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곤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19,500원
중년의 건강은 빨간불 앞에 서 있다. 대한민국 성인 남성 두 명 중 한 명은 비만이며, 40대의 질환 의심 판정은 모든 연령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국내 비만 치료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이자 한국인 최초 아시아-오세아니아비만학회 회장인 김경곤 가천대 의과대학 교수는 나잇살이 중년 건강의 적신호라고 지적한다. 그의 첫 저서 『마흔부터 생존 감량』이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30년간 비만 분야를 연구하고 치료해온 저자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집약했다. 중년 이후 달라지는 몸의 변화와 대사 건강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건강한 체중 감량과 혈당 관리를 위한 실천적 해법을 제시한다.
신화의 역사
심용환 지음 / 민음사 / 19,000원
오래전부터 “신화는 왜 여전히 우리를 사로잡는가?”라는 주제를 탐구해 온 역사학자 심용환은 이제 ‘신화의 역사’를 살펴볼 때가 되었다고 말한다. 신화가 수천 년간 살아남아 시대를 초월해 반복적으로 읽히고 끊임없이 새롭게 해석되어 온 까닭을 알기 위해서다. “신화를 분석하는 것은 인간을 이해하는 길이며, 역사를 보다 심원한 관점에서 해석하는 행위다.” 신화의 끝 『오뒷세이아』에서 신화가 없는 문명 중국까지, 이번에 출간되는 『신화의 역사』는 역사라는 거대한 맥락 안으로 신화를 통섭해 내는 야심 찬 항해를 시도한다.
하이퍼링크
민구홍 지음 / 안그라픽스 / 16,800원
『하이퍼링크』는 웹페이지 위 파란색 밑줄에서 출발해, 하이퍼링크를 세계를 읽고, 쓰고, 연결하는 방식으로 확장해 살핀다. 10년 이상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활동하며 AG 랩 디렉터로 일하는 저자 민구홍은 하이퍼링크를 인터넷의 작은 장치로만 보지 않는다. 하이퍼링크는 문서와 문서 사이를 잇는 기술이면서 사람과 사물, 기억과 기록, 우연과 의도, 본문과 각주, 검색창과 질문, 저자와 독자를 잇는 오래된 형식이기도 하다. 책은 마흔두 가지 키워드와 정중앙에 놓인 짧은 소설로 이뤄져 있다. 첫 키워드 「파란색」에서 시작해 「제나두」 「마우스」 「리믹스」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등을 거쳐 마지막 키워드에 도착한다. 가운데의 짧은 소설은 책 자체를 다시 여는 링크처럼 작동한다.
공정과 정의에 숨겨진 이야기
심승우 지음 / 내일을여는책 / 15,000원
이 책은 공정과 관련된 이슈와 쟁점들을 다루면서 우리가 매일 겪는 현실 속의 공정·불공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한다. 저자는 휴머니즘, 교육과 능력주의, 자유와 평등, 민주주의, 인권, 소수자, 세금 등 공정과 관련 깊은 주제들을 선정하여 일상에서 드러나는 공정·불공정의 여러 측면을 짚어낸다. 저자는 이를 ‘정의로운 민주시민이 되기 위해 떠나는 공정 여행’으로 표현하며, 여행의 길잡이로서 독자를 안내한다. 공정의 기준은 무엇인지, 공정한 삶을 살고 공정한 사회를 일구어 가려면 어떤 앎과 노력이 필요한지 독자들이 주체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여정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