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산업, 과학기술, 공공기관이전, 문화예술과 살기 좋은 도시 등의 테마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천안, 세종, 대전 등 주요 도시의 발전은 더 돋보인다는 평. 그리하여 본지에서는 충청남도 특집을 통해 이곳의 세밀한 부분들을 집중 조명하려고 한다. 그 스타트는 바로 안희정 충남도지사이다.
최근 도정사상 최초로 이스라엘과 독일 출장을 떠난 안희정 지사. 3월 6일~11일 일정으로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방문 해 외자유치 활동에 여념이 없었다고. 이번 방문으로 이스라엘 국영기업과 MOU 등 다양한 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출장 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에 힘쓰고 있는 안 지사의 행보 중 특별히 국가인권 위원회와 충남도가 주최한 ‘인권감수성 향상교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이성호)와 충남도는 ‘도·시·군 간부공무원 인권감수성 향상교육’을 KT 아산 도고 수련관에서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72명의 간부공무원들은 ‘인권감수성 향상 및 인권가치 확산’에 주안점을 둔 교육을 받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권 감수성 및 차별의 이해, 인권침해의 이해, 양성평등, 민주주의와 주민 참여, 인권영화 상영’ 등이었다. 인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권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된 것.
국가인권위원회 안석모 사무총장과 안희정 충남지사도 직접 참석 해 간부공무원과 인권토크를 통해 ‘지방차원의 인권정책 활성화 방안’을 적극 토론했다.
평소 국가인권위원회 안석모 총장은 취임시절부터 “우리나라의 인권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모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인권위로 재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온 인사로 국민인권 향상을 위해 세심하고 결단력 있게 노력하는 총장으로 명성이 높다.
또한 안 총장과 인권위는 인권친화적 행정문화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 협의,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우리사회 인권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이번 프로그램 역시 인권위와 충남도의 훌륭한 콜라보레이션의 귀감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도민 인권 향상을 위해 힘쓰는 안 지사 역시 “올해는 도민 인권의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 말하며 인권 증진을 향한 결심을 밝혔다. “도내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간부공무원들의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는 기대감도 아낌없이 드러냈다.
도의 한 관계자 역시 “이번 교육을 통해 인권에 기반 한 행정 추진을 통해 인권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고 보다 실효성 있게 보장 받을 수 잇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으로 안 도지사는 ‘읍면동장 시책공유 타운홀 미팅‘ 자리에서도 ’208명의 도지사가 함께 엮어가는 인권이야기‘를 주제로 인권영화 감상, 인권 감수성 교육과 미팅을 가졌다.
참가 읍면동장들은 여성, 노인, 장애인, 아동과 청소년,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기타 등 7개 테마별 원탁 토론도 진행 하였고 취합 의견을 PC를 통해 입력, 전송하는 활동도 이뤄졌다.
안 지사는 “풀뿌리 자치현장에서 인권가치 확산을 위한 읍면동장의 역할이 매우 크다” “도내 207명의 읍면동장이 지역의 도지사로서 나눈 이번 토론이 인권행정으로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향후 국가인권위원회와 충남도 등의 다양한 협업과 활동, 행보에 큰 기대를 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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