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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한결같은 교육인 문경희 원장의 여정(旅情)

문경희어학원 문경희 원장 | 2014년 03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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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존경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오랜 시간동안 똑같은 삶을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발레리나 강수진처럼 한결 같이 살아온 분을 존경하며, 저도 항상 그런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그 말속에는 문경희어학원의 문경희 원장이 영어교육자로 살아온 여정이 담겨있다. 뼛속까지 영어교육의 열정으로 가득한 문경희어학원 문경희 원장의 스토리를 들어보자.


문경희 원장의 하루는 아침 8시부터 수업을 시작해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밤 10시까지 열정적인 일과 수업의 연속이다. 그마저도 상담방문과 전화, 문자가 많을 때는 밥을 먹지 못할 때도 빈번하다.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채워지는 일주일, 공휴일에도 문 원장에게는 어김없이 학원 일과 수업이다. 집에는 티브이도 없다고 한다. 항상 같은 자리에서 똑같이 학생을 만나고, 학생들 가르치는 것, 학부모님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 시간이 조금 나면 학생들과 맛있는 것을 만들어 먹는 것이 문경희 원장의 스케줄 전부이다. 이렇게 중심이 온전히 학생과 교육으로 맞춰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은 문경희어학원을 찾는다.

영어가 생활이 되다 
대치동의 전교 1등이 가장 많은 영어학원, 문경희 어학원. 그렇다면 문경희 원장은 어렸을 때 어떻게 영어공부를 했을까.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의정부에 있는 미군기지에서 일을 하셨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영어가 생활 속에 들어왔던 것 같아요.” 문경희 원장은 어렸을 적에 미국 친구들과 함께 옥수수 밭을 뛰어다니며 놀았다고 한다. 친구들과 놀기 위해 영어를 알아야만 했다고. “의정부에서의 시간은 작은 미국에서 살았던 느낌이었어요.”라고 말하며, 어린 아이들에게는 영어가 놀이처럼 사용되는 환경에 자연스럽게 노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이러한 어린 시절 덕에 문경희 원장은 중고등학교 때 영어가 익숙했다. 잘한다고 칭찬을 받으니 더 열심히 했다. 영어 말하기 모임에 참여하고, 영어 토론을 하고, 계속 영어만 생각하며 살았던 것이다. 현재 문경희 원장의 교육방식은 실제 본인이 영어를 공부했던 방법과 비슷하다. 영어를 쓸 수 있는 환경을 찾아다니는 억척스런 노력을 강조한다. 또한 암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경희 원장의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교육방식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제자들은 국제중, 외고, 민사고,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아이비리그에 진학하는 등 훌륭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빛도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
대학에서도 강의를 하는 문경희 원장은 양자물리학의 <관찰자 효과> 이론을 언급했다. 이 실험에는 ‘빛도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 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아주 작은 노력의 말과 행동이, 열정과 에너지가 학생들에게 전해진다고 믿는 문경희 원장이다. 영혼까지 다 쏟아 부어 정성껏 지도하는 문경희 원장의 마음이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문경희 원장은 지식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통해서 꿈과 행복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한다. 왜 대학에 가야하는 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면 아이들은 강의에 굉장한 열정을 보인다. 단지 영어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왜 영어를 공부해야 하고, 왜 대학에 진학하는 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문경희 원장만의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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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티칭포인트
문경희 원장은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이 수업은 더 편하다고 솔직히 말한다. “그들은 지식적으로 아주 간결하게 부족한 부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드바이스가 필요한 부분만 도와주면 됩니다.” 하위권의 학생들은 공부 방법, 마인드컨트롤, 지식보다도 공부에 앞서서 필요한 요소들을 알려주어야 하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다. 문경희 원장은 성적이 낮은 아이들일수록 기본적으로 암기해야 할 부분과 공부하기 위해 동기 부여되는 말을 더 많이 해주고 있다. 학습방법에 대해서도 많이 얘기한다. “너무 어려운 문제를 제시하면 공부에 질릴 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 조절을 적절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반면 상위권 아이들은 아주 정확하게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는 데 포커스를 맞춘다.

한결같은 교육인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엄청난 책임감과 신뢰감을 요구하는 직업이다.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이 자신의 부족감을 느낀다고 말하는 문경희 원장은 그럴수록 더 헌신적으로 가르친다. “교육이라는 것은 지식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과 친구가 되고, 하나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헌신적 마인드가 없이는 교육자가 되기 힘들다고 말한다. 주변에서 ‘문경희어학원’이 최고라는 소리를 듣는 비결이 뭐냐고 물어올 때마다 문경희 원장은 비결이 없다고 말한다. 항상 기본에 충실 하는 것, 하루하루 최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 될 것이다. 교육인으로 ‘한결같음’을 지향하는 문경희 원장이 가장 듣기 좋아하는 말은 “항상 그 선생님은 거기 계세요. 한결 같이 헌신적으로 아이들을 지도해 주세요.”이다. 문경희원장의 한결같음에 감동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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