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의 열기가 뜨겁다. 남성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은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며 K-POP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러한 한류 바람이 K-POP을 넘어 미술계에도 퍼지고 있다. 한국 미술이 세계 화단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특히 문홍규 작가의 활약이 예사롭지 않다. 문홍규 작가는 ADAGP(글로벌 저작권자 보호협회) 프랑스 루브르 특별전에서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최고 작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 속에서도 당당히 자신의 작품 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문홍규 작가를 취재했다.
문홍규 작가는 그만의 깊은 감성과 표현을 바탕으로 현대적 시각과 전통적 시각의 안정적인 조화를 추구한다. 이를 토대로 그는 고향, 동심, 자연 등을 주제로 한 순수하고 따뜻한 작품을 세상에 내놓고 있다. 또한 새, 물고기, 동물, 꽃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따뜻한 주제에 편안함을 더하는 것이 문홍규 작가 작품세계의 특징이라 할 만하다. 37년간 작품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중인 그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특선, 우수상 수상, 대한민국 한국화특장전 특선, 대상 수상, 경향대전 우수상, 한국미술제 은상 등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크고 작은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어온 바 있다. 그의 작품은 문홍규 작가 온라인 갤러리에서 다양하게 만날 수 있고, 새 작품이 완성될 때마다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내기도 했다.
ADAGP 루브르 특별전 최고 작가상 수상 “지난 2월 프랑스 앙데팡당 전에서 제 그림이 ‘진지한 작품’으로 평가되어 경매사들의 추천으로 이번 5월 열린 루브르 특별전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져 총 11점의 대작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이 자리에서 저는 한국 작가 최초로 ‘최고 작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세상 밖으로 처음 나온 무명화가인 저에게 이런 큰 상을 주신 것에 무한한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것은 선배, 동료, 친인척의 성원으로 이뤄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홍규 작가는 ADAGP 특별 초대전에 출품해 ADAGP 종신회원 자격을 얻어 마크 샤갈, 알베르토 자코메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더 나아가 그는 ADAGP 루브르 특별전에 총 11점의 대작을 선보였는데 앙드레 말로 회장이 직접 수여하는 ‘최고 작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그럼으로써 문홍규 작가 개인적인 인지도가 수직상승한 것은 물론 한국 미술의 세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홍규 작가 역시 우리나라의 재능 있는 작가들이 세계적 도전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받는 소중한 그림 남기고 싶다 문홍규 작가의 영감의 원천은 어릴 적 맘껏 뛰놀던 경남 김해의 고향마을이다. 너무나도 행복한 기억으로 여전히 남아있는 유년의 순수한 감성을 화폭에 녹여내고 있는 것이다. “저는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워 오래도록 이 작업을 계속해나가고 싶습니다. 매년 꾸준히 신작을 발표하여 각박하고 삭막한 세상에 따뜻하고 순수한 감성을 조금이나마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작품 활동에 전념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소중한 그림을 세상에 남기고 싶습니다.” 문홍규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관람객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때 형언할 수 없는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이러한 교감이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해 더욱 순수한 진심을 전하는 작가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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