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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 기반한 조직 운영 주민과 호흡하는 지역밀착형 우수금고

이동윤 MG 동제주새마을금고 이사장 | 2014년 09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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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는 따뜻한 금융을 지향하는 대표적인 친서민금융기관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MG 동제주새마을금고(이사장 이동윤)가 주목받고 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지역밀착형 우수금고로서 환원사업과 경영내실화에 기여하는 이동윤 이사장은 취임 이래 직원들의 단합을 통한 건실한 성장기반을 확충해 선진금융기관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에 본지는 기업가형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의 건전한 금융시스템 운영에 앞장서며, MG새마을금고의 위상을 높이는 이동윤 이사장을 만나 그의 경영철학을 듣고, 향후 비전을 인터뷰했다. 

신뢰에 터 잡은 ‘동제주새마을금고’ 
이동윤 이사장은 금융시스템의 체질을 개선하고, 복지사업을 통해 회원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고객들을 진정한 금고의 주인으로 섬기고 있다. 특히 지역 환원사업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지닌 이동윤 이사장은 “지역주민들의 신뢰로 발전해온 동제주새마을금고가 환원사업에 앞장서 지역사회를 화합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지니고 있었다. 
동제주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사업’ 뿐만 아니라 학교 장학사업에도 열성적이다. 매년 삼양초등학교, 동중학교, 화북초등학교에 일정액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교육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좀도리사업으로 모아지는 금액의 일부를 학교발전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더불어 동네 경조사, 동민잔치 등에 참여하며, 찬조금을 지원하고 매년 봉사자들을 통해 기금을 마련해 다문화가정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이동윤 이사장은 새마을금고연합회 제주시협의회를 주축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농촌일손돕기’, ‘독거노인무료급식행사’, ‘환경정화활동’ 등에 참여하며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정을 전파하고 있다. 

고객 중심의 경영철학 
이동윤 이사장의 진면목은 취임 이후 금고의 경영구조를 개선하고, 손실을 최소화하며, 탄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등 그간 이뤄온 경영성과에서 찾아볼 수 있다. 1979년 창립해 지난 8월 창립 36주년을 맞이한 동제주새마을금고는 저금리시대 예대마진폭이 낮아 경영상의 어려움이 많지만, 꾸준히 성장시켜 자산 370억 원의 명실상부한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렇듯 금고의 성장 동력은 정직과 성실을 기반으로 매사 솔선수범하는 이동윤 이사장을 주축으로 전 직원들이 노력해 얻은 성과다. 이 이사장은 지속혁신과 역량강화로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 산악회 활동으로 복리증대에 앞장서며, 고객들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휴일에도 지역에서 홍보활동을 하며, 금고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삼양지역이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어 희망적입니다. 현재 약 만 명에 머무르는 인구에서 2년 안에 약 3만 인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간 문화재발굴로 늦어졌던 제주시 삼화지구에 대단지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분양중이며,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금고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치계에 몸담았던 부친의 영향으로 일찍이 리더십 갖춰   
이동윤 이사장은 제주 삼양동 출신으로 6남매 중 차남이다. 자유당 시절, 정치계에 몸담아 지역봉사에 헌신했던 부친의 영향으로 일찍이 투철한 봉사정신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췄다. 제주읍의원, 제주시의원 등을 역임했던 그의 부친은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인물로서, 50대 후반에 질병으로 세상을 떠날 때, 동민장으로 장례식을 치를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았던 깨끗한 정치인으로 손꼽혔다. 부친을 롤모델로 성장해했던 이 이사장은 졸업 후 KT에 입사해 33년간 재직 후 2003년 퇴직했다. KT 재직 당시, 업무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던 그는 기술 집약적 분야인 전송운용실에서 근무하며 많은 성과를 남겨 체신봉사상, 체신부장관상, 경향신문사장상 등의 수상이력을 쌓은 바 있다. 또한 동문활동 및 지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 이사장은 모교인 삼양초등학교 총동문회 감사 4년, 부회장 6년을 거쳐 2년간 총동문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총동문회관 건립추진단장을 맡고 있으며, 더불어 삼양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직을 3년간 수행하며 지역봉사에 앞장섰다. 이후 지역민들의 추천으로 동제주새마을금고 이사장직 선거에 출마해 선출됐다. 이 이사장은 금고의 발전과 더불어 전임 새마을금고연합회 제주시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지역희망공헌사업 제주시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 추진에 협력했으며, 형평성에 맞춘 예금자보호준비금 구축, 1인 대출 한도액 제한 규제 완화 등 금고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소신껏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고객을 위한 섬김의 자세, 강한 추진력으로 경쟁력 강화  
“그간 금고의 경쟁력 강화, 수익 증대, 리스크 방지에 전력을 쏟아왔습니다. 임직원들의 한결같은 노력이 바탕이 되어 지금의 동제주새마을금고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자신합니다.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경영을 기반으로 섬김과 친절의 자세로 지역주민의 윤택한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뛰어난 경영감각과 추진력을 증명하고 있는 이동윤 이사장은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본래 역할과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내놓고 있다. 그렇기에 항상 동제주새마을금고를 찾는 고객들은 믿고 안심하며, 높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친절교육에 중점을 두는 이동윤 이사장은 금고에 찾는 모든 고객들을 내 가족처럼 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항상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업무능력 배양뿐 아니라 친절교육입니다. 금고를 찾아오시는 분들을 모두 나의 가족, 즉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로 생각하고 따뜻하게 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어르신들은 손익부담보다는 편안한 곳을 찾고, 작은 배려에 감동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작은 노력이 장기적으로 금고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형식적인 업무처리 보다는, 이웃의 정을 기반으로 금고를 운영한다는 이동윤 이사장. 차 한  잔을 대접하더라도 진심의 마음으로 전하고, 가정의 대소사를 챙기며, 정겨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또한, 주민과 회원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마다않고 발로 뛰는 이동윤 이사장은 “정직한 리더이고 싶습니다. 고객들에게 작은 수익이라도 함께 나누는 진정한 서민금고의 모습을 보여주겠습니다. 고객이 곧 금고의 주인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친서민금융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라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및 개인정보유출 등 금융사고 예방교육을 철저히 하여, 고객의 자산을 보호함과 동시에 선의의 피해 고객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회원 욕구에 부응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경제 발전을 이롭게 하는 새마을금고로서 소중한 분들과 항상 동행하겠습니다.”
인터뷰 말미, 이동윤 이사장은 “직원들과 합심하여 금고를 매년 한 단계씩 성장시켜 나가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성실과 정직을 원칙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예금할 수 있는 선진금융기관의 롤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자산 및 공제를 더욱 높여, 그 수익금으로 지역 환원사업을 활발히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향후 발전계획을 밝혔다. 동제주새마을금고를 안정 성장의 반석에 올려놨을 뿐 아니라, 경쟁력을 키워 타 금융기관의 롤모델로 인정받도록 기여한 이동윤 이사장. 변치 않는 철학과 올곧은 소신으로 MG 동제주새마을금고의 끊임없는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  정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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