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액션, 드라마, 사극 등 대한민국에서 연기 스펙트럼이 가장 넓은 배우 정재영. 그가 <플랜맨>으로 2년 만에 코미디로 귀환, 관객들에게 새해 첫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분 1초까지 계획대로 살아온 남자가 계획에 없던 짝사랑 때문에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인생'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플랜맨>에서 정재영은 1분 1초 나노 계획남 한정석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인다. 그 동안 정재영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오며, 매 작품 속에서 노련한 연기를 펼쳐 관객들에게 무한한 신뢰감을 안겨주었다. 1분 1초 나노 계획남 ‘한정석’은 기존 한국 영화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가장 완벽하고, 가장 계획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이전에 없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재영이 연기한 한정석은 “모든 일을 계획 하는 게 이상한가요? 성실한 거지.”라고 말할 정도로 1분 1초까지 알람에 맞춰 완벽하게 계획적인 삶을 살아온 남자. 그는 6:00 기상, 밤새 흐트러진 침구 다림질. 6:35 샤워, 드라이기로 욕실 물기 제거. 8:00 옷입기, 8:30 출근, 8:42 횡단보도 건너기 등 예측불가능하고 무질서하며 세균 투성이 이 세상에서, 모든 일에 알람을 맞추고 계획대로 사는 평화로운 삶을 추구한다. 자신과 똑 닮은 여자와 운명적인 짝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정석의 계획적인 면이 싫다며 그녀에게 거절당하고 만다. 100일간 계획한 짝사랑 고백이 실패로 돌아가자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그는 의사에게 ‘무계획적인 인생’을 권유 받으면서 평화롭고 규칙적이던 일상이 순식간에 꼬여가게 된다. <플랜맨>에서 정재영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나노 계획남의 모습부터 짝사랑하는 여자로 인해 평생 처음으로 ‘무계획적인 삶’을 결심하게 되는 순수남까지 귀엽고 엉뚱한 매력의 한정석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첫 번째 스틸은 자신에게 앞으로 닥칠 엄청난 재앙(?)은 생각하지 못한 채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계획에 맞게 다음 할 일을 생각하고 있는 ‘한정석’의 평화로운 일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번째 스틸은 고양이 한 마리 때문에 놀란 ‘한정석’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여기에 손 세정제를 격하게 뿌리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경기를 일으키고 있는 ‘한정석’의 모습은 폭소를 유발하며, 영화 속 정재영의 무한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1분 1초 계획대로 살아온 남자가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인생’에 도전하는 독특한 스토리와 정재영, 한지민의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는 영화 <플랜맨>은 2014년 1월 개봉해 색다른 코미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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