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그룹의 슬로건이 ‘마음으로 진심으로’입니다. 고객에게는 일생에 한번뿐인 행사이기 때문에 코세그룹의 임직원은 고객의 모든 순간을 정성스럽게 준비합니다. 고객의 구체적인 니즈에 귀를 기울여 최고의 행사를 준비하고, 또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드라마, 한편의 영화 같은 이벤트 진행으로 화제가 되는 기업이 있다. 감동과 웃음이 함께하는 (주)코세그룹의 이야기다. 코세그룹은 2009년 설립된 이벤트그룹으로 웨딩브랜드 ‘디어브라이드’, 돌잔치브랜드 ‘맘스오’가 입소문이 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행사전용 ERP 프로그램’을 독자 개발하여 도입하고, 탄탄한 기량의 ‘자체 행사 인력’까지 확보하여 코세그룹 만의 정체성을 다지는데 성공했다. 이벤트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있는 코세그룹 조민수 대표를 만나 미래청사진을 들어보았다.
코세그룹(Korea culture event Group) 조민수 대표의 인터뷰 첫 일성(一聲)은 고객을 향한 ‘진심(眞心)’이었다. 그래서 웨딩브랜드 ‘디어브라이드’, 돌잔치브랜드 ‘맘스오’를 통해 한번 코세그룹를 만난 고객은 반드시 다시 찾는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방송MC, 레크MC, 뮤지컬, 성악중창, 솔로축가, 연주 등 탄탄한 자체 행사 인력과 이벤트 전문교육으로 육성된 전문가 보유는 물론, 업계 최초의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도입으로 한 주 최대 1000건의 행사도 완벽하게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코세그룹 이전의 국내 이벤트 업계는 프리랜서 중심으로 발전해오면서, 안정적인 인력 수급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코세그룹이 도입한 ERP 시스템에서는 불시에 생길 수 있는 모든 사태에 신속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의 입장에서도 전문인력의 안정적인 행사 진행을 담보할 수 있는 코세그룹의 신뢰는 가히 독보적이다. 특히 코세그룹의 숙련된 자체인력은 정평이 났다. 기존 업계에서는 프리랜서 인력을 즉석에서 활용하지만, 코세그룹의 현장인력은 오직 코세그룹의 행사만 진행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가 육성과정이 더해지면서 코세그룹만의 명확한 색깔과 퀄리티가 안정적으로 갖춰져 있다.
행복은 모두가 공유해야 한다 업계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코세그룹의 조민수 대표는 성공한 젊은 CEO지만, 사실 평사원으로 시작해 성실함과 노력으로 승진을 통해 대표의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20대 후반 부친의 사업 부도로 감당하기 힘든 부채를 직접 떠안으며 원금과 이자를 매달 갚아가던 시절, 돈이 되는 일이면 잠을 줄여서라도 쓰리잡, 포잡을 해야만 했다. 그리고 2012년 코세그룹 입사후 전문사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고, 이후 성실함과 남다른 노력을 인정받아 관리자로 승진, 2015년 법인 전환 이후 코세그룹 前대표와 임직원의 추천으로 2017년 7월부터 코세그룹 대표직을 공식적으로 맡게 되었다. ‘너는 뭘 해도 한 번은 꼭 살 놈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노력해온 조민수 대표에게, 멘토인 전영미 사장(AMWAY 'EDC')이 건낸 말씀이다. 특히 ‘5년전의 선택으로 지금의 모습이 있듯이 당신이 지금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5년 후 모습이 달라진다’는 멘토의 말씀이 조 대표에게 강한 동기부여를 했다. “제 멘토는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과거의 선택으로 현재는 타인에게 영향력을 주는 사업가로 성공하신 분입니다. 또한 1%의 가능성만 가지고 꿈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도전하는 분입니다. 그 분은 저에게 주어진 환경과 재능이 부족하더라도 ‘열정과 끈기’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힘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항상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 열정과 끈기 ‘그릿(grit:근성, 용기, 집념, 투지)’으로 지금의 저를 만들었고, 앞으로의 가공될 제가 더욱 기대됩니다.” 조 대표는 자신이 배웠듯 임직원에게도 항상 그릿을 강조한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다면 만족스러운 결과가 못나오더라도 그 과정을 진심으로 칭찬해주고 싶다는 것. “누가 시켜서 하는 일보다 스스로 찾아서 할 수 있는 셀프리더가 될 수 있도록 늘 강조합니다. 그런 임직원의 노력 덕분에 오늘의 코세그룹이 만들어졌습니다. 고객이 중요한 만큼, 저도 우리 직원들을 먼저 존중하고 행복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제가 우리 직원들을 존중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야, 우리 직원들도 고객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조민수 대표는 인터뷰 내내 진심을 강조했다. 고객이 의뢰한 모든 행사는 마음을 담아 진행하지만, 특히 장애인협회 합동결혼식, 어린이재단 보육원 합동 돌잔치 등 사회 취약계층의 행사에서는 더욱 정성을 다한다고 한다. 행복과 기쁨은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라 사회 모두가 공유해야 한다는 조 대표의 이념 때문이다. 코세그룹의 오늘보다 내일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이양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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