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권의 첨예한 대립과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면서 국민들은 화합과 소통의 정치로 민생을 돌보는 정치인을 갈망하고 있다. 바른 정치, 깨끗한 정치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는 현 시점에서 이념에 편향된 소모적인 정쟁을 지양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든든한 일꾼을 자처하는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유성구 제4선거구)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지역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시의회에 입성한 그는 원칙과 소신이 바탕이 된 의정활동을 추구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열정을 다하고 있었다. 이에 본지는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사랑의 비전을 제시하는 조 의원을 만나 의정포부를 듣고, 향후 대전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인터뷰했다.
“우리 동네 시의원, 우리 곁의 시의원”
지역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보다 그 지역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아울러 지역의 민생을 가슴에 품고 과거에서 현재, 나아가 미래의 비전까지 제시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 조원휘 의원은 유성구 구즉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내고, 현재 관평에서 살고 있는 대전시 토박이로서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있다. 자신도 대전 시민이라는 동질감에서 비롯된 ‘올바른 정치에 대한 절박함’은 고향의 발전, 나아가 대전시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변화가 무엇인지 정확히 간파하고 실행하는데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우리 동네 시의원, 우리 곁의 시의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친근한 이미지로서 지역민들에게 한 발 가까이 다가서서, 함께 호흡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선거기간 동안 지역민들에게 받은 건의사항과 지역 현안문제를 꼼꼼히 체크하고, 현장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의정활동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구·관·조 즉 ‘구즉의 미래, 관평의 희망, 조원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사표를 던졌던 조원휘 의원, 그는 기존 새누리당의 텃밭이었던 선거구에서 예상을 깨고, 4,000표 이상의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당시 대전 19개구 선거구중 득표율 2위에 빛나는 초선의원으로 당당히 의회에 입성해 이목을 끌었다. 이처럼 지역민들의 높은 지지기반으로 선출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이 느낀다는 그는 “시민을 가장 높이 섬기며, 가장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겸손과 성실의 의정철학을 가슴에 품고, 시민과 밀착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복지를 실현할 것”
대전광역시의회는 ‘언제나 시민 곁에서 시민과 동행하는 의회’라는 의정방향을 정립하고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견제와 감시를 통해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 중심에서 조원휘 의원은 대전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시설운영의 내실화를 통한 복지수요 충족을 선도하고, 환경관리체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선거기간 동안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힌 조 의원은 특히 ‘대전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가 발전하고 국가가 튼튼하게 성장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핑크칼라시대로서 보육과 부양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 하나 뿐인 건강가정센터를 각 구에 설립토록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센터가 설립 취지에 맞게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예산을 확보해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라며 뜻을 전달했다.
한편, 조 의원은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벤처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간극과 격차 해소 및 공정하고 정의로운 소득 재분배 ▲과학벨트의 조속한 추진 뿐 아니라 고향 발전을 위해 주민을 섬기며, 할 말은 하는 소신 있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의정포부를 밝힌 바 있다. 더불어 그는 공약사항으로 ‘6.3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조 의원은 출마지역 인구가 약6만 3000여 명이고, 지역발전 관련 6가지 공약과 대전시 관련 3가지 공약의 의미를 담아 ‘6.3프로젝트’라고 지칭했다고 설명했다. 지역관련 공약사항으로 ▲북대전 IC부근 고속버스 간이 매표소 신설 ▲관평동 상가지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신설 ▲관평동 주민 문화 복지 체육 센터 건립 ▲관평동 호텔 위락시설 부지 조속한 해결 ▲구즉동 인문계 고등학교 신설 ▲구즉동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등을 내세웠다. 또 대전시 관련 공약으로는 ▲40·50대 주부 파트타임 일자리 창출(부양·보육)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조속한 추진 ▲돌봄교실 확충 및 유아용품 렌탈 도서관 신설 등을 내놓았다. 선거 당시, 조원휘 의원은 “대학에서 가르친 이론과 실무를 현장에 접목해 대전시 복지 시스템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며 “우리지역에 필요한 시의원은 도시와 농촌지역을 이해하고, 서민의 삶과 지역을 잘 아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새로운 리더십과 경영마인드를 갖춘 복지 전문가로서 시민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故 김대중 대통령 연설에 감흥을 얻어 정치 뜻 품다
조원휘 의원은 1960년생으로 대전시 유성구 태생이다. 학창시절 경험했던 정치인의 연설은 그의 정치인생의 출발점이 됐다.
“부모님 직장문제로 전주에서 학교를 다녔던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 손을 잡고 전주 덕진공원을 갔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고 김대중 대통령의 대중연설이 한창이었죠. 정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나이였지만, 많은 시민들 앞에서 연설을 하는 정치인의 모습이 멋있고, 존경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훗날 나도 국민의 일꾼이 되어, 바른 사회를 이끄는 정의의 수호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를 회상해보면, 참 포부가 컸던 학생이었죠.(웃음)”
조원휘 의원은 한남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대덕대학에서 사회복지학 강의를 하며, 노인복지와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 복지에 관심을 갖고 후학양성을 도모했다. 또한 R.O.T.C. 21기 장교출신으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대기업 국장을 역임했으며, IMF때 은퇴 후 개인 사업을 하며 경영마인드를 키워왔다. 또한, 지난 2004년 민주당 입당 뒤 본격적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고, 지금껏 유성지역위원회 상무위원과 중앙대의원, 문재인 대선캠프 주거복지 특별위원장, 대전시당 사회복지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당의 중추역할을 담당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후보로 출마해 높은 득표율로 당선된 조 의원은 대전시의회 기대주로서 주목을 끌고 있다. 그는 시민들을 향해 “약자가 편해야 진정 좋은 나라입니다. 경제위기로 서민들이 고통 받는 시점에서 국가가 수행해야 할 가장 큰 임무는 사회의 그늘진 곳을 보듬는 것입니다. 소외계층을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습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조 의원은 (사)대전시장애인문화협회 자문위원, 다문화가족지원봉사단 이사, 세종시 청소년활동 진흥센터 운영위원, 한남대학교 R.O.T.C. 총동문회 회장직을 맡으며 각 단체의 중추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조 의원은 지난 6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상민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들과 모여 ‘유성발전협의회’를 결성했다. 이 단체 구성원들은 매주 월요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유성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에는 ‘유성구민과 대화의 날’로 지정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들과 함께 합동으로 유성지역 주민의 민원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정치인은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이 기본이 되어야 하고, 근면 성실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조원휘 의원. 시의원직을 지역주민이 맡긴 의무이자 희생의 직책으로 겸허히 받아든 그는 정치인이라는 수식어 보다는 듬직한 일꾼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시종일관 겸손함을 유지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선거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보여준 만큼, 겸손한 마음 잃지 않고, 주민의 소리를 잘 듣고 구관조처럼 소리를 잘 전하는 대변자가 되겠다”며 의지를 굳게 다졌다. 앞으로 ‘대덕연구단지’를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및 복지환경의 개선, 문화·예술 공간 확보, 교통문제 개선 등이 앞으로 대전시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말하는 조원휘 의원. 향후 그의 탁월한 리더십과 봉사정신으로 대전시가 직면한 문제들을 조속히 해결할 것이라 확신하며, 그의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의정활동을 기대한다. 정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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