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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민의 척추관절 지킴이 정직한 인술(仁術)의 연세본병원

연세본병원 문병진 대표원장, 송은성 대표원장 | 2017년 0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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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본병원의 본 ‘Bon(Good)/(本)’은 곧 ‘바른’ 의료를 의미합니다. 저희 연세본병원의 모토는 정확한 진단과 정직한 인술(仁術)에 바탕을 두고 바른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연세본병원은 척추 및 관절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첨단장비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원인부터 치료하는 맞춤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대표 척추 관절 전문병원이다. ‘마지막까지 첫 환자 보듯이’ 그리고 ‘직원이 인정하는 의사’는 문병진 대표원장과 송은성 대표원장의 의료철학. 기자는 인터뷰를 통해 참된 의료의 필요충분조건은 바로 ‘진실된 마음’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척추 관절 건강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이 기사를 꼭 읽어보자.  


연세본병원은 신경외과전문의 문병진 대표원장과 정형외과전문의 송은성 대표원장을 비롯해 영상의학과전문의, 내과전문의 등 모두 7명의 전문의가 힘을 모아 완벽한 협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의과대학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는 문병진 대표원장(연세대 의과대학 신경외과 외래교수)과 송은성 대표원장(가톨릭대 성모병원 정형외과 외래부교수)은 물론 연세본병원의 모든 의료진은 연구활동 및 임상경험이 풍부하다. 

“새로 개원한 병원의 경우 이제 갓 전문의를 취득한 초심자나 미처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의사가 진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 연세본병원의 모든 의료진은 봉직의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상경험이 많을수록 다양한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데요. 저희 병원의 모든 의료진은 이미 충분한 임상경험이 있고, 또한 완벽한 협진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진료실수로 인한 의료사고 및 잘못된 시술이 발생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습니다.”

연세본병원은 2016년에 개원했지만 모든 전문의가 대학 및 전문병원에서 오랜시간 근무한 경력이 있어 수술 및 시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그래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병원을 능가하는 시설과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세분화된 협진체계를 확립해 환자들의 의료만족도와 신뢰도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협진을 통해 근본원인을 치료한다 

연세본병원의 진료과목은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과 퇴행성 관절염, 십자인대파열 등 관절질환을 중점으로 하며, 이 외에 위내시경이나 초음파검사, 성인병 클리닉 같은 내과적인 진료도 진행한다.

“간혹 뼈와 관련하여 한 분야만 진료하는 병원의 경우 그 분야에만 치우쳐서 편중되게 진료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저희 병원은 관절과 척추 및 내과 전문분야가 동시에 협진이 가능합니다. 한 분야만 보는 병원의 경우 간혹 근본원인을 무시하고 자신의 영역에 맞추어 잘못된 처방을 내릴 수도 있어 환자가 피해를 보기도 하지만, 저희는 단순히 관절, 척추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증상을 종합적으로 판단 후 정확한 처방을 진행하기 때문에 마치 산불이 났을 때, 주변이 아니라 산불의 원인이 되는 정확한 화점을 파악하여 먼저 진화하듯이 진료와 처방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세본병원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MRA·디지털C-Arm·심장초음파 등 첨단의료시스템을 도입하고, 비수술·수술적 치료법이 병행된 토탈 진료서비스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질환의 증세에 따라 치료방법도 결정되는데 수술적 치료와 내시경레이저디스크제거술(PELD)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구분하여 환자의 특성에 맞게 완벽하게 진행된다.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질환 완화를 원하는 환자들이 많아지면서 자기공명영상(MRI)과 관절경, 미세현미경, 극저온자극 치료기를 비롯해 정맥의 위치를 찾아주는 첨단 의료장비인 아큐베인과 비수술적 척추치료인 페인스크램블러를 마련했다. 여기에 무균수술방 시스템과 우주복 수술장비로 환자의 무감염 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높은 신뢰를 주고 있다. 

