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국내 초연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비극적인 스토리와 관객의 마음을 적시는 애절한 선율로 1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신화를 일궈낸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가 다시 돌아온다. 2014년 10월 11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초특급 캐스팅으로 역대 최강 케미를 완성하며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년만에 다시 돌아온 <황태자 루돌프>에는 루돌프 역에 안재욱, 임태경, 팀. 마리 베체라 역에 최현주, 김보경, 안시하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지금껏 역사의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마이얼링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 되었다. 유럽 전체를 뒤흔든 '마이얼링 사건'은 오스트리아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황실 전용 사냥 별장에서 권총으로 동반 자살한 사건으로 둘의 만남과 사랑, 죽음에 관해서는 다양한 설이 떠돌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명확한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루돌프의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유럽의 제작사 VBW와 함께 세계 시장을 겨냥한 뮤지컬로 제작하여 헝가리에서 초연되었고 이후 일본과 비엔나 등에서 큰 흥행을 거두었다. 2012년 국내 초연에는 극작가 잭 머피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연출자 로버트 요한슨이 의기투합해 한국 정서에 맞게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었다.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가장 업그레이드 된 버전의 <황태자 루돌프>를 선보이며 크게 흥분했다. 2014년 <황태자 루돌프>는 정통 멜로의 진수를 보여주며 화려하면서도 서정적인 무대와 풍부한 감정을 절묘하게 담아낸 음악으로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랑의 감정에 빠지게 만들 예정이다.
관객의 가슴을 파고드는 드라마틱한 선율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몬테크리스토>, <지킬앤하이드> 등으로 한국 관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을 맡아 VBW(비엔나극장협회)와 함께 작업한 첫 번째 유럽 진출작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와 애절하고 가슴 시린 사랑을 담아낸 드라마틱한 선율, 독창적인 무대미술로 비엔나 초연 당시, <황태자 루돌프>는 관객을 압도하는 스토리와 화려한 무대로 관객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비엔나의 새로운 흥행뮤지컬로 떠올랐다. 프랭크 와일드혼과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왔던 연출자 로버스 요한슨은 2012년 초연 시, 한국적인 정서가 녹아있는 <황태자 루돌프>를 완성하여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첫 연출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연출을 맡은 로버트 요한슨은 프랭크 와일드혼 특유의 서정적이고 유려한 멜로디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갖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말을 사랑으로 가득 채울 막강 캐스팅 라인업 완성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국내 정상의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비극적이고 애틋한 사랑을 연기할 국내 정상급 배우들을 캐스팅 해 막강 라인업을 완성했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주인공은 루돌프 역으로 2012년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안재욱이 캐스팅되었다. 무려 7개월간 월화극 정상을 차지하며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를 앞에서 끌어간 주인공이었던 안재욱은 대중에게는 이미 연기력으로는 정평이 나있는 배우다. 그는 2012년 공연할 당시 극중 인물의 고뇌를 담은 연기로 극작가 잭 머피에게 "풍부한 표현력으로 원작 캐릭터를 능가하는 연기를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았다. 최근 뮤지컬<모차르트>에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로 열연한 임태경 역시 초연에 이어 '루돌프' 역을 맡아 명불허전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 이후 '마리 베체라'를 연기한 옥주현과 듀엣 앨범 <The Last Kiss>를 발매하여 은반 판매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큰 인기를 누렸다. 2014년 <황태자 루돌프>에서도 임태경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절절한 사랑을 노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항상 '루돌프'의 편에서 그를 지지하며 사랑과 신념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함께하는 외유내강 캐릭터 '마리 베체라' 역에는 최현주, 김보경, 안시하가 캐스팅 되었다. 일본에서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등의 작품에서 프리마돈나로 활약했으며 국내에서는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등의 작품에서 열연한 최현주는 국내외에서 그 기량을 검증받은 실력파 배우이다. 최근 뮤지컬 <위키드>에서 '글린다' 역을 통해 사랑스러움을 맘껏 발휘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보경은 초연에 이어 '마리 베체라'를 연기한다. 어느덧 작품 흥행을 견인하는 베테랑 배우가 된 그녀. 올해는 더욱 깊어진 내면 연기와 애틋한 마음을 담아낸 목소리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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