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2021 혁신 리더 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사매거진 2,580과 코리아혁신 포럼이 공동 주최한 ‘2021 혁신 리더 대상’ 시상식은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32명의 혁신 리더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재단법인 희망천사운동본부(이하 희망천사운동본부) 김철석 본부장은 이날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2008년 설립 이후로 지금까지 경기 북부지역 장애인 시설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온정을 베풀며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희망천사운동본부 김철석 본부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희망천사운동본부는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은 지속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결같이 후원금 및 물품 지원, 직장·병원 연계 등 활동을 잇고 있다. 이곳은 의정부와 양주, 남양주, 구리 등 넓은 경기 북부지역의 장애인 시설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세대를 방문해 후원 물품을 지속해서 전달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고를 인정받아 김철석 본부장은 최근 ‘2021 혁신 리더 대상’ 사회공헌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그는 2008년부터 재단법인 코말미션선교회를 운영하여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14개 나라에 선교사를 보내며 수많은 영혼을 구원시키는 등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경기 북부지역에 사랑의 쌀, 라면 등 전달해
“저희는 경기 북부지역에 있는 낙후된 장애인시설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새터민 등을 위한 나눔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희망천사운동본부는 장학사업도 진행하였는데, 그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취업하여 저희에게 소액일지라도 후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수시로 시간이 날 때 독거노인 댁에 방문하여 안부도 묻고 손을 잡고 이야기를 해드리면 어르신께서 너무 행복해합니다. 저희는 이럴 때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끼곤 합니다.”
희망천사운동본부는 지난해 4월 KT&G 남서울본부와 ‘소외계층 물품 나눔 행사’를 열었다. KT&G 남서울본부는 쌀 300포와 라면 100박스, 생수 등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천사운동본부에 전달했다. 희망천사운동본부 봉사단원 10여 명은 힘든 내색 한번 없이 수일 동안 경기 북부지역 소외계층 세대에 방문하여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9월 한국감정원 경기북부지사는 희망천사운동본부에 쌀 150포를 전했다. 희망천사운동본부는 이 역시 경기 북부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하며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남을 섬기는 것은 함께해야 가능하다
“남양주시 오남읍에서 우리중앙의원을 운영하시는 이종안 원장님, 오남읍 양지리에서 다나의원을 운영하시는 이정민 원장님, KT&G 남서울본부 박성식 본부장님, 이귀제 팀장님, 한국부동산원 경기북부지사 최경천 지사장님, 화도읍 유흥목 사장님, 면목동 심이숙 사장님을 비롯한 수많은 후원자님이 계셨기에 희망천사운동본부는 16년 동안 이 일을 해왔으며, 절망에 빠진 어려운 우리의 이웃들이 희망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남을 섬기는 것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함께하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에 희망천사운동본부 운영위원님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희망천사운동본부의 후원자들은 자신을 나타내기를 꺼리면서 묵묵히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이름 없이 도움을 줬다. 그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희망천사운동본부 김철석 본부장. 앞으로도 희망천사운동본부의 후원자들과 함께 행복한 나눔 활동을 펼쳐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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