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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을 위해 호텔의 문턱 낮추고, 더불어 함께 살고 베푸는 사회 꿈꾼다

커버스토리 CS프리미어호텔 김상교 대표 | 2015년 08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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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얼어붙었다. 무더운 지역인 중동에서 시작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은 순식간에 우리나라 전체를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은 0.3%에 그쳤다. 그중에서도 관광산업이 맞은 직격타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치명적이었다. 최근 내수경제는 국민과 정부당국의 노력으로 활성화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내국인 뿐만 아니라 해외관광객이 주요 고객이라 할 수 있는 관광산업의 침체는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관련업계의 근심이 가득하다. 이에 경제 활성화의 키워드로 문화, 관광을 지목하며, 부진에 빠진 우리나라 산업의 대안을 제시하는 CS프리미어호텔 김상교 대표가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김상교 대표는 문화관광 산업을 ‘황금알 낳는 산업’이라 칭하고 국민과 관련기관 그리고 정부 모두의 관심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김 대표가 설립한 CS프리미어호텔의 이용료를 대폭 낮추고 장학사업도 펼치는 등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 하고 있다. 

CS프리미어호텔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해 있다. 특급호텔의 불모지인 안양 지역에 최고의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는 CS프리미어호텔이 작년 12월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총 157의 객실을 비롯해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도 갖춘 CS프리미어호텔은 호텔 본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안양 문화관광산업의 랜드마크로서 지역 문화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채비를 하고 있다. 또한 CS프리미어호텔은 안양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도 하려 한다. 이미 김 대표는 ‘선한사람들의 장학회’를 운영하여 안양지역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시작을 하여 이를 증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김 대표는 사단법인 ‘더불어 꿈’이라는 단체의 고문과 ‘도우리’라는 단체에서 상임이사 역할을 맡아 소외계층을 위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상교 대표는 늦은 나이에 주경야독으로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하여 현재는 중앙대 행정복지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노인건강체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서울대 중앙대등 관련분야 최고위 과정을 수료하는 등 사회복지 교육에 관심을 두고 관련된 공부를 계속 하고 있다. 

장학사업, 소외계층의 희망이 된다
“저는 3년 전에 ‘행복뚝배기’라는 순대국 장학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토요일에 판매하는 금액 전체를 소외계층에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를 확장하여 저희 호텔의 바르바커피에서 판매되는 아메리카노 수익의 일정 부분도 소외계층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앞으로 더욱 꾸준히 장학사업을 확대하여 많은 사람들과 따뜻함을 나누고 싶습니다.”
이렇듯 김 대표는 10여 년 전 ‘선한사람들의 장학회라’는 비영리단체를 설립하여 서울 관악구를 비롯해 영등포구, 금천구, 동작구 등 서울 남부지역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선행 장학금과 사랑의 쌀 나눔을 정기적으로 해왔다. CS프리미어호텔을 안양에 오픈한 만큼 이제는 서울 뿐만 아니라 안양지역의 소외계층을 도와 더불어 사는 세상과 베푸는 것을 자신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려 한다.

안양의 새로운 랜드마크 CS프리미어호텔
“저희 CS프리미어호텔은 전체 객실 157개로 구성된 안양 과천 군포 의왕 부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호텔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스탠다드 트윈, 더블, 트리플룸 뿐만 아니라 내국인을 위한 주니어 스위트와 스위트룸 등 다양한 객실 타입을 제공합니다. 또한 고객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세탁실과 피트니스클럽 회의실과 비즈니스룸이 마련되어 있으며 호텔 2층에 있는 ‘더 파인트리’ 레스토랑에선 다양한 음식과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늘 고객 여러분의 편에 서서 고객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최고급의 신선한 재료로 음식의 맛 뿐만 아니라 고객의 건강까지 고려한 레스토랑 역시 CS프리미어호텔의 자랑거리다. 밀푀유 샤브샤브, 제육쌈밥,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등 다양하고 맛 좋은 메뉴를 풍성하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고객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프로그램은 따로 있다. 바로 ‘하늘정원 BBQ’ 이다. 사계절 변화하는 관악산의 풍경과 안양예술공원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호텔 옥상에 마치 캠핑을 온 듯한 기분이 들게끔,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CS프리미어호텔 하늘정원 BBQ는 도심 속에서 낭만과 맛 그리고 추억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패키지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용료 또한 저렴하여 예약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렇듯 CS프리미어호텔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데 반해 요금을 낮게 책정한 배경에는 부유층만 이용한다는 호텔의 편견을 깨고 서민이 마음껏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호텔을 만들고자 노력한 김 대표의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문화관광산업, 국민과 정부의 지속적 관심 필요
CS프리미어호텔 김 대표는 위기의 관광산업을 해결하기 위한 진심어린 한 마디도 잊지 않았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불친절한 태도, 어두운 표정, 외국인들을 향한 선입견 등이 한국 여행의 어려움이라 꼽더군요. 저 역시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고 느꼈기 때문에 저희 직원들에게 무엇보다 상냥함과 친철함을 강조합니다. 나아가 관광산업 관련 업종 이외에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지금보다 더 상냥하고 따뜻한 표정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을 대한다면 분명 다시 찾고 싶은 관광국가로서 외국인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실로 굉장한 국가입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한강의 기적’으로 상징되는 놀라운 발전을 이뤄냈고, 반만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발전할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관광산업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또 하나의 기회입니다.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보석같은 명소들이 곳곳에 펼쳐져 있습니다. 거기에 우리나라 국민들은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열정적이며 끈끈한 정(情)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든지 좋은 관광 상품을 만들 수 있으며 외국인들에게 충분히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매력적인 나라로 발돋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평의 남이섬과 아침고요수목원은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명소로 정착했다. 그리고 수원의 화성과 성남의 남한산성 등은 이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제 되어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훌륭한 볼거리들을 그냥 방치해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각 지역 특색에 맞게 이러한 소중한 관광자원을 발전시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숙제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외에 직접 체험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곧 지역을 넘어서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김 대표는 문화관광산업이 지역경제, 더 나아가 국가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지역과 국가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기 때문에 국민과 정부가 온 마음을 모아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라’는 말과 `행동과 실천`을 가슴에 품고 어려운 인생의 역경 속에서도 이 자리까지 올라선 CS프리미어호텔 김상교 대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지금처럼 오랫동안 건네주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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