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양고기는 양고기 특유의 깊은 풍미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불쾌한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잡으려면 단순한 작업이 아닌 정교한 기술과 솜씨가 있어야 한다. 이에 우리나라에서 ‘양고기 맛집’을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왕징양다리양꼬치(대표 김예련)는 양고기의 누린내 및 잡내를 철저하게 제거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조리법에 심혈을 기울이며 주목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최고의 맛과 최상의 서비스로 양고기의 대중화를 견인 중인 왕징양다리양꼬치 김예련 대표를 인터뷰했다.
왕징양다리양꼬치는 경기도 성남의 양고기 마니아들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곳이다. 이곳을 운영 중인 김예련 대표는 소문난 양고기 마니아로 중국 베이징에서 먹었던 양다리 바비큐를 잡내 없는 양고기로 구현하면 한국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겠다는 확신으로 지난 2022년 성남 모란에 왕징양다리양꼬치를 론칭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 김 대표는 매장 오픈 3년 전부터 자체 소스 개발 및 양고기 잡내를 완벽하게 없애고자 중국 현지에서 공부를 이어갔으며, 그 결과 왕징양다리양꼬치는 론칭 직후 빠르게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성남을 대표하는 양고기 전문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왕징양다리양꼬치는 2023년 판교 직영점도 오픈하여 판교 직장인들의 회식 1번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2025 한국소비자베스트브랜드대상 ‘중식 서비스’ 부문 1위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이에 대해 왕징양다리양꼬치 김예련 대표는 “이 상은 다름 아닌 소비자가 뽑은 상이므로 무한한 영광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왕징양다리양꼬치는 더욱 많은 고객분에게 맛있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저희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해나가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잡내가 하나도 없는 양고기로 고객만족도 UP
“왕징양다리양꼬치는 청정지역 호주산 프리미엄 양고기를 사용합니다. 12개월 미만 어린 램만 고집하죠. 그 이유는 명료합니다. 양은 털을 깎기 시작하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분비물이 생깁니다. 즉 양은 나이가 들수록 누린내가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왕징양다리양꼬치는 12개월 미만의 프리미엄 어린 램으로 요리하여 싱싱한 재료의 참맛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왕징양다리양꼬치는 12가지 한약재를 넣어 24시간 푹 끓인 자체 제작 소스를 보유하고 있다. 바로 이 자체 소스를 양다리에 주입하여 48시간 숙성시켜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제거하는 것이다. 이처럼 48시간 숙성한 양다리를 400도 숯불에서 1시간 초벌 하는 과정을 거쳐 왕징양다리양꼬치의 시그니처 메뉴인 양다리 구이가 완성된다. “저희는 이렇듯 5단계의 수제공정을 거쳐 양고기 특유의 잡내를 완벽하게 잡았습니다. 제가 다소 번거롭더라도 하나하나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하니까 고객 여러분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왕징양다리양꼬치는 시그니처 메뉴인 양다리 구이 외에도 양갈비, 양꼬치는 물론 다양한 중식 요리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힌 김예련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 한명 한명의 피드백을 새겨듣고 이를 개선함으로써 왕징양다리양꼬치의 지속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원년
“현재 왕징양다리양꼬치는 모란 본점과 판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더 나아가 올해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왕징양다리양꼬치 3호점, 4호점, 5호점이 오픈하여 누구나 장소 가리지 않고 손쉽게 ‘왕징의 맛’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왕징양다리양꼬치는 이곳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현재 신메뉴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오는 6~7월이면 신메뉴를 선보일 수 있을 거라 귀띔한 김예련 대표는 가맹지점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지속해서 신메뉴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예련 대표는 “양고기는 피부 미용에도 좋고 콜레스테롤도 적은 건강식입니다. 이러한 양고기를 더욱 맛있고 친절하게 제공함으로써 ‘양고기 마니아’를 늘려나가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왕징양다리양꼬치가 양고기의 대중화를 선도해나가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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