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곱창 황금곱창은 인천시민이면 모르는 이를 찾기가 더 힘들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이곳은 ‘2020 계양구맛집평가단 1위 선정’을 비롯해 ‘2023 소비자선정 우수기업 브랜드 대상’ 소 곱창 프랜차이즈 부문 대상, ‘2023 국민 선호 브랜드 대상’ 소 곱창 부문 대상 등을 연거푸 받으며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IHQ 인기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방영, 먹갱 등 유명 먹방 유튜버 방문으로 브랜드 파워가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이다. 그 결과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시작한 황금곱창은 부평, 간석, 가좌, 가정, 김포, 충남 서산 등에 가맹점을 개점하였고, 명문대 입학보다 더 힘들다고 소문날 만큼 엄격하고 까다로운 자격 요건을 충족한 이들에게만 창업 기회를 부여해 전 지점을 대박집으로 거듭나게 했다. 더 나아가 에드워드 최 대표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마다 판매 라이브커머스를 직접 운영하는 것은 물론 바쁜 스케줄을 분초 단위로 쪼개는 열정으로 유튜브 ‘황금상담소’를 통해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요식업 교양 교육 내용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며 호평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그는 수많은 고객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수제 100% ‘황금곱창 소 곱창전골 밀키트’를 출시해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으며, 과대광고 없는 푸짐한 양과 마치 매장에서 먹는 듯한 맛을 구현하는 데 성공하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위메프 등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품질과 서비스는 어떤 순간에도 타협하지 않아

에드워드 최 대표가 처음부터 황금곱창 대표는 아니었다. 그는 외국계 기업에 스카우트되어 젊은 나이에 팀장 자리까지 고속 승진한 잘나가는 샐러리맨이었다. 하지만 사내 위치가 높아질수록 그는 걱정이 늘었다. 한창 결혼하고 자녀가 커가는 시기에 회사 선배들이 명예퇴직하는 모습을 보고 10년 뒤가 막막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과감히 모험을 택했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곱창에 인생을 걸었다.

“저는 7살에 엄마 손에 이끌려 처음 곱창을 접하게 됐고 그 매력에 대번에 푹 빠져 인생 음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저는 단지 곱창을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에 불과했습니다. 당연히 사업 초기는 매 순간이 위기의 연속이었죠. 특히 메르스 시절은 떠올리기도 괴로울 만큼 힘들었습니다. 물론 그때 원육 품질을 낮추면 당장 숨통은 트였겠지만, 그건 도저히 제가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품질과 서비스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은 결과 황금곱창은 메르스, 그 이후 터진 곱창 관련 언론 오보에도 살아남아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사업 초기, 그는 단골손님을 만들기 위해 일과 마감 후 새벽 4시부터 2시간씩 지금의 아내와 데이트를 병행하며 아파트에 전단을 돌리곤 했다. 간혹 경비원에게 걸릴 것에 대비하여 담배를 종류별로 가방에 담아 한 번만 눈 감아 달라고 한 것은 물론 점심시간 회사 앞 식당가와 대형할인점 입구에서 전단을 돌리며 꿈과 희망을 키워갔다. 즉, 에드워드 최 대표의 이러한 역경과 노력이 있었기에 황금곱창이 지금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고, 지인에게 수억 원의 사기를 당해 VIP이었던 신용등급이 곤두박질쳐도 중심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에드워드 최 대표는 인생 중 가장 힘든 시기에 기꺼이 자신과 함께 고생해준 아내에게 이 지면을 빌려 감사 뜻을 표했으며, 이제 두 식구가 아닌 세 식구가 된 만큼 더욱 행복하게 잘 살자고 덧붙였다.

삼대가 함께 먹을 수 있는 현대판 보양식 선봬

“황금곱창은 특화된 숙성과 연육 기술로 먹는 분들을 자연스레 숙연하게 만듭니다. 특히 저희는 곱창을 안 드시는 분들의 주된 이유라 할 수 있는 ‘쓰고, 질기고, 냄새나고’를 ‘쓰지 않고, 질기지 않고, 냄새나지 않고’로 바꿔 어린아이부터 부모님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삼대가 함께 편안하게 드실 수 있는 현대판 보양식을 제공하며 호평받고 있습니다.”

황금곱창은 이러한 ‘쓰리고’ 원칙에 더해 ‘광피박’ 원칙도 철칙으로 한다. 광피박 원칙이란 과대광고 안 하고 광고의 양과 다름으로 피해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이곳은 치솟는 곱창 원육값 상승에도 고객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여 착한 가격을 고집하고 있으며, 여태 소주, 맥주 가격도 인상하지 않음으로써 ‘손님은 왕이 아닌 가족이다’라는 지론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앞으로도 에드워드 최 대표는 원육 단가를 각 지점에 최대한 낮추어 공급함으로써 고객들이 더욱 부담 없이 황금곱창을 애용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것을 비롯해 각종 식자재 등도 공급단가를 조정하고, 유통 업체와 직거래를 통해 좀 더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K-Food ‘황금곱창’으로 발돋움할 것

“저는 많은 사람에게 큰 산이 되고 싶습니다. 산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주며 베풀 듯 맑은 공기 대신 맛있는 요리를, 편안한 숲 대신 평안한 장소를, 맑은 계곡 물소리 대신 살아있음을 느끼는 삶의 소리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또한, 저는 어려운 이웃들과 사람들에게 베푸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베풂이 품앗이가 되어 그들이 또 저처럼 다른 이웃들에게 베푸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꿉니다. 이것이 제가 돈을 버는 이유이자 계획입니다.” 

기독교 바자회 불우이웃돕기와 기부, 극동방송 후원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중인 황금곱창 에드워드 최 대표는 명확한 청사진이 있다. 바로 황금곱창과 더황금푸드를 한 장소에 설립하여 그곳의 넓은 주차장에서 매월 1회 독거노인들과 불우이웃을 초대해 그들을 위한 행사를 계획하는 것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그는 황금곱창을 세계적으로 선행하는 K-Food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것을 넘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이처럼 곱창으로 K-Food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다짐하는 황금곱창 에드워드 최 대표. 마지막으로 그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를 되뇌며 성실 경영을 다짐했다. 김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