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선수들이 운동 중 발생될 수 있는 각종 질환과 이에 따른 중장기적인 의료 치료를 병행하는 스포츠의학이 중요한 이슈로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스포츠의학의 메카로 잘 알려져 있는 하늘병원은 척추관절 질환 및 사고 등으로 신체에 손상을 입은 환자들을 운동처방과 검사는 물론 체계적으로 관리해주고 있다. 하늘병원은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와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 스포츠 클라이밍 김자인 선수의 주치의를 담당했던 조성연 원장을 주축으로 14명의 의료진, 200여명의 직원들이 스포츠 의학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코노미뷰가 하늘병원 조성연 원장을 만나 스포츠의학과 현대인의 건강을 경청했다.
국내에서 아직은 생소한 스포츠의학에 대해 조성연 원장은 “자연친화적 의학이죠! 기존의 의학이 신체구조를 되살리는 구조적 의학에 관심을 기울였다면 스포츠의학은 인간적인 면을 고려하는 분야입니다.”라는 정의를 내렸다. 스포츠 선수들의 건강관리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지닌 조성연 원장은 사실상 한국 스포츠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봐도 과언이 아니다. 1999년 태릉선수촌 국가대표 선수들의 주치의로 시작,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팀닥터를 비롯해 최근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의 주치의로 잘 알려진 조성연 원장은 선수들에게는 아버지와 같은 의사다. 조성연 원장은 스포츠 선수들에게 있어 가장 큰 두려움인 부상의 원인과 결과를 앞서 파악하고 선수들의 아픈 곳을 따뜻이 치료해주며 그들의 마음을 부모보다 더 잘 헤아려주고 있다. “스포츠 선수들만의 특수한 일정이 있습니다. 바쁜 시합일정과 시즌과 비시즌을 잘 맞춰 좋은 치료결과를 주어야 하지요.” 아파도 아플 시간이 없을 만큼 빠듯하게 진행되는 선수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치료의 초점은 선수들과의 공감에 맞춰져 있다. “우리 선수들의 운동 환경은 정말 열악합니다. 초, 중, 고교에서는 대학진학을 위해, 진학 후에는 프로가 되기 위해 경쟁해야 하지요. 프로 및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후에는 더 큰 자신과의 싸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슬럼프에 빠진 선수들을 이해해주며 지나친 기록 욕심은 바로 잡아주려는 노력, 바로 그 진정성이 우리나라 스포츠 선수들의 세계적인 경쟁력이 되었다.
수술, 재활, 사후관리 및 체계적 건강관리 시스템 정립
하늘병원은 스포츠 꿈나무를 위한 스포츠 검진, 신인선수들의 프로선수단 입단 테스트 등을 전담하는 스포츠 전문 의료기관이기도 하다. 조성연 원장은 “스포츠의학을 운동치료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습니다.”라며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 주사적 치료 등이 상존하는 의료가 스포츠의학입니다.”라고 알렸다. 하늘병원은 3개 이상의 수술실과 3명 이상의 수술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의료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정확하고 확실한 수술 결과를 보장할 뿐 아니라 재활치료 및 사후관리에 있어 비교우위의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 조성연 원장은 “스포츠 선수들은 수술만 잘됐다 해서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니라 다시 운동으로 복귀하기 위한 재활치료가 더욱 중요합니다.”라며 수술 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술, 체계적인 운동, 사후관리의 삼박자가 잘 어우러진 하늘병원은 최상의 스포츠의학을 구현하고 있다. 더불어 국가대표 선수들이 받던 스포츠의학 치료를 일반인들도 받을 수 있어 일반 환자들의 예약률이 높다. 스포츠 선수들에게 진행되는 최첨단 진료 및 치료요법 등의 혜택이 일반 환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특히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제 연구 및 개발 분야에서 하늘병원 스포츠의학의 입지는 독보적이다. 선수들이 과도한 운동 뒤에 축적되는 피로물질, 즉 젖산과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제를 통해 노화와 질병을 막는 원리를 찾아낸 하늘병원은 항산화제를 통한 건강관리 및 운동요법을 진행하고 있다. 조성연 원장은 “신체의 건강을 유전자 및 콜레스테롤, 스트레스 등의 문제로 돌리던 시대에서 관리가 중요한 시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라며 “자신이 건강을 관리하며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스포츠의학”이라 밝혔다. 하늘병원은 노화 및 성기능 장애, 불면증 등 관리적 요인이 부각되는 질환에서부터 성장, 비만에 이르기까지 특화된 진료범위로 폭넓은 호응도를 얻고 있다.
전문화된 의료진과 스포츠 건강검진, 특수클리닉으로 차별화
전문화된 근골격계 및 척추관절, 심혈관계 관련 의료진을 갖춘 하늘병원은 척추관절 분야에 있어 더욱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보여준다. 신체결합조직 중 연부조직(soft tissue), 즉 근육과 인대, 지방, 혈관, 신경, 힘줄, 섬유조직 등을 조작해 신경계 및 근골격계를 조직적이고 과학적으로 치료하는 연부조직치료, 척추 및 사지관절을 올바르게 정렬해 통증 감소와 기능 회복을 돕는 관절교정 치료는 하늘병원 스포츠의학의 결정체다. 회복률이 높고 치료과정이 고통스럽지 않으며 환자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는 하늘병원 척추관절 클리닉은 최고급 시니어 의료클리닉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하늘병원의 스포츠건강검진은 건강검진법의 새로운 방식으로 현격한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운동 중 혈압과 폐호흡, 심장 박동수 등을 측정하게 되는 스포츠 건강검진은 운동을 진행하는 과정에서의 척추 기능과 혈관 나이, 근력, 심혈관계를 측정하게 된다. 기존의 종합검진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스포츠 건강검진은 신체 활동 중에 일어나는 변화를 집중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사고사, 질병사 등 현대인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해주고 있다. 하늘 병원은 스포츠재활센터, 스포츠교정센터, 스포츠상해센터, 운동치료센터, 스포츠종합검진센터, 수술전문센터, 스포츠 컨디셔닝센터를 갖춤으로써 선수 및 일반인 전문재활 프로그램 분야 최고의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밖에도 성장기 어린이 및 청소년의 성장요인을 분석해주고 처방해주는 성장클리닉, 골퍼들의 비거리 향상과 부상 예방을 돕는 골프클리닉, 운동처방과 영양상담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스트레스클리닉 등 다양한 클리닉을 갖추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폭넓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늘병원은 국내외 스타급 선수들을 비롯해 2,30대 및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하늘병원 측은 “의료진들의 교육 및 연구 활동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최첨단 의료시설 및 서비스로 날마다 새롭게 거듭나는 병원으로 도약할 것”을 약속했다. 환자를 섬김에 있어 하늘과 같이 하라는 정신으로 시작된 하늘병원. 조성연 원장 인터뷰 후 ‘대한민국 스포츠 의학의 산실은 하늘병원’ 이라 명칭 되는 이유를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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