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인권안내서 3권을 발간하며 아동학대 예방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알기 쉬운 영유아 발달과 긍정적 상호작용’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14일 마포구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보육 교직원 대상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연자로는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아동상담코칭전공 김상옥 교수가 나서 어린이집 내 학대 요인을 점검하고, 교사·아동의 긍정적 관계 형성 지원을 위한 전문 지식 등을 전했다. 건강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전심전력 중인 김상옥 교수를 인터뷰했다.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아동상담코칭전공은 아동기관 및 시설운영에 필요한 경영학적 필수 지식과 아동 상담서비스 현장의 실제적 발달 상담 지식 및 기술을 겸비한 유능하고 전문적인 아동 상담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에 관한 전문 지식과 상담 및 코칭 능력을 겸비한 아동 상담 코칭 전문가는 물론 아동 복지 분야와 상담 기관의 전문 지식과 능력을 보유한 프로포절 전문가를 양성 중인 김상옥 교수는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아동상담코칭전공 교수 외에도 숭실대 서울시보육교직원 보수교육 주임교수, 서울·경기·인천 보육정책위원,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교육 강사, 부모-자녀관계검사(PRT-II)검사 개발보급 등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숭실대학교 보육 교직원 보수교육 진행
“숭실대학교에서는 매년 보육 교직원 보수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위탁받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종사자인 보육 교직원의 자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이나 능력을 함양하는 교육과정입니다. 오는 11월까지 교육을 운영할 예정인데, 직무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이라는 평이 주를 이루며 그 반응이 굉장해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숭실대학교 보육 교직원 보수교육은 보육 교직원의 자질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교육이다. 즉, 보육에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유지·개발하기 위하여 보육 교직원이 정기적으로 받는 직무교육과 승급 교육 및 어린이집 원장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 받아야 하는 사전직무교육을 뜻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수한 교수진의 현장 중심 실용적, 직무 능력 향상과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수강생의 높은 만족도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3월 시작된 2022년 숭실대학교 보육 교직원 보수교육센터 교육은 현재 활발히 이어지고 있으며, 영유아의 건강한 보육환경과 전문적인 영유아 전문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숭실대학교’ 하면 ‘아동상담코칭’이 떠오르게 할 것
“저는 아동발달 상담 슈퍼바이저로서 아동을 제대로 알고 부모를 변화시킬 수 있는 아동 상담 코칭 전문가를 양성하고 싶습니다. 특히 미래의 디딤돌인 아이들의 행동을 너무 문제로만 보지 말고, 아이들이 지닌 긍정 자원을 끌어내어 그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영유아 상담코칭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며, 보듬는 일은 단시일에 끝나는 게 아닌 향후 계속되며 꾸준히 발전해야 할 국가적 사업이라고 강조한 김상옥 교수. 이와 발맞춰 김상옥 교수가 ‘숭실대학교’ 하면 ‘아동상담코칭’이 떠오를 만큼 해당 전공을 특성화하여 수많은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통해 건강하고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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