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콘텐츠를 만드는 공장이라면 로웸은 잘 만들어진 '도로'와 같습니다. 좋은 콘텐츠가 많이 있어도 연결되지 않으면 소용없지
않을까요? 로웸의 제품은 '도로'이면서, 동시에 클라우드(cloud)라는 '보물창고'의 열쇠와 같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제 사용자들은 앞으로 출시될 '원샷로그인'과 '유비드라이브'를 통해
이미 구축되어 있는 인프라 환경에서 마음 놓고 달리며, 저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증 보안 전문기업 로웸(대표 안태호)은 유비쿼터스 세상을 구성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허브를 만들고 있다. 특히 본인 인증 지원 시스템을 갖춘 안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금융업계의 새로운 인증 시스템으로 자리잡아 가는 패스워드 치환 솔루션 'S-핀
패드(S-pinpad)'에 이어 미국과 일본에도 출시되는 로웸의 원샷로그인(oneshot Login)과 유비드라이브(ubiDrive)가 주목
받는 이유다. 안태호 대표를 만나 로웸의 미래 청사진에 대해 들어보았다. "제품이나 서비스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기술적 가치를 가지고 있느냐'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는 제품이냐'입니다. 저희 로웸의 핵심가치는 클라우드(cloud) 빅뱅(Big bang)의 방아쇠입니다. 지금까지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어왔고 이미 인프라나 콘텐츠도 충분히 갖춰져 있지만 현재까지도 클라우드 빅뱅은 일어나지 않고 세계 사용자 중 5%만 제한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사용자의 복잡한 인증과정과 정보유출 우려 때문입니다. 로웸은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했던 이 문제점을 해결해 클라우드 빅뱅의 방아쇠가 되겠습니다." 인증 보안 전문기업 로웸(ROWEM)이 클라우드 생태계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최고의 보안을 요하는 금융•증권사에 이미 폭넓게 도입된 패스워드 치환 솔루션인 'S-핀 패드'에 이어 세계 IT보안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통합 인증 지원 플랫폼인 원샷로그인(oneshot Login)과 새로운 저장공간인
유비드라이브(ubiDrive)의 출시가 임박했다.
'원샷로그인'과 '유비드라이브', IT패러다임 바꾼다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 원샷로그인(oneshot Login)은 사용자만이
승인 가능한 본인 인증 지원 플랫폼이다. 유비쿼터스 시대에 제공되는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사물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로그인, 온라인/비대면 인증,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서비스에 안전한 인증을 지원한다. 원샷로그인은 App 인증을
통해 사용자의 위치와 사용자를 알아보고 먼저 인사하는 똑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만약 사용자가 지정한
위치를 벗어나면 원샷로그인을 연동한 서비스는 자동으로 로그아웃 된다. 또 하나의 서비스 유비드라이브(ubiDrive)도 단 한 명의 주인만을
알아보는 스마트한 저장 공간이다. 유비드라이브를 통해 오직 사용자만이 그 공간을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가 가까이 다가가면 나타났다가, 사용자가 멀어지면 저장 공간이
사라지기 때문에 오직 사용자만 볼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다. 이제
유비드라이브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파일 관리를 할 수 있다. "유비드라이브의 암호화는 실로 굉장해서 해킹을 통해 정보를
가져가더라도 슈퍼컴퓨터로 푸는 데 수 십만 년이 걸릴 정도입니다. 즉 사용자가 클라우드에 올린 암호화된
정보는 해킹도 어렵지만, 설사 훔쳐간다 해도 암호화되어 있어 활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빅뱅의 방아쇠'라고 자부합니다." 클라우드에 업데이트된 정보는 강력한 암호화 상태로 저장되기 때문에 사용자 본인이 아니라면 그 어떤 누구도 암호화된
파일을 열 수 없다. 이제부턴 클라우드 해킹 염려로 USB나
외장하드를 구매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를 맘껏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앞으로 로웸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인터넷 사용자들이 시스템을 더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해주는 것. 클라우드 서비스와
