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설립된 한국한문교사 청주연수원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에 있는 국가공인 대한검정회 지정 우수 모범 교육기관이다. 이곳에서는 대한검정회에서 주관 발급하는 ‘훈장특급’ 자격을 지닌 김충배 훈장이 국가와 사회이익에 공여할 한자·한문 전문 지도사를 배출하고 있다. 현재 한국한문교사 청주연수원은 500여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아동지도사, 지도사 2급, 지도사 1급, 훈장 2급, 훈장 1급, 훈장 특급 등 총 340여 명이 관련 자격을 취득하였다. 또한, 수많은 수료생이 향교, 초등학교, 주민센터, 복지관, 아동지역센터, 서당설립, 공부방개설, 개인과외 등 다방면에 취업하며 한국한문교사 청주연수원은 한자·한문 전문지도사 양성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한국한문교사 청주연수원을 진두지휘 중인 김충배 훈장은 충북대학교 법학 석사 출신으로 유년 시절 한문학당에서 사서(논어, 중용, 대학, 맹자)를 강독했으며, 현재 10개 한자 급수 자격시험 검정 기관으로부터 1급 자격증, 사범 자격증, 대사범 자격증을 모두 취득했다. 또한, 그는 한국한문교사 청주연수원은 물론 청주시 평생학습관, 동사무소, 문화센터, 복지회관 등에서 활발하게 강의하며 한자·한문 교육 및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자·한문 교육의 메카… 설립 10주년 맞이해
“한국한문교사 청주연수원은 전통서당 교육방법으로 한문 인재 양성 교육을 시작한 지 벌써 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제 우리 연수원은 성균관 오부학당 복원의 표본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먼저 성인의 길을 따라 실천해가야 합니다. 우리는 율곡 선생께서 그토록 전승하고자 했던 전통시대 스승들의 위엄과 절실한 사랑을 배우고 실천해야 합니다. 퇴계 선생께서 강조하셨던 성학의 실마리를 찾아 스승의 도가 다시 부흥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다시 오는 100년은 잃어버린 유교 경전의 가르침과 성균관의 전통을 다시 찾아 사람이 사람다워지는 세상을 회복시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한국한문교사 청주연수원은 기존 암기식 지도방법을 탈피하여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인 육서와 부수 지도법으로 한자의 기본부터 한문에 이르기까지 한자·한문 교육을 통한 지혜습득 및 인성교육에 최적화된 교육시스템으로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이곳은 그동안 한자와 한문이 어려워서 망설였던 이들이나 평소 관심이 있었던 이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한자·한문을 교육받을 수 있다. 그 결과 지난 2020년 9월 한국한문교사 청주연수원은 설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오늘날 수학, 영어, 과학 등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한문과 같은 인문학 교육이 등한시되는 상황에서 기록한 값진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김충배 훈장은 훈장으로서 자질과 인성을 끊임없이 함양하여, 자라나는 2세 영재를 발굴해 교육함으로써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한 과정을 마쳤으니 이만하면 되었다고 자만하지 말고 모두가 끝없이 자기계발에 성심을 다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인성 함양에 필수인 한자 조기교육 꼭 필요해
한자는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학문으로 젊은 층은 취업 등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노인들은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제2의 인생을 열 수 있는 계기로도 작용한다. 특히 한문을 통해 인간의 참된 도리를 배울 수 있어 인간성이 상실되어 가는 요즘 시대에 한문 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스펙은 절대 중요하지 않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 됨됨이입니다. 또 언행일치도 갖춰야 합니다. 특히 교육자로서 본분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교육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교육자들부터 먼저 솔선한다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공경하는 사회질서가 바르게 정립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한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학부모님들도 인성교육을 받았으면 한다는 점입니다. 요즘 학부모님들은 시대 흐름에 따라 너무 물질만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아이들을 키우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아이들이 자기 자신밖에 모르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한자 교육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한국한문교사 청주연수원 김충배 훈장은 초등학교 한자 교육을 반드시 실천하고자 정부 당국에 관련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의문을 지속해서 제안하고 있다. 이는 파행적인 문자정책으로 인하여 초래된 심각한 문화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이자 오늘날 중요시되는 ‘인성’을 조기 교육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한문교사 청주연수원 김충배 훈장이 한자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설파하여 선현들의 지혜를 올바르게 전해나가는 동시에 전통문화의 계승으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