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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소년들의 멈추지 않을 질주

<발가락 육상천재>백성희장민호극장 | 2020년 1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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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은 10월 30일부터 11월 22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청소년극 <발가락 육상천재>를 올린다. 신작 <발가락 육상천재>는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12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12살 프로젝트’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계에 있는 ‘12세’를 조명하는 청소년극이 거의 없는 점에 착안하여 기획된 시리즈로, 2019년 엉뚱하고 주관이 강한 12세 소녀 <영지>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이번에는 서충식이 연출을 맡아 ‘자갈초 육상부’ 12살 소년들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발가락 육상천재>는 왁자지껄, 장난스러움, 그리고 약간의 찌질함으로 무장한 바닷가마을 자갈초등학교 5학년 소년 4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준수한 외모, 타고난 피지컬, 스포츠맨 정신까지 갖춘 전학생 정민의 등장으로 육상부의 ‘고정 1등’이 바뀌고, 1등 자리를 빼앗긴 호준은 발가락을 인어에게 잡아먹혔다며 더 이상 달리려 하지 않는다.
호준의 열등감을 축으로 펼쳐지는 다크호스 정민, 2등 상우, 만년 꼴찌 은수 등 육상부 4명의 이야기는 세상을 경계하며 때로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겉모습을 부풀려야 했던 어른들에게도 귀여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티격태격하는 아이들 앞에 진짜로 나타난 ‘인어’는 머리가 물고기, 몸통이 사람인 또래 소년으로, 극의 환상성과 유쾌함을 배가하며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숨겨 왔던 소년들의 속내를 수면 위로 끌어 올린다.
연출을 맡은 서충식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청소년극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레슬링 시즌>의 연출가이기도 하다. 서충식 연출 특유의 위트가 녹아 랩과 춤, 각종 놀이로 한바탕 소동이 펼쳐지는 흥 넘치는 무대는 10대 초반 소년들의 남모를 고민과 갈등을 또래에게 친숙한 문법으로 풀어내며 관객과의 거리를 촘촘하게 좁혀 온다. 여기에 김연주 작가의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감각적인 대본이 어우러져 웰메이드 청소년극의 탄생을 예고한다. 2016년 국립극단 <실수연발>에서 서충식과 공동연출로 호흡을 맞춘 남긍호가 움직임 감독으로 참여했다.
함께 뛰며 경쟁하는 ‘자갈초 육상부 4인방’(변호준, 박정민, 김상우, 이은수)과 ‘인어’ 역에는 모두 신인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특히 육상부 1등 전학생 ‘박정민’역에는 올 7월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서 조씨고아 역으로 더블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친 신예 홍사빈이 발탁되었다. 작품을 쓴 김연주 작가는 “<발가락 육상천재>는 뭐라도 잡기 위해 한 움큼 쥐어보는 12살의 꼼지락거림에 대한 이야기다. 이 꼼지락거림은 평생 하게 될 사투다. 그 사투의 첫 시작에 12살 남자아이들이 서 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발가락 육상천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로 운영하며, 국립극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강화 시 조기에 종연될 수 있다. 조기 종연 시에도 예정된 3회분의 온라인 극장 생중계는 변동 없이 진행한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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