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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과 행운의 메신저 ‘헤어웨어’로 패션을 창조한다!

씨크릿우먼 김영휴 대표 | 2015년 1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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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캡처 사진 사본.jpg

씨크릿 앤 휴 사본.jpg

대한민국은 더 이상 패션의 변방국가가 아니다.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의 다양한 문화가 세계 각지에 전파되고 있는 가운데 케이팝 만큼이나 케이패션도 각광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주)씨크릿우먼(대표 김영휴, ssecretwoman.com)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머리에 입는 ‘헤어웨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 패션산업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씨크릿우먼은 ‘헤어웨어’에 아름다움의 절대기준 황금비율 라인을 적용함으로서 두상성형 패션의 볼륨스타일을 완성했다. 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역발상 미션으로 헤어스타일을 입는 패션으로, 헤어웨어라는 패션의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것이다. 김영휴 대표를 만나 헤어웨어의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


씨크릿우먼은 지난 2001년부터 ‘가발이 아닌 헤어웨어’라는 컨셉으로 패션의 패러다임을 창조시키고 있다. 여기에는 두 아이의 엄마로 서른 여덟에 맨 몸으로 사업을 시작한 김영휴 대표가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이, 자신만의 브랜드를 가꿔온 그녀만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평범한 주부였던 그가 업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아이템을 들고 나온지 14년이 넘는 시간동안 성공적으로 씨크릿우먼을 경영해 온 것이 우연의 결과일까. 씨크릿우먼 김영휴 대표가 지금과 같은 위치에 올라설 수 있게 된 원동력에는 어떤 특별한 성공스토리가 있는지 들어보자. 

두상이 갖춰줘야 헤어스타일도 멋이 난다
씨크릿우먼은 ‘두상이 예뻐야 헤어스타일이 멋지다’는 개념으로,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어 어느 각도에서 봐도 입체적인 황금비를 구현할 수 있는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아름다운 두상성형 패턴을 고안하여 헤어웨어를 창조하였다. 조선시대 가채가 그 시대 패션을 꿈꾸는 여성의 로망이었듯, 이를 현대화하여 재현한다는 개념으로 헤어웨어의 황금비 패션를 구현해낸 것이다.
“씨크릿우먼은 스타일이 아름다운 두상을 먼저 완성코자 아름다움의 절대기준 황금비율 라인을 적용하여 헤어웨어의 볼륨패션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역발상 미션으로 헤어스타일을 입고 벗는 패션을 만들어, 두상의 라인을 개선하고 헤어웨어라는 장르를 창조한 것입니다. 헤어웨어는 가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볼륨 스타일로 입고 벗기 편리하며 가장 시선권력적인 인간의 새로운 의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채를 모티브로 전통 기와집 구조를 넣어 현대적으로 재현한 패션의 새로운 장르이며 그 자체로 ‘영원한 행운’의 증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패션의 미래를 주도하고 있는 ‘헤어웨어’는 가발과 출생부터 다르다. 헤어웨어는 가채에서 유래된 것. 가발이 탈모나 빈모를 보강해 주는 기능이라면 헤어웨어는 복층의 가채와 같은 볼륨핏으로 미를 향한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패션의 범주에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씨크릿우먼의 헤어웨어는 가장 혁신적인 미래 패션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복층과 두상성형 공간이 IOT융합공간으로 활용되는 매직죤이 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용사의 도움없이 스스로 스타일을 매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시간적 경제적으로도 패션의 혁신을 가지고 왔다.  
최첨단 헤어스타일을 입다!
씨크릿우먼 헤어웨어의 핵심역량인 BS존은 씨크릿우먼 전 제품에 적용된 특허 기술로, 헤어웨어 착용 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두상 형태를 잡아주고 성형수술 없이도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게다가 향후 IT(정보기술)와 바이오 및 뇌공학과 헤어웨어를 융합해 인간의 새로운 의생활을 창조할 수 있어 학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가발산업의 종주국이었고, 가발 제조력을 보유한 나라였습니다. 앞으로도 ‘헤어웨어’라는 독창적인 패션의 컨셉을 통해 패션의 미래를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가발이 헤어웨어라는 패션산업으로 재도약하고, IoT, ICT와 융·복합하는 플랫폼이 되는 스마트 헤어웨어 패션이 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미래 패션산업을 창조할 수 있지 않을까요?”
헤어웨어를 향한 관심은 전국적으로 뜨겁다. 그래서 씨크릿우먼의 본사가 있는 대전을 비롯 롯데백화점 잠실점, 강남점, 관악점, 청량리점, 미아점, 영등포점, 분당점, 평촌점, 센텀시티점, 광주점 등에 입점해 수많은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향한 욕망을 채워주고 있다. 

“내안에 또다른 나를 만나는 즐거움 아세요?”
김 대표가 후배 경영인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진지한 ‘자기성찰’이었다.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내안에는 수많은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하지 못하고 있는 것 사이에 좌절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게 되며, 가능한 것을 하나씩 해결해나가야 하는 수많은 나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하는 것이 자기성찰을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새로운 혁신과 학습할 모든 내용이 자신안에 가능성으로 잠자고 있는데, 사람들은 보려고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업계에 반열에 오른 고수들 또는 성공한 사람은 누구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하더군요. 저는 전업주부였고 직장생활을 한 적도 없었을 뿐 아니라 주변사람의 아무 도움 없이 혼자 사업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혼자 하면서 제 안의 자원을 꺼내 쓸 수밖에 없는 절박함에서 헤어웨어를 창조하고 씨크릿우먼이 태어난 것입니다. ‘우주가 자신의 마음 속에 있다’라는 말이 살아있는 언어로 느껴졌어요.”
씨크릿우먼 김영휴 대표는 기업을 경영하며 자신은 참 많은 행운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중에 세 가지 행운을 꼽는다면. 건강한 가정에서 딸로 태어난 것에 대한 행운, 80년대에 철학을 전공했다는 행운, 그리고 자신이 30대 말 무일푼 창업사업을 하게 된 행운이다. 더불어 김 대표는 또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모든 일은 사람이 중요하며 사람은 소통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도 깨달았다고 한다.
“행운과 불행,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것은 얼마나 다채로운 소통력을 지니고 있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곧 소통과 공감지능이겠죠. 그것이 최고의 키워드입니다. 아무리 세계최고제품을 만들었다 할지라도 타인과의 소통, 공감이 결여된다면 그 제품의 가치와 의미도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이 부분에 대해 큰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제가 아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소통하고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도 재미있었습니다. 창업 14년차 고맙게도 유익함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이 기업을 더 크게 만드는 단초라는 사실을 마침내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지키고 자신의 다채로운 사색을 통해 새롭고 창의적인 답을 얻어 헤어웨어를 창조한 씨크릿우먼 김영휴 대표. 김 대표는 영원한 기업의 프로세스를 자신의 내면의 세계에 귀를 기울이며 자문자답을 통해 답을 찾고 있었다. 김영휴 대표의 첫 인상은 느낌이 좋은 사람, 행복한 사람이었다. 스스로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고객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 돌이켜보면 기자가 씨크릿우먼에 들어서던 순간부터 행복한 기운이 가득했던 것 같다. 행복을 전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곳은 사계절 내내 봄기운이 가득하지 않을까. 봄을 닮은 김영휴 대표는 CEO이기 이전에 ‘행복 메신저’였다.  
이양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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