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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을 통해 배우는 실용영어 이 빌리지(E-Village)

커버스토리 위씽랜드주니어전문어학원 김미희 원장 | 2015년 10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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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자립을 향한 첫걸음입니다. 부모가 믿어주는 만큼 아이는 자라는 겁니다.” 서두에 김미희 원장은 이 말부터 던진다. 교실의 주인은 선생님도, 학부모도 아닌 우리 아이들이라고.“저를 만나는 아이들은 영어를 처음 만나는 아이들, 혹은 영어가 지겨워진 아이들입니다. 언어란 즐거워야 합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합니다. ‘예전에는 잘했는데, 요즘은 영어를 들여 다 보지도 않아요’라고요. 그러면 저는 아이들의 교육과 인성의 본질을 알려면 과거로 돌아가라고 말씀드립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실망시키는 행동들을 스스로가 너무나도 힘들어한답니다. 그래서 초등 저학년까지는 부모가 끌고 가는 만큼 아이는 따라갑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시되어야 할 시기에 그냥 손을 놓아버리죠. 단계만 올라가고, 이해가 되지 않으니, 주입식, 암기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과부하가 와서 스스로 포기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이러한 상태가 와도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더 많은 과제와 더 많은 학습량을 던져주려고 합니다. 더 악조건이 되어 버리지요.”


무엇보다 부모가 변해야만 아이들이 행복하게 공부를 할 수가 있다고 말하는 위씽랜드 김미희 원장. 김미희 원장은 작은 변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김미희 원장은 부모교육을 위하여 무료강의를 열며 작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위씽랜드주니어전문어학원은 대구시 북구 침산동에 위치해 있다. 유아전공 선생님과 간호학과 선생님을 위해 대학교에 출강 하는 위씽랜드 김미희 원장은 올해로 어학원 경영 12년 차를 맞이하였다. 김미희 원장은 12년이라는 절대 적지 않은 세월 동안, 교육학을 전공한 원어민 교사와 영문과 출신 전문선생님과 의기투합해 유치부와 초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융합 교육을 펼치며 위씽랜드를 우수한 교육기관으로 성장시켰다. 주목할 점은 위씽랜드는 미국 명문 사학 성 토마스 스쿨, 캐나다 사립학교의 커리큘럼을 한국의 교육환경에 맞게 최적화했다는 것이다. 이렇듯 선진교육 프로그램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김미희 원장의 교육자로서 경험과 가치관이 반영되어 위씽랜드는 여타 어학원과 본질적으로 접근이 다른 차별성으로 커리큘럼을 실천함으로써 인성이 갖추어진 인재로 키워내고 있다. 즉 상위 1%의 교육으로 차별화된 교육을 실현해 내고 있다. 상위 1%의 교육을 만들려면 자가학습이 필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위씽랜드만의 풍부한 콘텐츠로 소수정예 클래스 운영
“일반적으로 ‘영어’ 하면 대개 영어원서교재로 영어수업과 주입식, 외우기 위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가르치는 선생님 역시 굉장히 편합니다. 그런데 저희는 철저하게 학부모 우선이 아닌 학생의 자가 학습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위씽랜드의 프로그램은 대부분 체험, 눈으로 보고 느껴보고, 발표해보고, 예를 들어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하고 실제로 지렁이, 미꾸라지 등 모든 사물을 만지며 가슴과, 머리로 또 피부로 느끼면서 교재와 연계하여 수업을 진행합니다. 단독적으로 교재로만 수업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사이언스, 아트 등 체험을 하고 이것을 교재와 연결합니다. 그러니 모든 학습이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마치 놀이같은 학습이 기억에 남고 쉽게 잊혀지지 않게 되는 것이죠”
김미희 원장은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교육을 위하여 선생님들의 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를 위해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월 1회 테스트를 하고 있다. “저는 한 달에 한 번씩 선생님들에게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시험을 쳤을 때 3달 평균 80점 이상이 되지 않을시 선생님을 바꾸는 룰을 도입한 것이죠. 이는 선생님들이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인드가 떨어지거나 아이들의 발달단계를 인지하지 못하면 아무리 영어를 잘하는 선생님이라도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이 바뀌는 부분에서 항상 준비를 하고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준비가 되질 않은 사항에서 변화를 두려워하여 그냥 담임선생님으로 함께 일년을 보낸다면, 거기에 관한 어려움과 정신적 스트레스는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기본적인 소양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위씽랜드를 리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씽랜드는 한 클래스당 정원 8명 이상을 넘기지 않는 소수정예수업을 한다. 그 이유는 일대일 교육에 가깝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운영적인 측면에서 보면 여러 명 더 수업을 받게 하는 것이 낫겠지만 이렇게 되면 수업의 질 측면에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게 되면 아이들을 일일이 다 봐 줄수 없기 때문에 ‘안돼’라는 부정어를 필연적으로 빈번히 쓰게 되고 이는 아이들의 사고력과 인성,자신감에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김미희 원장은 체육시간을 제외하고는 8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게 되었고 위씽랜드는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는 우수한 교육기관으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었다. 이는 사회성의 중요성과 진정한 사회성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실용영어의 통로, E-Village 체험 프로그램!
위씽랜드는 문자, 소리, 이미지를 활용한 통합적 반복 학습과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네 가지 기능을 습득케 하는 총체적 학습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영재창의수학, 과학 로봇 수업을 비롯해 교구, 목공, 드라마, 신체발달, 숲 체험 등 놀이하듯 자연스럽게 영어를 가르치며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학부모와 학생의 높은 만족도를 유도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위씽랜드를 상징하는 시스템은 다름 아닌 ‘E-Village 특화프로그램’이다. 
“E-Village는 아이들이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막상 교실에서 체험을 하게하면 아이들은 흥미를 갖지 않습니다. 추상적이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한 결과가 E-Village라는 공간으로 탄생한 것입니다. E-Village의 콘셉트는 1년에 1번씩 바꾸고 있습니다. 올해의 콘셉트는 공항입니다. 아이들이 공항에서와 같이 캐리어를 끌고 다니고 자기의 여권으로 탑승 수속을 밟으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게 되죠. 또한 지급받은 통장의 달러로 코스트코에서 자신이 직접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도록 설정을 하였습니다. 목공소에서도 스스로 설계해서 결과물을 만들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창의력을 함양시킬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용실, 은행, 병원 등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동선을 구성하여 실용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한가지 특징이 있다. 김미희 원장은 6,7세 과정에 이례적으로 주산을 프로그램으로 넣은 것이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해 1학년이 되면 틀린 부분을 계속 틀리게 되는데 이것이 집중력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다양한 경험을 통해 김 원장은 깨달은 것. 이를 개선시키고자 주산을 활용해본 결과 굉장히 많은 향상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이렇듯 위씽랜드어학원이라고 단순히 영어만 강의하는 것이 아닌 누리과정을 병행하여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의 성장을 도와 학교에 들어가서도 뛰어난 학습능력과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회성으로 학습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자라게 한다.

