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임 화백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명상화가다. 스트레스와 떼려야 뗄 수 없는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이 편안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명상화를 그리기 시작한 백순임 화백은 명상을 통한 깨달음을 한 폭의 캔버스에 옮겨 표현하며 좋은 기운을 지닌 그림을 관람객에게 전달하는 데 전심전력하고 있다. 특히 백 화백은 너무도 바쁜 현대인의 일상과 현실에 착안하여 자신의 작품을 잠시 스치는 것만으로도 명상의 기운을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이처럼 오늘날 더욱 주목받는 명상화 작업에 몰두 중인 백순임 화백은 예원예술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였으며, 그간 개인전 18회 및 140여 회에 이르는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하며 수많은 관람객과 소통하고 있다. 그 결과 백 화백은 2023 한국예총 공로상, 청계미술상을 비롯해 제23회 대한민국예술문화부문 대상, 2021 대한민국미래경영 대상(예술문화 대상) 등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백순임 명상화 갤러리 대표이자 시인이기도 한 그녀는 (사)한국미술협회 이사, (사)종로미협 수석부회장, (사)현대한국화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국제조형예술협회 한국위원회 운영위원, 한국-미얀마 교육문화교류협회 이사&객원교수, 한국-네팔 국제개발협회 자문위원, (사)국전회 회원 등으로 우리나라의 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새로운 명상화 시리즈 ‘에너지의 춤’ 선봬
백순임 화백은 지난해 8월 7일부터 12일까지 라메르갤러리에서 개최된 ‘제24회 종로문화역사형상전’에 참여하여 새로운 명상화 시리즈인 ‘에너지의 춤’ 연작을 선보였다. 백 화백의 작품 ‘에너지의 춤’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관람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매개체라는 평을 받으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잠시 그림 앞에 멈춰 그림이 보여주는 고요에 주의를 기울여 보세요. 그저 그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분명 ‘명상화’의 밝은 기운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림 속 고요에 집중하면 그것이 곧 명상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에너지의 춤’ 시리즈를 비롯한 명상화 작업에 매진함으로써 많은 분께 위로와 영감을 전하고 싶습니다.”
현재에 안주하기보다는 끊임없이 자신의 작품세계를 발전시키는 데 여념이 없는 그녀는 지난해 참가한 다수 전시에서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신작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먼저 ‘제24회 종로문화역사형상전’에서 ‘에너지의 춤’ 연작을 공개한 백순임 화백은 국내 화단에서 한국화의 위상을 이끌어 온 (사)현대한국화협회의 ‘현대한국화협회 43주년 대작전’에서도 신작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달 개최된 ‘제13회 블랑블루아트페어’에서도 ‘에너지의 춤’ 연작을 비롯한 대표 작품을 전시하며 명상과 그림이 하나로 융화되는 새롭고도 한층 깊어진 작품세계라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백순임 화백은 ‘에너지의 춤’ 연작을 지속해서 탄생시킴으로써 밝고 맑은 에너지가 생동하는 2025년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명상적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심오한 고요함
명상화가 다른 그림과 차별화된 지점은 바로 ‘밝은 영향력’이다. 보통 성공한 위인을 보면 ‘후광’이 밝다고 하는데, 그것은 성공해서 후광이 밝은 게 아니라 내 밝기만큼 큰일을 하고 내 뜻을 이루는 것이라고 보는 게 더 옳다. 같은 맥락에서 백순임 화백의 명상화를 감상하면 그 기운이 관람객에게 밝은 영향을 주게 되고, 관람객의 기운이 밝아지면서 자연스레 삶의 질이 상승한다.
“저는 모든 작품을 그릴 때 그림을 보고 있는 분들이 더욱 편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제 내면에 있는 평화 그리고 그림을 그리면서 느끼는 명상의 기운을 많은 분께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제 그림이 관람객분들을 기분 좋은 명상의 세계로 안내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듯합니다. 이에 저는 제 그림을 보러 온 분들뿐만 아니라 전시장을 떠난 뒤에도 리플렛을 가져가서 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마음을 얻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많이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백순임 화백의 신작 ‘침묵의 경외심’은 색, 질감, 형태가 함께 어우러져 명상적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심오한 고요함을 포착한다. 그녀의 작품 특유의 구성은 단순하면서도 정서적 깊이로 가득 차 있어 보는 이들에게 잠시 멈춰서 반성하게 만든다. 또한, 대조되는 색상, 질감, 공간의 세심한 배치 등을 통하여 그림은 더 깊은 내면세계에 대한 명상과 연결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백순임 화백은 조금 더 심플하고 더 맑은 명상화 그리기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누군가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는 명상화가가 되겠다고 진심 어린 각오를 다졌다.
미얀마 등 해외로 뻗어 나갈 것
백순임 화백은 자신의 작품을 감상한 이들로부터 “따뜻한 기운을 전하는 마음 휴양지”, “자연의 생명력을 화폭에 담은 행복 바이러스” 등과 같은 찬사를 받아왔다. 여기서 더 나아가 백 화백의 작품세계는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저는 지난해 7월 ‘2024 미얀마 양곤대학 초대개인전’을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아무런 왜곡 없는 순수한 마음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초월이라고 하며, 이를 실천하려는 것을 명상이라고 일컫습니다. 이러한 명상의 중요성은 국적과 나이를 불문하기에 해외에서도 제 명상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향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침으로써 세계인의 내면에 평안과 밝음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산이 높기 때문이 아니라 거기 구름 같은 사람이 살 때 산은 비로소 전설을 품게 되고, 마치 그러한 산처럼 자신의 그림도 명상의 투명한 기상을 품어 가지기를 염원하는 백순임 화백. 이를 위해 2025년 한해도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발한 작품 활동을 약속한 백순임 화백이 오는 5월 개최되는 ‘현대한국화협회전’에서 어떤 명상화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비건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