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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와 갤러리의 색다른 만남 서비스 향상으로 만족도 높이다

대호페트로 갤러리주유소 박현철 대표 | 2017년 0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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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화장실의 화려한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016년을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문화 혁신의 해’로 정하고 전국 182개 휴게소의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금까지 91곳의 개선작업을 끝냈으며, 나머지 화장실도 수개월 내에 매듭을 지을 예정이다. 이중 강원 영동고속도로 횡성 휴게소 화장실은 횡성의 대표 콘텐츠인 ‘소’를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한 바 있는 이중섭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새로 탄생해 화제다. 뿐만 아니라 DID시스템과 스마트 미러를 설치해 빈자리는 물론 고속도로 교통상황, 주요 뉴스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하였고, 모든 좌변기를 환경 친화적인 절수형 변기로 설치해 쾌적함을 더했다. 이처럼 국민의 눈높이가 올라감에 따라 변하지 않을 것만 같던 휴게소 화장실이 변신을 했으며, 이제는 주유소도 옷을 갈아입고 있다. 특히, 대호페트로 갤러리주유소(대표 박현철)는 질 높은 서비스로 단순 ‘주유하는 곳’이라는 개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갤러리를 필두로 한 ‘복합문화 공간’을 창조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호페트로 갤러리주유소 박현철 대표는 주유소에 갤러리라는 개념을 더해 서비스만족도를 대폭 높이며 주유소의 신(新)문화를 이끌고 있다. 박현철 대표가 갤러리를 전면에 세우는 것을 비롯해 서비스 향상에 매진을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주유소도 마땅히 서비스 공간일  뿐만 아니라 세상도 그만큼 과거에 비해 달라졌기 때문이다. 한국갤럽의 ‘2015년 정유소비자 U&A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주유소 선택 시 고려하는 요인으로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43.8%에서 지난해 21.4%로 대폭 낮아졌다. 반면에 주유소를 선택하는 요인으로 ‘서비스 및 시설’을 택한 이들은 종전 10.5%에서 20.4%로 무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분야를 불문한 모든 산업의 패러다임은 서비스로 집중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선진국으로 접어들고 있음은 물론 국민의 라이프스타일도 이에 따라 확연히 달라졌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주유소 역시 기존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일대 분위기 혁신이 필요했던 상태. 대호페트로 갤러리주유소는 상호에서도 드러나듯 그림과 맞춤서비스 그리고 양질의 주유 삼박자를 두루 갖춰 주유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이에 대호페트로 갤러리주유소는 2013년 9월에 경기도 이천에 1호점을 연 이후 불과 3년 만에 8호점까지 확장하며 고객의 선택을 받는 주유소로 성장했다.


갤러리와 주유소의 기묘한 동거

“저희 아버지께서 대호운송이라는 운송회사를 경영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도 앞에 대호를 넣었고, 뒤에는 유류 관련한 사업을 상징하기 위해 페트로를 붙였습니다. 제가 결코 그림을 많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보고 즐기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에 주유소와 갤러리를 퓨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주유소도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사하는 곳이라는 입장에서 봤을 때 갤러리와의 조화가 꽤 좋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테마가 있는 주유소를 만들고 싶은 마음도 강했습니다.”

그렇게 대호페트로 갤러리주유소가 탄생했다. 일전에 주유 관련 업계에서 사무직으로 잠깐 일한 적이 있다는 박현철 대표. 그는 그 당시를 회상하며 “틀에 박힌 식으로만 일을 하다 보니 관심분야였음에도 저랑 잘 맞지 않았던 편”이라 말하며 자신이 주유 관련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고 밝혔다. 퇴사 후 1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착실히 사업을 준비한 끝에 대호페트로 갤러리주유소 영업을 시작한 박현철 대표는 현재 8개라는 결코 적지 않은 주유소를 경영하는 업계의 ‘큰 손’으로 성장했다. 주유소와 갤러리의 만남을 고객들은 처음에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보통은 딱딱한 주유소문화에 고객들이 수십 년간 젖어있었기 때문에 처음엔 다소간 낯설어했다고. 하지만 지금은 그야말로 반응이 굉장하다. 단순히 이색적인 것을 넘어서 갤러리는 전적으로 서비스를 위한 공간이므로, 고객의 마음을 편안하고도 기분 좋게 이끌어낼 수 있었다. 그렇게 갤러리는 이제 대호페트로 갤러리주유소의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았다. 


세심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저유가 영향으로 고객은 더 이상 가격만 보고 주유소를 선택하지 않는다. 이러한 시대는 진즉에 지났다. 이제는 주유소도 친절과 편의를 겸비한 서비스마인드가 필요한 때다. ‘서비스로서의 주유소’ 역할을 강조하는 대호페트로 갤러리주유소 박현철 대표 역시 이른바 ‘갤러리주유소’의 선구자로서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하는 세세한 서비스 정신으로 업계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단순 가격만 보는 것보다는 서비스를 받았을 때의 비용까지 생각한다면 결코 저희 주유소의 가격이 비싼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편이죠. 대호페트로 갤러리주유소는 갤러리는 물론 세차도 무료입니다. 더불어 눈에 보이지 않는 연비까지 고려하면 타 업체와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저희가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면적인 가격만 보고 대호페트로 갤러리주유소의 가격이 비싸다고 하는 고객이 있어 그 점이 안타깝습니다.”

대호페트로 갤러리주유소는 오로지 S오일만 취급한다. 다른 기름을 섞지 않고 S오일만 고집하는 것의 수혜는 고스란히 고객에게 돌아간다. 한 가지 기름만 쓰면 차 연비나 관리 측면에서 매우 용이하다. 이는 연비에 가장 민감한 화물차 운전기사들이 대호페트로 갤러리주유소를 가장 선호하는 것에서 입증된다. 이렇듯 주유소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 주유는 물론 무료 세차하는 시간동안 같이 온 일행을 위해 편안하게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하는 대호페트로 갤러리주유소에 고객이 몰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


내실을 다지며 경쟁력 강화에 박차  

“주유소 개업 후 지금까지 쉴 틈 없이 달려왔습니다. 다행히도 저희의 서비스에 많은 분들이 만족해주셔서 대호페트로 갤러리주유소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주유소를 이용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는 내실을 좀 더 다져, 장점은 더욱 강화하고 단점은 보완해나가 최고의 만족도를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주유소혁명을 일으킨 박현철 대표의 좌우명은 ‘기본에 충실하자’로, 지속적으로 고객을 위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고 한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편의시설을 바꾸고 세차를 하지 않는 일행까지 고려한 세심한 서비스가 바로 주유소라는 ‘서비스업’의 기본이라고 그는 말한다. 이러한 박현철 대표의 철학 속에서 대호페트로 갤러리주유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개념주유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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