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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UNESCO)와 함께 경기도 미래 교육을 세계로 펼친다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 2024년 12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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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유네스코(UNESCO),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이하 유네스코 교육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교육 포럼은 2021년 유네스코에서 발간한 교육의 미래 보고서 기반의 첫 국제포럼으로 ‘미래를 위한 교육의 새로운 사회계약’을 주제로 교육의 미래를 위한 유네스코 회원국의 연구‧정책‧실천 동향을 공유하고 교육 변혁 방안을 모색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본지에서는 경기도교육청 유네스코 교육 포럼 담당 정승훈 서기관을 인터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에 담긴 의제를 중심으로 유네스코 회원국의 미래 교육정책 및 연구, 현장 실천 사례를 공유해 경기교육 정책 강화를 위하여 힘써왔다. 그 일환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교육 포럼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월 1일 자로 본청에 유네스코 교육 포럼 담당 부서를 조직하고 국내외 유네스코 관련 기관과 본청 부서와도 다양한 협력을 진행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12월 2일부터 3일간 개최된 유네스코 교육 포럼에는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샤흘레-워크 쥬드 에티오피아 대통령을 비롯해 유네스코 회원국 장관급 인사, 국제기구 인사, 국내외 교육 전문가, 연구자, 교사 등 1,000여 명 이상이 자리를 빛냈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하 기념공연, 기조 강연, 전체 세션‧특별 세션‧주제별 병행 세션, 고위급 정책 대화, 도 교육청 소속 학교 및 교육기관 방문, 전시‧체험 공간(부스) 운영 등이 이어진 후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미래 교육의 정책과 학교 교육 활동을 전 세계에 알리고, 경기교육과 대한민국 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것은 물론 향후 유네스코 교육 포럼 운영 결과를 상세하게 공유해 ‘교육의 미래’와 관련된 국제교육의 의제 선도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방침이다. 


경기공유학교‧하이러닝‧경기탄소중립교육 사례발표 진행

행사 첫날인 12월 2일에는 ‘미래로 가는 길’을 주제로 농악, 무용, 태권무, 합창 등 경기도교육청 소속 학교 학생이 기념공연으로 참여해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조수미 성악가가 특별 출연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진행된 경기교육 특별 세션에서는 임태희 교육감이 공교육의 가치와 역할을 확대하고,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으로 ‘경기미래교육’을 공식 선언했다. 이와 함께 경기교육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경기공유학교, ‘하이러닝’ 온라인 교수학습 플랫폼, 경기탄소중립교육 등에 관한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 “유네스코 교육 포럼을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경기교육을 국제 사회에 소개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경기교육이 새롭게 시도하는 미래 교육을 현장에서 어떻게 펼치고 있는가를 보여주려는 것입니다. 특히 ‘하이러닝’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 교육,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 온라인을 통한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조하고, ‘경기공유학교’로 지역사회가 지닌 역량이 교육으로 연결되고 실질적 효과로 나타나는 점을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행사 둘째 날인 3일에는 해외 참가자 대상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 방문, 기조 강연, 주제별 병행 세션이 펼쳐졌으며, 4일에는 전체 세션, 폐회식 등이 진행됐다. 또한, 교육의 미래 관련 경기교육 정책과 교육활동 전시‧체험 부스가 포럼 내내 운영되어 한층 더 성공적인 유네스코 교육 포럼을 견인했다는 평이다. 


유네스코와 지속해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 

유네스코 교육 포럼은 국내외 정부 교육관계자, 각국 유네스코 담당자, 국제교육 전문가 등의 높은 관심과 유네스코 본부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실제로 소비 타윌 유네스코 본부 국제포럼 담당국장은 대한민국 경기도교육청이 유네스코 교육 포럼 개최를 위해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준 것에 관해 감사함을 표했으며, 이번 포럼이 다른 국가와 교육을 고민하고 협력하는 좋은 기회이자 미래의 새로운 교육정책 수립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유네스코의 여러 교육정책 분야는 경기도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교육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이번 포럼뿐만 아니라 경기교육의 여러 정책에 대해서도 향후 유네스코와 함께 논의하고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인터뷰_ 유네스코 교육 포럼 담당 정승훈 서기관


Q. 유네스코 교육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셨나요?

정승훈 서기관> 경기도교육청은 유네스코 교육 포럼을 유네스코 본부 누리집에 홍보하였으며, 파리 유네스코 본부와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더 많은 도민과 교육 가족이 유네스코 교육 포럼에 관심을 지니고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홍보에 임했습니다.


Q. 유네스코 교육 포럼 개최로 경기도교육청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인가요? 

정승훈 서기관> 유네스코 교육 포럼은 경기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기회입니다. 경기 미래 교육정책 및 학교 교육 활동 공유 등을 통한 경기교육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이번 포럼 개최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요?

정승훈 서기관> 경기도교육청은 공교육을 확대하는 경기 미래 교육 운영 체제(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공평한 교육을 지향하며 유네스코와 함께 경기 미래 교육을 세계로 펼쳐나가겠습니다. 


※ 본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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