적인 패션미가 돋보이는 캐리어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세상에 나온 ‘럭키 플래닛’ 제품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온라인 매장으로 시작해 2008년 국내 홈쇼핑에서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됐고, 200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유럽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헬로키티, 워너브라더스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브랜딩 마케팅에 주력하면서 감성적 디자인을 반영한 다양한 소품도 생산한다. 윤 대표는 “고객 호응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겠다.”면서 “우리 문화와 정서를 담은 디자인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캐리어 시장 인지도 상승 목표
현재 ‘럭키 플래닛’은 온라인 기반으로 70여개의 다양한 쇼핑몰에 입점해 있고, 백화점이나 핫트랙, 팝업 스토어 같은 오프라인 매장을 더욱 늘릴 방침이다. 약 9년간 ‘럭키 팩토리’를 이끌어오며 브랜드 포지셔닝을 하기보다 기존에 없던 국내 캐리어 시장을 만들어 가는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는 윤 대표는 “이젠 ‘럭키 팩토리’ 브랜딩을 확고히 하고 해외 시장도 진출하여 글로벌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디자인에 집중했다면 앞으로 a/s기술은 물론 소재 기술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며 탄탄한 브랜드로써의 입지를 다져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 글로벌 시대를 맞이한 사람들은 편하고 간편한 것을 우선시 했던 시대를 지나 스타일까지 놓치지 않는 아름다움을 선호 하고 있다. 9년간 꾸준히 한 곳을 바라보고 걸어온 ‘럭키 팩토리’가 주목받는 이유는 시대를 잘 타고나서만은 아닐 것이다. 윤혜숙 대표의 굽히지 않은 디자인 철학과 사람에 대한 끊임없는 관찰이 지금의 ‘럭키 플래닛’를 탄생 시킨 것이다. 여행은 많은 사람들의 바람이고 그에 따른 아이템은 계속 진화할 것이다. 그 중심에서 ‘럭키 팩토리’의 감성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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