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소설가 한강이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문학 강국의 반열에 들어섰지만, 정작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는 갈수록 가속화됨에 따라 사회적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물론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매체 과사용 등도 원인이겠지만, 강사가 일방적으로 지문을 읽고 분석해주는 전통적 국어교육 방식도 빼놓을 수 없는 문해력 저하의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점에 착안하여 탑브레인학원 박성은 원장은 이른바 ‘문해력PT’를 선보이며 국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문해력PT’를 위시한 독서와 학습의 균형 있는 병행 시스템으로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을 넘어 전인교육을 실현 중인 탑브레인학원 박성은 원장을 인터뷰했다.
서울 강서구에 있는 탑브레인학원은 2004년에 개원한 이래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아이들의 인생 전체를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교육에 임하며 유의미한 결과를 기록 중인 교육기관이다. 특히 박성은 원장은 교육의 혁신 없이는 아이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킬 수 없다는 확신 아래 그 역시 해왔던 ‘강의식 수업’에서 과감하게 탈피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문해력PT’로 전환을 꾀하며 수강생들의 국어능력 향상을 직접 마주하게 됐다. 여기서 더 나아가 박성은 원장은 자신이 직접 체감한 교육적 효과를 더욱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온라인 강의 플랫폼 ‘클래스유’에 <문해력 티칭법>, <문법 티칭법> 강좌를 오픈했는데, 부산, 광주, 김포, 김해 등 전국 각지의 원장들로부터 그야말로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박성은 원장은 최근 ‘탑브레인 문해력PT’ 커리큘럼의 상표출원도 마무리했으며, 지난달 15일에는 아이작교육그룹의 <아이인사이드> 커뮤니티에서 ‘독서와 국어의 상관관계’라는 주제로 온라인강연을 성황리에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탑브레인 문해력PT는 최적화된 국어학습시스템
“글을 무작정 많이 읽는다고 국어능력이 향상될까요? 물론 독서를 많이 하면 어휘력과 배경지식이 쌓여 읽기 능력이 향상되지만, 국어학습에서 요구하는 언어적 사고력은 평가 요소에 맞춰 훈련되어야만 국어 실력과 성적으로 연결됩니다. 탑브레인 문해력PT는 국어능력 향상과 내신‧수능 1등급을 목표로 최적화된 국어학습시스템입니다. 독서 수업을 통해 어휘력과 배경지식을 쌓고 글쓰기 능력과 말하기 능력을 기르면서 문해력PT 시스템으로 국어성적도 책임지겠습니다.”
미래형 국어학습의 혁신이라는 평을 받는 문해력PT는 PT노트 사용으로 자기 주도 능력 향상을 이끄는 동시에 문학, 비문학 지문별 스톱워치 시간 측정으로 시간활용 능력 향상과 시간 효율성 증가를 가져온다. 또 문학 갈래별 작품분석훈련으로 작품감상 능력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오답 원인 분석과 일대일 오답 발문으로 취약점 파악에도 용이하다. 아울러 자기 학습평가 훈련으로 메타인지 능력 향상은 물론 수동적 공부에서 벗어나 진정한 능동적 학습을 견인하는 문해력PT는 ‘독서와 학습의 균형 있는 병행 시스템’이라는 평가 속에 독서 논술학원과 국어 전문학원으로 나뉘어있는 현행 국어교육시스템의 의미 있는 징검다리가 되고 있다. 실제로 이미 수많은 독서 논술학원 원장들이 탑브레인 문해력PT를 도입하여 교육적‧사업적으로 큰 효과를 보고 있어 박 원장에게 관련 문의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박 원장은 탑브레인 문해력PT 시스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며 전국 ‘독서학원’ 원장들의 ‘독서국어학원’으로의 도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이들의 삶 전반에 걸쳐 선한 영향력 주고파
“초등학생 때 만난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저희 학원에 다닙니다. 그렇게 대학에 가고 사회인이 되어 때로는 부모가 되어서 저를 찾아오기도 합니다. 물론 그 책임감이 무겁기도 하지만, 그만큼 저는 아이들의 인생 전체를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아이들의 삶 전반에 걸쳐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입시를 넘어선 전인교육으로 이를 실현해나가겠습니다.”
이달 중으로 도서 출간(공저)을 비롯해 광주에 ‘탑브레인 문해력PT학원’ 2호점 오픈이라는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한 탑브레인학원 박성은 원장. 향후 부모교육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다짐한 박 원장은 마지막으로 “저에게는 3명의 아이가 있는데, 그중 첫째가 이번에 수능을 봤습니다. 이 지면을 빌려 힘든 고3 시기를 잘 버텨준 우리 딸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또 수많은 학생이 자신이 원하는 꿈과 비전을 이뤄나가는 데 있어서 보탬이 되는 탑브레인학원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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