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최고 여행지는 단연 제주도다. 이러한 제주 비경의 하이라이트는 우도다. 우도는 제주도의 ‘또 다른 속살’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제주를 빼다 박은 섬으로 명성이 높다. 우도 관광지로 입소문이 자자한 명소를 둘러보고 나면 허기가 밀려오기 마련이다. 이때 찾아야할 곳이 바로 봉끄랑(대표 박진완·박철완)이다. 봉끄랑은 천연재료만을 고집하는 우도의 유일무이 베이커리 겸 카페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주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에 위치한 봉끄랑은 다양한 종류의 빵이 준비되어 있는 우도에서 맛있다고 익히 소문난 맛집이다. 우도 선착장에서 가깝기 때문에 접근성도 굉장히 뛰어난 편이고, 최근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과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봉끄랑은 ‘가득차다’, ‘빵빵하다’라는 뜻을 지닌 순수 제주방언이다. 봉끄랑에 담긴 의미를 실천하려는 듯 박진완·박철완 대표는 모든 메뉴를 불문하고 푸짐한 양으로 고객의 주린 허기를 충족시킨다. 여기에 더해 깊은 향과 풍부한 맛으로 수많은 이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강점 때문인지 봉끄랑은 일반 관광객뿐만 아니라 개그맨, 개그우먼, 배우 등 유명 연예인과 각계인사들이 즐겨 찾는 베이커리 카페로 연일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박진완 박철완 대표를 비롯 남매들이 친절과 정성으로 맛있는 음식과 빵, 커피 뿐 아니라 기념품과 다양한 작품도 선보이고 있어 그 절경과 맛, 소중한 추억들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장소로 빛이나고 있다.
레인보우·블랙 버거 등 인기 우도는 총 63개에 달하는 제주도의 부속도서 가운데 가장 큰 섬이다. 우도의 경지 면적은 전체 면적의 약 71%를 차지하며, 그중에서도 마늘, 땅콩 등을 주로 재배한다. 봉끄랑 박진완·박철완 대표는 우도의 특산물이라 할 수 있는 마늘, 땅콩 등을 주재료로 하는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건강과 맛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저는 부산사람이지만 부모님이 우도 토박이십니다. 이곳에 부모님이 살고 계셔서 어렸을 적부터 우도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제가 커피를 만들 줄 알고 제 형은 제빵 전문가이기 때문에 부모님의 삶의 터전인 우도에서 이를 접목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봉끄랑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봉끄랑의 메뉴는 상당히 다양하다. 일일이 열거를 하기 힘들 정도다. 이곳은 빵은 물론이고 커피부터 스무디까지 다채로운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이뿐만 아니라 봉끄랑이 자랑하는 수제 버거도 절찬리에 판매 중에 있다. 이곳의 수제 버거는 각종 토핑이 푸짐하게 올라가서 빵만큼이나 그 인기가 좋다. “봉끄랑은 수제 버거가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블랙버거가 많은 이들의 구미를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우도의 특산물인 마늘을 주재료로 한 버거임에도 많이 맵지도 않고 직접 만들기 때문에 웰빙식으로 선호도가 높습니다. 또 하나 추천해드릴 수 있는 버거는 레인보우 버거입니다. 일명 ‘우도 무지개 버거’로 많이 알려졌는데요. 저희만의 비법으로 만들고 있는 야심작입니다. 이곳에서만 유일하게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메리트가 굉장합니다. 레인보우 버거라는 이름답게 알록달록한 색감과 함께 흑돼지 패티가 푸짐하게 들어가므로 보는 재미와 맛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봉끄랑은 이처럼 수제 버거 외에도 우도 명품 땅콩 빵을 비롯해 수제땅콩 초코파이, 수제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생과일 천혜향 망고 주스 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봉끄랑은 모든 빵을 막걸리 효모종으로 장시간 발효시켜 촉촉하면서도 달지 않아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높은 퀄리티를 갖췄다.
좋은 음식으로 보답하겠다 “봉끄랑까지 먼 발걸음 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을 포함해서 저희 가게에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고객 여러분들이 저희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실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낍니다. 저는 지금처럼 좋은 음식을 고객 여러분에게 제공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이 신념 그대로 봉끄랑을 운영하여 오래도록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는 우도의 명소 봉끄랑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봉끄랑 박진완·박철완 대표는 성격에서 우러나오는 것 같은 친절과 매너로 고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맛과 친절이 공존하는 가게는 잘 될 수밖에 없다. 봉끄랑이 바로 그런 곳이었다. 설렘으로 배를 타고 천진항에 들어와 아름다운 우도 바다를 보며 맛있는 빵과 음료를 먹을 수 있는 멋진 공간, 봉끄랑의 내일이 기대되는 이유다. (제주시 우도면 천진리 26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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