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업종의 매장이 하루가 멀다고 폐업하던 코로나 시국에 과감하고 용기 있게 학원을 설립한 이가 있다. 강의력에 확신을 지니고 있었던 그녀는 아무도 학원을 열지 않는 지금이 어쩌면 자신에게 주어진 굉장한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역발상으로 2021년 9월 서울 압구정에 클라라영어를 개원한 김민지 원장은 1대1 완벽 밀착 케어를 바탕으로 한 소수정예 명품강의로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견인하며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본지에서는 아이들에게 영어 실력 향상과 삶의 지혜를 동시에 선사하며 압구정 입시 영어의 해결사로 떠오른 클라라영어 김민지 원장을 인터뷰했다.
평생 학습을 실천 중인 모친과 성실의 대명사인 부친의 영향을 받은 그녀는 지금까지 한순간도 쉬지 않고 ‘공부’를 이어왔다. 특히 학창 시절부터 영어를 좋아한 김민지 원장은 수능이 끝나자마자 영어 과외를 했으며, 삼성복지재단의 대학생 강사로 활동했을 때도 영어 과목을 담당했다. 이처럼 스무 살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영어 교육을 쉰 적이 없는 그녀는 본격적으로 교육에 관한 꿈을 가진 이후 대치/목동/여의도/압구정 등에서 일반 중등 영어와 고등 영어는 물론 국제중/자사고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강의를 진행했다. 여기에 더해 대학생, 공무원, 기업인 대상의 성인 영어 교육 등 풍부한 경험을 쌓은 김민지 원장은 2021년 9월 클라라영어를 개원하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입시 영어를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최적화된 맞춤형 수업으로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한 결과 세종과학고, 외대부고 등 특목고 합격생을 매해 배출하고 있으며, 의대를 비롯해 서울권 대학에 다수 진학시킴으로써 많은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또 김민지 원장은 현재 클라라영어를 운영하는 동시에 사법 통역사도 병행하고 있으며, 강의를 위한 교재들도 자체 제작하며 바쁘지만 보람찬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학생을 위한 개별적 코칭으로 성적 향상 견인
“클라라영어는 1등급을 목표로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합니다. 우선 초등부에서는 아이들이 수능 영어를 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 일환에서 어휘, 어법, 듣기, 독해 등 4가지 역량을 강화하는 수업을 진행합니다. 특히, 다양한 비문학 지문을 자주 접하며 정보 해석 능력, 논리력, 추론력을 기르고 문장의 모든 부분을 정확히 이해하고 완벽히 해석할 수 있도록 학습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어떤 글을 읽어도 독해할 힘을 길러주고 있습니다.”
중·고등부에서는 내신과 수능 영어를 동시에 진행한다. 학군마다 특징이 다를 수밖에 없는 내신 강의를 위해 김민지 원장은 인근 학군에서 몇 개 학교만 선정해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학교 선생님의 출제 경향, 시험지의 빈출 유형, 각 학생의 강점과 약점을 세밀하게 파악 후 제작한 맞춤형 자료를 통해 높은 적중률을 이끌어낸다. “수능 영어는 실전에 적용되는 학습이 관건입니다. 클라라영어에서는 자체 교재를 활용하여 아이들의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주고 있습니다. 또 학습량을 늘려주기 위한 주간 자료, 유형별 클리닉 과제 등을 통해 아이들이 조금의 빈틈없이 수능을 볼 수 있게 지도하고 있습니다.” 클라라영어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차별화 포인트는 바로 개별 맞춤 수업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같은 교실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이라도 각자 학습 수준이 다르기에 초등부 수업은 완전한 개별 맞춤 수업으로 진행되며, 중·고등부는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되는 정규 수업과 더불어 개별 코칭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원에 다니는 것과 동시에 과외를 받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김민지 원장은 실제로 이러한 교육 시스템에 힘입어 아이들의 영어 실력 및 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긍정의 힘으로 아이들이 영어에 겁먹지 않게 할 것
“영어와 국어는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영상매체에 노출이 많이 돼 문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많은 요즘은 더욱 그렇습니다. 이에 저는 향후 국어 수업까지 책임질 수 있는 공간으로 학원을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또 제가 학원을 운영하면서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있는 것은 바로 아이들이 영어에 겁먹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저는 영어가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걸림돌이 되지 않게 전심전력할 것이며, 더 나아가 아이들이 이 공간에서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또한, 저와 함께 긍정의 힘을 배우고 삶의 지혜도 얻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학생을 가르친다는 건 곧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매 순간 ‘강사’가 아닌 ‘선생님’으로서 수업에 임하는 클라라영어 김민지 원장. 앞으로도 김민지 원장의 가르침을 받는 모든 학생이 항상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해나가기를 기대해본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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