주입식교육에서 탈피하여 자가 학습의 장이 되었으면
“여느 어학원처럼 아이를 글로벌 리더로 키우겠다는 주제는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최우선의 목표로 세우는 것은 아이들이 자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하여 정말 영어가 필요해질 때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어렸을 때 실용영어로 언어를 피부로 느낀 아이들은 힘든 순간에 자가 학습을 합니다. 체험하면서 배운 학습은 자신감을 갖게 하고 흥미를 잃어버리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게 합니다. 반면 실용영어를 하지 않은 아이들은 그렇지 않죠. 흥미가 없고 어려워하며 하기 싫어합니다. 이것은 굉장한 차이입니다. 저희는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씽랜드는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인 만큼 책임감 있게 교육을 시켜 중·고등학교는 물론 더 나아가 대학교 생활까지 연결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이끌고 있다. 이를 위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을 철저하게 지양하고 장기적인 접근방식으로 주입식교육에서 탈피하였다. 위씽랜드는 진정한 실용영어교육을 향해 멈춤 없이 전진하는 것이 결국에는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는 방법이라 여기고 있다.
학부모 우선의 교육으로 경영을 하게되면 학생머릿수만 생각하게 된다. 김원장은 이러한 풍토에서 벗어나 절대적으로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냥 잠시 스쳐가는 아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이 말은 위씽랜드 김미희 원장이 선생님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선생님의 말 한마디나 눈빛 그리고 행동으로 아이의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는 것이다. 참 교육자는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 스스로 학습의 길로 가게 함으로써 전인교육을 실천하는 것이라 믿고 있는 위씽랜드 김미희 원장. 왜 많은 신문, 언론, 교육계열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가슴으로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한 순수하고 아름다운 동화같은 세상을 한 권의 책으로 써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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