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니다. 10‧20대와 같은 젊은 층이 SNS를 통해 마약을 손쉽게 구하게 됨으로써 마약류 사범은 급증했으며, 술이나 음료에 몰래 마약 물질을 첨가하여 피해자에게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주는 ‘음료 스파이킹’은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큐앤아이(대표 임승현)에서는 휴대가 쉽고 사용법이 간단한 ‘음료 마약 진단 키트’를 선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본지에서는 마약 없는 캠퍼스 구축을 위해 삼육보건대학교와 마약 근절 및 진단 키트 보급 관련 협약식을 체결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큐앤아이 임승현 대표를 인터뷰했다.
큐앤아이를 경영 중인 임승현 대표는 24살부터 지금까지 2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창업’이라는 한길만 걸어온 자타공인 국내 대표 창업 전문가다. 그는 수많은 창업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성공 창업의 A to Z를 몸소 깨달아갔다. 이를 기반으로 그는 위생‧안전‧환경 전문기업 큐앤아이를 설립해 16년째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외에도 B2B 브랜드 ‘실크로드원’, 에코 브랜드 ‘건강한가족’ 등을 론칭하며 자체 브랜드도 성공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임승현 대표는 지난해 6월 저서 『살아남는 비법을 알려주는 임사부 창업 노트』를 펴냈는데, 창업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성공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모범답안’이라는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활약상 덕분에 임승현 대표는 올해 7월 삼육보건대 산학협력단 창업연구소장에 위촉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일환에서 임승현 대표는 먼저 삼육보건대 창업동아리를 개설하여 평소 창업에 관심 있던 학생들을 물심양면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창업 특강, 창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그는 2년간의 임기 동안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하여 대학 내 마약 예방을 비롯해 대학을 넘어 사회에 선한 영향을 주는 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약 피해 예방을 위해 여행사 등의 적극적 도입 필요해
지난 9월 3일 큐앤아이는 삼육보건대와 마약 근절 및 진단 키트 보급 관련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큐앤아이 임승현 대표는 물론 삼육보건대 박주희 총장과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협약을 통해 큐앤아이는 삼육보건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약 진단 키트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마약 예방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이제 음료를 마시는 모든 장소가 음료 스파이킹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시대입니다. 특히 대학교에 갓 입학한 학생들은 술자리가 많아 부모님들도 걱정이 많습니다. 이제는 마약이 그저 남의 이야기가 아니므로 자신이 항상 마약에 대비해야 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큐앤아이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신뢰성과 효과를 인정받는 CYD 음료 안전성 검사 시스템을 활용하여 휴대가 편리하고 사용법도 매우 간단한 음료 마약 진단 키트를 내놓게 됐습니다. 불과 30초 이내 신속한 결과 확인이 가능한 이 제품은 작고 가벼워 휴대성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카드, 팔찌, 키링 등 다양한 형태로 기획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아주 좋습니다. 이에 저희가 이번에 선보인 음료 마약 진단 키트는 삼육보건대가 현재 ‘마약 없는 캠퍼스’ 구축을 위해 보급을 추진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기능적으로도 매우 우수한 음료 마약 진단 키트는 맞춤형 디자인 제작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즉, 이미 선보인 카드형 음료 마약 진단 키트에는 각종 기관, 기업 등의 로고와 문구를 전면 삽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캠페인 및 브랜드 이미지 홍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더욱이 지금과 같은 겨울철은 방학을 활용하여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시기인데, 여행사에서 음료 마약 진단 키트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면 여행객의 안전과 여행사 홍보 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이에 큐앤아이 임승현 대표는 여행사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음료 마약 진단 키트를 적극적으로 보급하여 지역사회의 마약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를 바란다고 견해를 밝혔다.
‘B2B 파인더’ 플랫폼 오픈 예정
“큐앤아이는 어떠한 하나의 아이템만 판매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저희는 큐앤아이와 실크로드원 등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과 고객을 만날 수 있고, 거기서 새로운 니즈를 포착하여 상품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고 있습니다. 음료 마약 진단 키트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저희는 새로운 플랫폼인 ‘B2B 파인더’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업체의 비즈니스를 고민하고 들여다보면서 이들 간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고자 합니다. 또한,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창업을 주제로 활발하게 소통하여 더욱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음료 마약 진단 키트 사업은 캠페인 성향도 강하고 여러 생명도 살릴 수 있는 일이다 보니 향후 사업을 함께할 파트너를 모집하여 전국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큐앤아이 임승현 대표. 더 나아가 『살아남는 비법을 알려주는 임사부 창업 노트』에 이어 자신과 같은 또래인 40~50대들을 위한 신간을 준비 중인 임승현 대표가 앞으로도 사회에 건강한 영향을 주는 활동을 펼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해본다. 김성우 기자
큐앤아이 www.qnimall.com
실크로드원 www.silkroad1.co.kr
e-mail : ceo@q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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