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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복음을 전하는 건강한 교회 지역 이웃과 상생하며 나아간다!

커버스토리 구미참사랑교회 류진욱 목사 | 2015년 1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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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독교인이 한국교회를 불신하는 이유는 이단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기독교인이 교회를 출석하지 않는 이유는 목회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결과-기독교인 조사를 중심으로’에 나타난 결과이다. 비기독교인의 기독교 불신 이유 ‘이단이 많아서’(10.7%), ‘언행일치가 안 됨’(9.4%)과 기독교인이 교회에 나가지 않는 이유인 ‘목회자들에 대해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어서’(19.6%), ‘교인들이 배타적이고 이기적이어서’(17.7%)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그 본질을 많이 잃어버렸다는 것을 고스란히 확인시켜주는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구미참사랑교회 류진욱 목사는 가족적이고 건강한 교회 그리고 본질 중심의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고 있어 화제다. 이렇듯 본질을 중요시 하는 류진욱 목사의 진심 어린 목회활동으로 땅에 떨어진 한국교회에 대한 신뢰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구미참사랑교회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자 고민하던 10여명의 성도들의 기도모임으로 출발한 교회이다. 2013년 6월 첫 주일, 경상북도 구미시 형곡동에서 설립 예배를 드린 구미참사랑교회는 작년 12월 류진욱 목사의 부임으로 사역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게 되었다. 초창기 어른 성도 10여명, 어린이 성도 3명으로 출발한 구미참사랑교회는 현재 100여명의 성도가 모이는 교회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류진욱 목사의 신념처럼 구미참사랑교회는 결코 양적 성장에만 치중하지 않는다. 류진욱 목사는 양적 성장보다 오히려 질적 성숙을 우선시 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물론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이웃과 연계하는 활동을 이어가며 진정으로 하나님이 꿈꾸던 세상 그리고 타의 모범이 되는 교회다운 교회를 만들고 있다.

구미참사랑교회, 지역 이웃과 함께 발맞춰 나아간다!  
류진욱 목사는 대구 사월교회라는 큰 규모의 교회 목사직을 자진 사임하고 구미참사랑교회로 오게 되었다. 사월교회에 더 있을 수 있었지만, 어느 순간 찾아온 본질 목회에 대한 고민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했다고. 분명한 본질에 집중하고 싶어 큰 교회를 내려놓고 이곳에 발을 내딛은 류 목사는 현재 예배와 말씀 중심의 사역, 전도, 선교, 이웃사랑, 양육(훈련) 등에 집중하고 비본질과 싸우는 일이 없다며 미소를 머금고 있다.
“저희 교회는 금년부터 선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국가에 옷 보내기 운동을 하였습니다. 내년에는 해외선교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올 연말에는 형곡2동주민센터와 연계해서 쌀, 김치 등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그리고 11월 15일은 추수감사절인데 별난 이벤트 없이 본 예배 그대로 예배를 드리고 전도중인 분들을 초청, 점심 식사를 함께 하고 떡 선물도 드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미참사랑교회는 삶의 전도를 통해 교회가 지역 이웃과 함께 나아간다는 것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처럼 류 목사가 무엇보다 양적 성장보다 지역 이웃과 함께 결실을 만들어가는 행보를 보이는 것은 내실을 강조하는 가치관에서 기인한다. 요즘 사회는 겉모습과 외형을 강조하다 보니 내실이 많이 무너졌다는 것. 한국의 교회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신뢰를 잃고 각종 문제가 벌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류 목사는 외형만 그럴 듯한 것이 아닌 내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과 상생의 발걸음을 한 걸음씩 옮기며 본질목회에 다가가고 있다.

숫자적 개념보단 성숙과 성장이 중요 
“우리나라는 자신의 생각과 조금이라도 맞지 않으면 배타적으로 변합니다. 자신도 부족한 것과 모르는 게 있는데 말이죠. 이러한 점을 배려하고 이해하면 소통이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다르다는 것을 틀렸다고 인식을 해 사회가 갈수록 어두워지는 것입니다. 교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양적으로 팽창하는 것은 잘 됐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예수를 향한 영적 성숙인데 이것을 많이 놓치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죠. 그리스도인들은 각자 속해 있는 사회 안에서 믿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으로서 삶 속에서 믿음 있는 성도다운 모습을 보이며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이제는 숫자적 개념보다는 성숙과 성장이 중요합니다.”
이에 구미참사랑교회 류진욱 목사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역에만 충실하고 있다. 이 교회가 자신의 교회라 생각하는 것이 아닌, 단지 교회를 세우기 위해 하나님이 자신을 불러줬다는 것. 우리는 교회의 주인이 누군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서 직분을 주신 이유를 분명히 말씀해 주셨는데 그 이유는 성도를 온전케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하고,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기 위해서라고 성경을 통해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래서 직분을 받았다는 것은 인간적인 욕심을 채우고 직분을 권력처럼 생각하라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교회와 섬김의 일을 위해 겸손하게 감당해야 할 자리이다. 많은 사람들이 직분을 받으면 권력자가 된 것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진정한 섬김과 헌신의 모델이 되지 못하고 있다. 직분을 받으면 그리스도를 본받아 더 겸손하게, 더 낮아진 마음으로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그리고 이웃 사람들과 지역과 나라를 위해 더 헌신해야 하는 것이다. 류 목사는 이러한 변화가 선행되어야만 보다 건강한 교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교회의 사명은 복음 전파, 참된 평안과 구원의 길 전해야
“저희는 예배와 말씀, 기도, 그리고 이웃 사랑과 선교(전도)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교회차원에서 학생들을 위해 장학사역도 활발히 펼치려고 합니다. 또한 지역 내 외국인들을 위한 예배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참된 평안과 구원의 길인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세상에 지친 분들에게 무엇이 진정한 기쁨인가 전해드리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역할입니다. 이로 인해 ”교회가 있어서 참 좋다“라는 생각을 많은 분들이 가질 수 있도록 나아갈 것입니다.”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내면의 성숙과 성장을 향한 삶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는 구미참사랑교회 류진욱 목사.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기쁘고 즐거워질 수 있도록 오늘도 행복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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