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스노우보드가 유입된 지 약 15년 정도 되었다. 스노우보드는 크게 프리스타일과 알파인레이싱으로 구분된다. 이중, 우리나라에서는 알파인 스노우보드가 레이싱스타일의 주류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팀엣지 스타일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뜨고 있다. 이것은 기존 레이싱과 추구하는 바가 틀리다. 레이싱이 빨리 기문을 통과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 팀엣지 스타일은 빠른 시간에 기문을 통과 하는 것 보다는 멋진 동작과 완벽한 엣지 라이딩을 중요시 여기는 알파인 라이딩 기법이다.
팀엣지의 역사는 불과 15년 정도이다. 일본에서 알파인 팀엣지 스타일이 형성이 되었고 국내에는 조양원 라이더가 팀엣지 스타일을 실기와 이론을 체계적으로 다듬어 알파인 보드의 한 축을 구성하였다. 팀엣지 스타일을 일본에서 도입하였지만 현재 국내 팀엣지 라이딩 기술이나 테크닉은 일본 팀엣지를 넘어선 상태이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는 팀엣지코리아는 이 분야의 대표동호회가 있다. 팀엣지코리아는 팀엣지 스타일 보급에 있어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고 제자 양성과 팀엣지 보급에 많은 열정을 쏟고 있다. 동호회 ‘팀엣지코리아’는 고유넘버를 부여하고 있는데 현재 팀엣지 NO 200번까지 부여한 상태이다. 팀엣지코리아의 리더 조양원 운영자는 팀엣지스타일의 라이딩 장점을 이렇게 요약한다. 첫째, 최상급 코스에서 멋진 라이딩이 가능하다. 둘째, 즐기는 라이딩이다. 셋째, 백턴, 프론트턴 시, 데크를 90도까지 세워 엣지감을 120% 즐기는 라이딩이다. 현재 국내 팀엣지 라이딩 회원수는 1000명에 달하지만 스노우 보더들이 팀엣지라이딩을 보는 순간 빠져들 정도로 팀엣지 라이딩 기법의 자세는 환상적이다. 주 베이스는 곤지암스키장이고 강원도 최상급 코스와 용평스키장 레드, 챔피언, 하이원, 빅토리아 슬롭을 가면 팀엣지라이더들의 환상적인 라이딩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네이버 검색란에 팀엣지코리아를 검색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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