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즌 12를 방영 중인 케이블 드라마의 지존 tvN <막돼먹은 영애씨>를 다시 한 번 뮤지컬로 만난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사무실을 배경으로 직장인들의 희로애락을 맛깔나게 표현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은 작품으로, 이번 시즌에는 노처녀 ‘영애’가 꽃미남 신입사원 ‘원준’과 얼떨결에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도 로맨틱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11월 15일부터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네 번째 시즌 공연 개막을 한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뮤지컬 <엘리자벳>, <몬테크리스토>의 박인선이 새 연출로 발탁되며 강남 컴백이 예고된 가운데, 올 연말 직장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고 있다. 네 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의 메인 포스터는 ‘불 꺼진 사무실... 그녀와의 무거운 연애가 시작된다’는 카피 내용처럼 영애와 원준의 로맨틱한 연애에 조금 더 집중하는 이번 공연의 특징을 반영했다. 사무실에서 불을 끄고 원준(김정산 분)의 넥타이를 끌어당기며 그를 유혹하는 듯한 영애(김현숙 분)의 모습 뒤로 이에 반응하는 배우들의 표정을 캐릭터 별로 담아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공연에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뮤지컬 무대에서도 완벽한 ‘영애’를 보여줬던 김현숙 외에도,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에서 젠틀남 ‘한태준’으로 열연했던 김정산이 ‘원준’ 역으로 첫 뮤지컬 도전장에 나서 로맨스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tvN <코미디 빅리그>, 코믹컬 <드립걸즈>에서 맹활약 중인 강유미가‘영애’의 절친 ‘지원’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초연부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서성종(사장 役), 임기홍(과장 役), 백주희(지원 役)이 다시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영애 역으로 뮤지컬 <소울메이트>,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서 활약했던 ‘오수인’이, 원준 역에는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의 ‘염성연’이 더블캐스팅 되었다. 사장 역에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황태자 루돌프>의 장대웅, 과장 역에는 뮤지컬 <프로포즈>, <인당수 사랑가> 등을 통해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던 이원이 더블캐스트로 공연하며, 지원 역에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풍월주> 등 임진아 그리고 태희역에는 연극 <오월엔 결혼할거야>의 은혜정, 뮤지컬 <하이스쿨 뮤지컬>의 진희가 합류한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2011년 초연 당시 직장인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으며 평균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듬해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창작 뮤지컬상” 포함 5개 부문 후보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영애 역의 김현숙이 여우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검증 받기도 했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대학로, 강남, 영등포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다양한 관객들을 만났던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무엇보다도 직장인들의 폭풍 공감을 완벽하게 이끌어내며 연말 최강의 문화송년회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연말 대표 흥행작인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가 강남으로 컴백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연출과 각양각색의 배우들이 만들어 낼 호흡뿐만 아니라 연말 최강 공연으로서 다시 한 번 흥행돌풍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문의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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