“일부 병원에선 이윤을 위해 상업적으로 과잉진료, 과잉처치, 비싼 치료를 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는 정직과 인술(仁術)이 기본이 되는 병원을 만들고자 환자중심의 바른 진료를 최우선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동안 척추관절 병원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중랑구민의 척추관절 건강을 증진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역민이 편하게 방문하는 ‘착한 병원’

연세본병원의 완벽한 ‘첨단도수․운동센터’도 큰 자랑이다. 연세본병원 첨단도수․운동센터는 총면적 208.3㎡의 규모로 구성되어있으며 도수치료부터 운동, 재활 및 물리치료에 필요한 장비들과 전문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센터는 재활치료만을 담당하는 것이 아닌 척추 및 관절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들을 치료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세본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의료재능기부, 나눔활동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구청과 협의해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관절질환자에 대한 ‘관절수술비 지원’협약을 체결했고, 서울시립중랑노인복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체계적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주민 중에는 편찮으시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그런 분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 고민하다 구청의 사회복지 관계자 분들과 협의가 되었고 구체적인 여러가지 활동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은 분명 경영상 영리활동을 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이는 의사의 양심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병원의 미래청사진은 지역주민이 편하게 방문하고, 형편이 어려우신 분들도 부담없이 진료하여, 바르게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하는 병원이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첫 환자 보듯이’

기자는 연세본병원의 대표원장을 맡고 있는 문병진 원장과 송은성 원장에게 의료철학을 물었다. 먼저 문병진 대표원장은 ‘마지막까지 첫 환자 보듯이’라는 말로 서비스철학을 압축했다.  

“저는 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 국립암센터 이사장을 지내신 김영수 연세대 명예교수님을 오랜시간 모시면서 배웠습니다. 그분께서 강조하신 부분이 처음 병원에 온 사람도 몸이 아파 온 것이고 나중에 온 사람도 몸이 아파 온 것이기 때문에, 많은 진료로 피곤하더라도 ‘마지막까지 첫 환자 보듯이’ 환자의 기대에 부응하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당연한 내용이지만 사실 대단한 정성을 가지고 환자를 대해야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분 말씀에 감명을 받고 저도 항상 ‘마지막까지 첫 환자 대하듯이’ 진료하고 있으며, 아픈 사람의 마음을 정성으로 헤아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원이 인정하는 의사가 되어라’

송은성 대표원장의 의료철학은 ‘직원이 인정하는 의사’가 되는 것이다. 

“저는 ‘너와 같이 근무하는 직원이 인정하는 의사가 되어라’라는 말씀을 가톨릭병원의 고해석 교수님께 듣고 의료철학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는 병원의 직원이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의료진에게 진료를 맡긴다는 것은, 진심으로 신뢰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직원이 자기 병원의 의사를 믿지 못한다면 부모님을 더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모셨겠죠. 즉 직원이 의료진을 믿는 마음으로 ‘저희 부모님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할 수 있는 의사가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많이 웃어야 합니다. 아파서 오신 분들께서 고민을 얘기할 때 잘 들어주고, 희망을 주며, 웃으며 돌아갈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치료는 물론 웃음까지 같이 드릴 수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모든 의료진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병진 원장과 송은성 원장은 내 앞의 환자도 누군가의 어머니, 누군가의 아버지이기에 소중한 인연이라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보다 영리를 우선으로 하는 곳도 있지만 연세본병원 설립의 목적이 ‘인술의 실천’인만큼 환자를 소중히 여기고 진실된 진료를 통해 환자들이 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문 원장과 송 원장이 인터뷰 내내 강조한 키워드는 ‘정직한 인술의 실천’이었다. 기자는 인터뷰를 마치고 연세본병원이 추구하는 인술의 의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내 앞의 환자가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임을 잊지 않고 정성을 다한다면, 그 마음만으로도 이미 치료가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사람중심의 의료활동을 실천하는 연세본병원의 미래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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