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보는’ 시대다. 현대인은 보는 것들에 둘러싸여 삶을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폰 역시 ‘보는’ 것의 결정체다. 스마트폰을 통해 무언가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이 혁신의 상징으로 거듭난 결정적인 요인으로 광학렌즈의 존재가 컸다. 광학렌즈는 사물의 상을 맺히게 하는 결상렌즈와는 달리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을 컨트롤한다. 즉, 우리의 눈에는 밝게 혹은 어둡게만 보이는 빛을 특정 목적에 적합한 빛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인데, 퍼스트옵틱스(대표 조대연)는 이러한 광학제품으로 우뚝 선 젊은 기업이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플래시 모듈의 강자로 떠오른 퍼스트옵틱스의 비전을 취재해봤다.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 위치해있는 퍼스트옵틱스는 과감한 R&D 투자를 기반으로 한 광학설계 및 진단능력으로 고객맞춤 제품개발에 강점을 지닌 광학기업이다. 퍼스트옵틱스는 친환경 소자인 LED를 광원으로 렌즈, 리플렉터, 파이버, 프리즘 등 광소자 개발 및 양산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며 연일 주가 상승 중이다. 고객 환경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연구를 통해 고객 사양을 만족하는 제품개발을 실현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기술과 지식, 창의성 등을 토대로 고객이 원하는 통합솔루션을 선사해 이곳은 지난해 매출액 350억 원을 기록하였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에 스마트폰 카메라 플래시 모듈을 공급하는 삼성전자의 핵심 협력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렇듯 퍼스트옵틱스는 스마트폰 카메라 플래시 모듈 국내 1위 업체로 입지를 확실히 다졌고, 여기서 더 나아가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중동 등 세계로 뻗어나가는 광학기업으로 발돋움하였다. 스마트폰 카메라 플래시 모듈 뿐 아니라 각종 센서, 홍채인식, 광학과 연결된 TV, 펠라이트유닛, 시스템조명 등 다방면에서 크게 활약하는 종합 광학기업으로 향후에도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뛰어난 기술 집약된 광학렌즈 선봬
“스마트폰 카메라 옆에 플래시가 있습니다. 이는 기술적 측면에서 아주 많은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다방면으로 나가는 빛을 광학설계를 통해 모아주고, 내가 비추고자 하는 피사체가 균일하게 빛을 받아 나올 수 있도록 설계를 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을 컨트롤하며 설계를 해 제품을 만듭니다. ​이를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비교하여 고객사의 요청 스펙과 그 이상의 저희의 높은 기준을 만족시키면 비로소 고객사 등의 승인작업을 받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작업을 위해 저희 스스로 높은 기준을 잡고 연구를 거듭하며 노력하기에 많은 고객사의 신뢰가 더해져 감사한 부분도 있습니다.”
퍼스트옵틱스는 전체 직원 30명 중 9명의 직원이 연구개발을 전담한다. 퍼스트옵틱스가 설립 5년 만에 광학업계의 큰 족적을 남길 수 있던 것도 연구개발에 중점을 둔 조대연 대표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통해 광진단부터 개발, 양산 능력까지 고루 갖춘 퍼스트옵틱스는 스마트폰 카메라 플래시 모듈과 더불어 ​가로등 및 보안등 렌즈, 자동차용 LED 램프​를 생산하였으며, 최근에는 자체특허를 통해 홍체인식 적외선 센서(IRED), 시스템조명(​IOT​) 등의 광학기반 센서제품과 BLU(Back Light Unit)도 생산 중에 있다. 퍼스트옵틱스는 조대연 대표는 뛰어난 광학에 관한 세부적이고도 포괄적인 종합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성이 무궁무진한 광학업계를 선도해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마음의 여유를 전하는 공간 ‘비아지오’
퍼스트옵틱스 조대연 대표는 올해 나이 딱 마흔이다. 결코 많다고 할 수 없는 나이에 이처럼 누구나 선망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 원동력은 과연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이는 그의 우여곡절 가득한 삶의 그래프에서 찾을 수 있었다. “저는 소위 ‘강남8학군’ 출신입니다. 아버지가 사업으로 승승장구하셔서 남부럽지 않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돌연 아버지의 사업이 무너지고 법원 빨간 딱지가 집 전체를 도배하는 것을 두 눈으로 목격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딱 3일만 집에 계신 후에 막일을 하시면서 가스, 전기, 소방 등 관련 자격증을 전부 취득하시며 다시 일어나셨습니다. 이를 보고 자라면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조대연 대표가 가장 존경하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해, 사업을 시작한 조 대표는 자신의 가장 큰 고객이 부도가 나면서 3억이라는 빚을 지게 되었다. 앞이 캄캄했을 조 대표는 여기서 무너지지 않고, 아버지가 그러했던 것처럼 뒤도 안 돌아보고 다시 내달리기 시작했다. 오늘날의 퍼스트옵틱스는 바로 이러한 과정을 거쳐 더욱 견고해진 것이다. 그에는 조 대표의 성실과 신뢰, 열정 및 깊은 신앙도 있었지만 용인에서 개척교회 목사로 신실하게 사역을 하고 있는 어머니의 기도의 공도 컸다. “​저는 사업을 시작하고 늘 더 좋은 세상과 사회환원에 관한 고민을 해왔습니다. 개척교회 목사이신 어머니의 헌신과 봉사정신을 보며 선교활동을 결심하였고, 한국이 어려울 때 외국 선교사들이 도움을 주었던 것처럼 우리보다 어려운 나라의 사람들을 돕고 싶었습니다. 단, 제가 어려울 때 스스로 일어났던 것처럼 무조건적인 도움보다는 그들이 자생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를 통한 수익을 통해 그들에게 병원 학교 교회 등을 설립하여 도움줄 수 있는 사업을 고민하다보니 커피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커피사업은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개발도상국에 농장을 설립하여 노동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최상의 품질의 원두를 국내 소비자에게 공급하여 행복을 전해줄 수 있으며, 그 수익으로 다시 어려운 나라의 사람들에게 종교, 교육, 문화, 건강 등과 관련된 인프라를 제공해줄 수 있는 선순환이 가능한 사업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라오스와는 1차적인 계약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다른지역의 나라와도 계약을 검토중입니다. 그리하여 비아지오라는 브랜드가 탄생했고 현재는 1년 반 정도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와주시고, 좋은 평 또한 남겨주셔서 굉장히 행복합니다. 이 수익으로 더 많은 곳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도 감사하구요” 비아지오는 이태리어로 ‘여행’이라는 뜻이다. 조대연 대표는 이곳이 누구나 와서 커피를 마시는 공간임과 동시에 잠시나마 조금이라도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다는 바람을 넌지시 드러냈다. “세상살이에 지친 사람들이 따뜻한 커피와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비아지오이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수익을 통해 더 많은 어려운 곳들을 돕고 싶습니다.” 퍼스트옵틱스 조대연 대표가 사업을 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자신을 믿고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행복하기 위해서다. 또한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것. 조대연 대표가 사랑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앞으로도 행복만이 가득한 ‘꽃길’을 걸어가기를 기대해본다. 행복한 C.E.O 조대연 대표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향후에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의 카메라와 각종 첨단기기 뿐 아니라 삶에도 빛과 밝고 멋진 첫 번째 조명과 시선을 주며 더욱 도약 할 퍼스트옵틱스와 휴식의 공간 주식회사벗, 비아지오 및 조 대표의 아름답고 멋진 걸음이 더욱 크게 기대된다.
(www.f-optics.com, 카페비아지오: 양평 용문산로 5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