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는 8월 22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를 일반 공식 개장했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축구장 33개 크기인 24만m²로 핵심 시설인 드라이빙 트랙과 다양한 자동차 문화 전시 및 체험 공간, 친환경 체육공원 등으로 조성되었으며 BMW, MINI 고객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이번 드라이빙 센터 완공으로 인해 BMW 그룹은 독일,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도 드라이빙 트랙을 보유하게 되었다.
아시아 드라이빙 트랙은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거다. 센터에는 총 2.6km 의 트랙과 브랜드 체험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또 이곳에는 14명의 전문 인스트럭터가 상주하고 있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BMW 오너들은 출국하는 BMW를 맡길 수 있습니다. 여행 동안 차량 정비를 지원하고 귀국 시점에 공항에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드라이빙 트랙은 다목적, 다이내믹, 원선회, 가속 및 제동, 오프로드 등 총 6개의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40가지 56대의 BMW, MINI 차량을 고객의 취향에 맞게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M 택시, 오프로드, 챌린지 A·B, 어드밴스드, 조이 투어 등 총 6개로 운영된다. 한편, BMW와 MINI 및 BMW 모토라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 센터는 전시공간과 라운지, 레스토랑 테라쎄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주니어 캠퍼스에서는 자동차 과학 교실과 친환경 자동차 만들기 프로그램, 키즈 드라이빙 스쿨 등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위한 현장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BMW 그룹의 인천 및 경기 지역 공식 딜러인 바바리안 모터스가 운영하는 서비스 센터가 들어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BMW 고객을 위해 차량 점검 및 보관 서비스, 공항 셔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코스
BMW 드라이빙 센터는 다목적, 다이내믹, 원선회, 가속 및 제동, 핸들링, 오프로드의 총 6가지 코스로 구성되어있다. 다이내믹 코스는 미끄러운 노면에서 안정적이며 날카로운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다. 650m의 직선 코스에는 미니와 BMW의 짜릿한 가속감을 즐길 수 있으며 오프로드 코스에선 BMW의 4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일반 방문객 또한 현장 발권 및 예약을 통해 시승 및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드라이빙 센터는 또한 고객의 안전을 위해 국제자동차연맹 규정에 맞게 지어졌다. 앞서 언급했듯 전문 14명의 인스트럭터가 상주하며 주행 교육을 제공하기도 한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 드라이빙 센터는 BMW 그룹 코리아가 수입차 리더로서 한국 자동차 문화 패러다임 변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한 시설이다.”며 “BMW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은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브랜드 및 자동차를 경험하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라이프 스타일
체험 센터에 들어서면 BMW 모든 차종을 볼 수 있는 드라이빙 갤러리, 클래식카를 볼 수 있는 헤리티지 갤러리.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익스피리언스 라운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주니어 캠퍼스와 키즈 드라이빙 스쿨까지 마련되어 있다. 추후 연구개발 R&D 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다. 드라이빙 AS 센터는 공식 딜러인 바바리안 모터스가 운영하며 8개의 워크베이가 마련돼 하루 총 40대의 차량을 정비할 수 있다. 인천 영종도에 BMW 드라이빙 센터가 설립됨에 따라 앞으로 지속적인 방문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경제적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하고 정확한 드라이빙 체험
전문 드라이빙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M카에 동승하여 최대의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주행과 드리프트 등 M의 짜릿하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체험하는 M택시, 30분 동안 우거진 숲, 철길 주행, 통나무 주행, 좌우 경사로, 암석 및 모래 주행, 급경사 등판, 웅덩이 경사지 등 다양한 오프로드 모듈을 경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와 MINI ALL4의 안전하고 정확한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으며 조수석에 동승한 드라이빙 인스트럭터는 세밀한 교육과 기능 설명을 제공하는 오프로드, 클래스룸에서의 안전교육과 다목적 코스에서의 기본 교육을 바탕으로 20분 동안 2.6km의 트랙을 반복 주행하면서 가속과 제동, 민첩한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는 챌린지 A, 챌린지 A와 달리 트랙이 아닌 킥플레이트와 워터커튼이 마련된 다이내믹 코스에서 젖은 노면에서 방향을 잃은 차량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챌린지 B, 드라이빙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오프로드를 제외한 총 5개의 코스를 3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어드밴스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BMW와 MINI가 아닌 별도로 마련된 14인승 전동 카트를 타고 드리이빙 트랙의 외부를 돌면서 전체적인 트랙의 설명과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조이투어 등을 즐길 수 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성능과 안전성 등을 극대화한 고성능 차량 판매가 늘고 있지만 정작 차가 가진 성능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은 찾기 힘들다. 이런 가운데 BMW가 서울에서 가까운 인천 영종도에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BMW드라이빙센터를 개장한다는 것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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