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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 외식산업 속 등대 같은 연구 ‘고집돌우럭’ 제주협약식으로 사회공헌

한양사이버대학교 김영갑 교수 | 2017년 12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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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우수하고 건강하며 인심 좋고 스마트한 미식 문화로 많은 이들의 칭송과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외식산업. 그 가운데에서 실제 외식 사업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던 필드 경험을 바탕으로 학계에서도 실용적이면서도 앞서나가는 연구와 가르침으로 국내 외식산업의 훌륭한 리더이자 교수로 각계의 칭찬을 받고 있는 한양사이버대학교 김영갑 교수를 본지에서 전격 인터뷰 해 보았다. 그는 한양사이버대 경영대학원 외식프랜차이즈 MBA 교수, 호텔조리외식경영학과 교수, 외식경영학 박사로의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 뿐 아니라 최근 제주의 명물이자 손꼽히는 맛집인 ‘고집돌우럭’(대표:고민석,이양호)과 함께 ‘제주도 외식산업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경영자문 협약식’ 및 ‘김영갑교수와 함께하는 제주도 외식사업 콘셉트트립’ 을 열고 제주의 외식 사업과 사회공헌 사업에 큰 공로의 적극적 발걸음을 더 크게 딛고 있다. 그 뿐 아니라 국내 최고 권위의 ‘외식사업콘셉터과정’ ‘상권분석전문가과정’ 등의 교수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넓고 넓은 외식산업의 망망대해에서 갈 곳을 모르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외식사업의 이론과 실제, 상권분석 등의 연구로 밝은 등대처럼 빛을 비춰주고 있다는 평을 듣는 김 교수. 그는 외식사업을 교육하는 의의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외식사업은 막연히 따라하며 시작하기에는 그 종말이 무섭습니다. 그리하여 저희는 산업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매개체를 개발하는 등 그 사업에 관해 모르는 이들을 도우려 노력합니다. 프랜차이즈 기업이 잘 모르는 이들의 성공을 도우려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그들을 악용하는 경우도 있기에 법적 제도적 자발적 보호가 있을 수 있도록 저희 전공 교수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깊이 있는 공부는 학교 다닐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론 역시 실제에 대부분은 다 맞기에 만들어져서 측정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고 계획을 세우며 현업에 활용 해 보람과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잘 가르치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많은 외식사업 종사자들에게 빛이 되어주는 김 교수는 이번 협약식에서도 그 사회공헌의 의미로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인재양성, 그 인재의 안정된 독립 사업까지 빛이 되어줄 아름답고 스마트한 여정의 출발점을 논의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그는 이번 고집돌우럭과의 협약식과 그에 따른 국내 외식사업의 공헌도에 관해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제주는 세계적 관광지로 외식 산업 역시 먹는 역할에 그치는 게 아니라 가치 있고 행복한 포괄적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먹으러 놀러가서 정착하고, 음식점을 만들기도 하고, 또 누군가 거기에 찾아오며 각종 산업적 부가가치를 일으켜 국가적 부를 세계적으로 늘리는 핵심 기반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지금은 아이티산업이 첨단이지만 5년이상 지금과 같은 호황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미래 산업에 관해 생각하면 외식산업이 바로 최첨단 산업이 돼야 하고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우리의 고유 문화를 누구도 뺏아 갈 수 없고 관심을 갖고 발전시키면 세계적 1위로 발전 시킬 수 있는 최첨단 산업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김 교수는 이렇게 제주를 필두로 하여 우리나라 전국각지 고유의 세계적으로 발달 된 미각, 미식 문화가 우리를 앞으로 먹여 살릴 첨단 산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열심히 연구하고 발전시키면 세계인이 다 좋아하는 문화 및 첨단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생각합니다. 특별히 저는 누군가가 창업 아이템을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한식을 추천드리고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스럽게 만들면’ 그 모든 것이 한식이라 생각합니다. 퓨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고유의 능력으로 더욱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빛낼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는 또한 첨단 산업으로 더욱 발돋움 하기 위한 인내심 있는 노력의 가치에 관해 강조하기도 했다. “빅데이터를 잘 공부하여 활용하고 연구하며 책과 여러 자료들을 보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빨리 사장이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도전하고 준비하는 부분도 중요하구요. 자신만의 것을 가지고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파악하고 온라인 등 변화도 생각해야 합니다. 외식산업은 먹는 것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고 다른데서 느낄 수 없는 다양한 추억과 행복, 취향 및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김 교수는 또한 계속해서 공부하며 연구하는 힘에 관해 강조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좋은 결과로 가려면 그에 버금가는 지식을 책을 보고 공부하고 토론하며 계속 채워가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 지식은 인문학이나 다양한 분야가 될 수 있어요. 계속 공부하시는 분들이 사업의 성과가 계속 높아지는 것을 보며 저도 보람을 느낍니다.” “작건 크건 어떤 일이건 내가 하는 일은 다 위대하고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지금의 젊은 청년들은 120세 시대에 살게 될텐데 멀리보며 차근차근 준비 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국내의 첨단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24시간 바쁘게 노력하는 김 교수는 어떻게 스트레스나 피로를 푸는지 궁금해졌다. “저는 가끔 제 직업이 ‘먹고 노는 것이다, 천국이다’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웃음) 제 피로를 푸는 비법은 사이버대 제자들 사업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제자들 중 되도록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잘 구현하고 있는 우수한 이들을 계속 찾아다니며 음식을 먹어보고 이야기하며 스트레스도 풀고 즐겁게 지내려 합니다. 물론 살면서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고 저 역시 고충이 없지 않지만 모든 것이 다 좋을 수는 없고 다 음양이 있을 수 있으니 긍정적인 면을 보고 즐겁게 살려고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필드의 외식사업 선배이자 학계의 명교수로 제자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건네고 직접 찾아다니며 격려하는 등 허물없이 지내는 김 교수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러한 김 교수에게 ‘먹는 것’과 ‘외식사업’은 철학적으로 어떤 의미일까? “먹는 것의 철학은 이중적이라 여겨집니다. 그저 본능적일수도 있고 굉장히 고차원적일수도 있죠. 예를 들어 맥도날드는 ‘빠름’을 판다고 하고 스타벅스는 ‘문화’를 판다고 하며 패밀리 레스토랑들은 ‘가족의 행복’을 판다고 합니다. 외식 사업은 단차원이 아닌 모든 욕구가 결합 된 ‘다차원 서비스’라 생각합니다. 문화, 공간, 감정, 동기, 목적, 이유 등 먹는 것 자체에 집중하기 보다는 먹는 것 이상의 다양하고 고차원적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누구보다 앞서 국내 외식사업을 위해 깊이 있는 철학과 연구로 빛을 비추고 있는 김 교수의 공로는 향후에도 더 크게 빛나고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 생각된다. 이번 고집돌우럭과의 제주 협약식 역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는 이들의 걸음걸음이 더 없이 멋지게 여겨지고, 이는 제주는 물론 국내 외식 산업을 제 1의 첨단 산업으로 더욱 도약시키고 나아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 역시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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