콘텐츠 그리고 보안 시스템이 많았지만 사용자들이 받아드리지 않았던 이유도 바로 불편함 때문이다. 클라우드라는
보물창고를 만들었는데 아무나 볼 수 있어서 좋은 인프라도 사용하지 못했지만 로웸은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간편한 열쇠를 하나씩 만들어 준 격이다. 이렇게 로웸은 이미 출시된 콘텐츠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 즉 통로를 제공하는 '허브'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앞으로 로웸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야외에서 컴퓨터가 없더라도 스마트폰 등 화면표시장치만 있으면 컴퓨터에 접속이 가능합니다. 사용자 클라우드에서 자신만의 OS가 작동하고 안전하게 저장하는 클라우드
컴퓨터 시대가 앞당겨지는 것입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로웸의 성장은 주목 받고 있는데, 발전가능성에서는
구글이나 애플 등 글로벌 IT기업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로웸에는 세계적인 기업의 제휴문의가 수시로 들어오고 있다. 고무적인 것은 로웸의 확장성이 독보적이기
때문에 세계적인 거대 기업과도 대등하게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이다. 금융업계 새로운 인증시스템 'S-핀 패드' 복잡한 인증체계가 난무하는 인터넷 시대에는 오히려 인증과 보안절차가 사용자의 허들이 되고 있다. 그래서 로웸은 그 과정을 사용자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줄였다. 증권회사에 먼저 출시된 로웸의 'S-핀 패드(S-pinpad)'의 경우 새로운 인증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여러
단계의 기존 인증시스템의 불편함을 극복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자가4자리 숫자만 기억하면 S-핀 패드가 알아서 용도마다 다른 복잡한 코드로 치환해준다. 즉 사용자는 단 하나의 비밀번호를 사용하지만, 실제 비밀번호는 사용자도
해커도 아무도 모르는 상태가 된다. 로웸의 'S-Pin 패드' 기술은 최고의 보안을 요하는 금융•증권사에 속속 도입되고 있는데, 올해 안에 증권사 30곳 이상에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로웸의 기술은 해킹을 막아주는 것이 아닙니다. 해킹을 당해서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이 정보는 또 다시 쓸 수 없기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는 정보로 만드는 것입니다. 고객이 가진 스마트폰과 비밀번호, 기기, 서버가 일치해야 정보를 쓸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신체에
비유하자면 다른 방어시스템이 병에 대한 치료제라면, 저희는 몸을 튼튼히 만들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괜찮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저희 목표는 새로운 습관을 통해 새로운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I HAVE DREAM "꿈꾸라. 꿈을
꾸고 철저하게 준비하라. 꿈을 꾸고 꿈꾸는 대로 행하라. 지금도
젊은이들에게 강조하는 말입니다. 꿈이 망상에서 그치지 않으려면 준비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안 대표는 지금도 매일 청년처럼 꿈을 꾼다. 새로운 꿈, 원대한 꿈은 그를 더 젊은 청년으로 만들어 준다. 안 대표는 '꿈'과 '망상'의 차이는 계획이 있고 없고의 차이라고 강조하며, 꿈꾸고 '지금'부터 행동하면 성공하고, '내일'부터 움직이면 실패한다고 거듭 역설했다. "나는 평생 세 가지 자부심(Self Confidence)을 가지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첫째 나에 대한 자부심, 둘째 내가 만드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자부심, 셋째 내가 속한 단체나 회사에 대한 자부심입니다. 저는
이를 '3S'라고 부르는데요. 이 세 가지 자부심을 직원들이 모두 다 갖게 하고 싶습니다. 스스로
자부심을 가진다는 것은 당당한 것이고, 당당함은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는 원동력이기 때문입니다. 당당함을 유지하려면, 자부심이 있어야 하고 자기 철학도 명확해야
합니다." 안 대표는 지금도 매일 꿈을 이룰 생각에 설레는 삶을 살고 있다. 언젠가
그의 부친과 조부께서 그랬듯이 안 대표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기숙학교를 만들고 기회의 균등을 이루어나가는 것이 마지막 꿈이라고 한다. 인터뷰를 마치고 기자는 안태호 대표의 명함을 뒤집어보았다. 그곳에는
영문 'The name of Confidence ROWEM'이 빛나고 있었다.
이양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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