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컴퍼니는 지난 2011년 ‘에소르핏’이라는 홈트레이닝 사업으로 시작하여 브랜드 위탁 운영과 헬스기구 제조 및 유통, 인테리어 사업, 신규 브랜드인 ‘더온 필라테스’ 론칭 등을 차례로 거치며 오늘날에 이르렀다. 2019년 설립된 47컴퍼니는 부정적인 상황을 내포하는 ‘4’와 행운을 상징하는 ‘7’ 두 가지 숫자의 의미를 모두 차용했다. 즉, 추락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성공과 상승으로 굳건히 일어날 수 있는 ‘전화위복의 정신’을 사명에 담아낸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47컴퍼니는 설립 이후로 지금까지 휘트니스 인테리어 설계 및 고품격 헬스 머신 납품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 입장에 서서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이곳은 코로나 시국에도 이례적인 괄목 성장을 이뤄냈으며, ‘에소르 휘트니스’와 ‘더온 필라테스’에 이어 국내 최초 프리미엄 그룹 PT 브랜드 ‘PT BAY’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이뿐만 아니라 47컴퍼니는 최근 무인화 시스템 ‘미러 키오스크’를 개발하는 데 성공함에 따라 헬스장 및 필라테스 매장의 고질적 문제인 인건비 절감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올인원 서비스 제공
47컴퍼니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예비 창업자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공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에서 이곳은 자체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에소르 휘트니스, 더온 필라테스, PT BAY 운영 외에도 마케팅&브랜딩, 인테리어, 헬스 및 필라테스 기구 제조·유통, 창업 컨설팅 등에 이어 최근 렌탈 사업까지 시작하며 사업 분야를 다각화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는 휘트니스 관련 창업 컨설팅을 직접 진행하다 보니 예비 창업자분들이 무리한 운동기기 매입으로 막대한 부채를 떠안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넘어 폐업까지 이어진다는 점에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47컴퍼니는 이를 대체 할 수 있는 렌탈 사업을 최근 시작했습니다. ‘매입’이 아닌 ‘렌탈’로 운동기기를 공유하여 창업자분들이 초기 창업 비용을 절감하고, 추후 사업 운영에서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47컴퍼니가 하나부터 열까지 고객 여러분을 위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휘트니스의 모든 것’을 제공하기 위한 47컴퍼니의 노력은 그야말로 끝이 없다. 양희영 대표는 최근 47컴퍼니의 자사 법인으로 ㈜47건설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양 대표는 차별화된 실내 인테리어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며,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쇼핑몰 운영, WBC fitness, ONFC 등 휘트니스 대회 주최·주관,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Teddy Island’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굿즈와 MD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이처럼 47컴퍼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함에 따라 혹자는 ‘전문성’에 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양희영 대표는 “타 회사에서 바라봤을 때 저희가 여러 가지 일을 하기에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47컴퍼니는 부서마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배치돼서 예비 창업자에게 체계적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차원이 다른 올인원 서비스로 창업을 원하는 이들의 더욱 높은 만족도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목 헬스 시장’하면 ‘양희영’이 떠오르게 할 것
47컴퍼니 양희영 대표는 무엇보다도 ‘지속성’을 중요시한다. 이는 고객을 비롯해 모든 임직원과 상생하며 꾸준히 함께 나아가려는 마음가짐이자 고객을 대하는 진심 어린 자세, 친절한 서비스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그 가치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각오이기도 하다. 즉, 양희영 대표에게 지속성은 ‘가치 있게 같이 가자’라는 인생관과도 맞닿아있다.
“제가 47컴퍼니를 경영하는 이유는 가치 있게 같이 가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47컴퍼니는 오는 8월 초부터 주 4일제를 전격 도입할 계획입니다. 수직적인 관계는 유지하되 수평선을 곁들이는 기업문화를 통해 직원들이 단지 돈만 버는 게 아닌 돈을 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줄 예정입니다. 또한, 국내 휘트니스 업계는 선의의 경쟁이 아닌 서로를 깎아내리는 데 혈안이었습니다. 이는 결국, 공멸만을 가져올 뿐입니다. 이에 47컴퍼니는 다 같이 뭉쳐서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그간 이어졌던 휘트니스 업계에 관한 안 좋은 이미지를 좋은 이미지로 바꾸고, 업계 종사자와 고객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과 앞으로도 가치 있게 같이 하고 싶습니다.”
47컴퍼니는 그동안 ISO 인증과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벤처기업 인증 등을 획득하며 외연 확장은 물론 내실 다지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올해 역시 내실을 다짐으로써 기업의 성장 그래프가 ‘급등’보다는 꾸준히 ‘우상향’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러한 완급 조절로 기업의 지속성장 토대를 마련해 향후 5년 이내 IPO(기업공개)를 계획하고 있다는 47컴퍼니 양희영 대표. 앞으로 47컴퍼니 양희영 대표가 ‘골목 헬스 시장’하면 바로 떠오르는 인물이 되는 것은 물론 ‘휘트니스의 모든 것’을 넘어 ‘창업의 모든 것’을 제공하여 더욱 많은 이와 가치 있게 같이 나아가기를 기대해본다. 김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