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고 코로나 시국이 장기화함에 따라 전원주택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과거에는 전원주택이 60대 이상 은퇴 세대의 전유물이었다면, 오늘날은 젊은 층부터 노년층까지 나이 구분 없이 전원생활을 꿈꾼다. 목조주택은 전원주택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도 천년을 가는 나무를 베이스로 하는 목조주택은 관리만 제대로 하면 기본 수명이 100년이 넘는 것은 물론 친환경적이고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레아하우징(대표 강경모)은 목조주택만 15년째 짓고 있는 강경모 대표를 필두로 자연과 융화된 고품격 생활공간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집 장사가 아닌 삶을 만든다’라는 생각으로 청정 제주를 대표하는 목조주택 전문기업으로 발전 중인 레아하우징 강경모 대표를 인터뷰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레아하우징은 친환경 목조주택 설계에 탁월한 역량을 뽐내며 선진 건축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레아하우징은 직접 시공 및 AS를 원칙으로 하여 책임 있는 목조주택시공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목조주택 신축/증축/보수 작업은 물론 주택의 보수/리모델링 작업/인테리어 작업 등 주택의 제반 사항에 관한 작업에 강점을 보인다. 그리하여 조천, 애월, 한림, 서귀포, 남원 등 제주에서 다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레아하우징 강경모 대표는 원래 제주 사람이 아니다.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제주에 오기 전 경기도 양평에 있는 목조주택 회사에서 근무하였고, 이 무렵 아내를 만나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강경모 대표는 대부분의 목조주택 목수들이 가족과 떨어져 타지 생활을 하듯이 그 역시 잦은 지방 출장으로 아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다. 이에 그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위해 제주살이를 결심했고, 무엇보다 제주만큼 목조주택이 어울리는 곳도 없다는 확신으로 레아하우징을 설립했다. 이후 그는 주황빛 귤밭과 눈부신 조화를 자랑하며 매체에 소개돼 눈길을 끈 ‘의귀하루’를 비롯해 ‘효리네민박’ 건물 보수 및 리모델링 등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청정 제주의 자연환경에 최적화된 맞춤 주거공간을 제시해나가고 있다. 그 결과 강경모 대표는 최근 ‘2022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제주 목조주택을 대표하는 인물로 발돋움했다.
구조중심 시공과 원활한 소통으로 만족감 높여
레아하우징은 그저 화려함만을 좇지 않는다. 이곳은 화려함보다는 구조중심의 시공을 추구하며, 이를 통해 문제를 최소화해 고객에게 편안함을 선사한다. 더불어 강경모 대표는 건축과 건설은 기술만이 아닌 ‘세일즈’도 중요한 요소라는 판단하에 고객과 원활한 소통을 이어나가며 더욱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아직도 목조주택에 관한 잘못된 선입견이 만연한 점이 안타깝습니다. 이는 목조주택의 무지함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목조주택은 콘크리트 주택에 비해 약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나무의 종류 혹은 건조 방식에 따라서 콘크리트 이상의 강도를 지닙니다. 또한, 목조주택은 사실 습도 조절에도 탁월하여 여름에도 집이 그렇게 습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화재에 취약하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실제 목조건축물의 재료로 쓰이는 구조재의 착화온도가 매우 높으며, 탄화현상으로 인해 대피 할 시간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목조주택은 건축 기간이 3~4개월로 매우 짧습니다.”
이러한 목조주택의 강점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시공자의 역량에 달려있다. 레아하우징 강경모 대표는 ‘고객 만족·제일·우선’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직접 시공은 물론 사후 AS 서비스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탁월한 습도 조절, 단열 성능 등을 두루 갖춘 최상의 목조주택을 고객에게 선사 중인 강경모 대표는 앞으로도 의뢰인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한편 기존 목조주택의 선입견을 바꿀 수 있는 구조적 극한의 대규모 목조주택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작업이 힘들고 짜증 날수록 올바른 작업 방식
“저는 목수의 몸이 편하게 작업하고 있다면 그것은 반드시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작업이 힘들고 짜증 날수록 올바른 작업 방식이며, 그만큼 좋은 집이 된다고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저는 단순히 집 장사가 아닌 삶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할 것이며, 제주만큼 목조주택이 어울리는 곳이 없는 만큼 계속해서 이 땅 제주에서 자연과의 융화를 통해 화려함과 안전함을 모두 갖춘 목조주택을 짓겠습니다.”
레아하우징 강경모 대표는 현재 제주도 내 최대 규모인 180평 규모의 목조주택을 설계 및 인허가 중이며 이외에도 마을 살리기 일환의 목조주택 단지화 개발 및 인허가 중, 워케이션을 위한 대지 개발 및 인허가를 준비하며 그 누구보다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더해 그는 최근 법인 전환 및 종합건설면허 취득 등을 통하여 기업 내실화와 외연 확장을 동시에 이뤄나갈 전망이다. 앞으로도 레아하우징 강경모 대표가 친환경 목조주택을 향한 관심이 날로 커지는 상황 속에서 ‘제주 대표 목조주택 전문기업’이라는 무한한 자부심으로 제주를 닮은 아름다운 고품격 주거공간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