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은 자연의 섭리를 터득하여 기술적 사상으로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것으로서, 전문가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관심을 갖는다면 발명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를 통해 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수단도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얼마 전 알파고가 인간에 도전하며 우리 인류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놀림을 맛보았다.
하지만 ‘그리 염려할 필요는 없다. 알파고가 할 수 없는 창조력은 우리 인간만이 무한성의 창조력으로 무한의 창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발명의 생활화에서 터득하는 지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라고 주장하는 발명가가 있다. 발명전도사라 칭하는 한국발명가협회 노영호 회장의 생각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자.
“발명대국 창조하여 경제대국 이룩하자”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사회에 일조하고자 하는 소망을 갖고 제 2의 삶을 살아오고 있는 한국발명가협회의 노영호 회장은, 16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전력공사에서 오랜 기간 근무해온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직장인이었다. 그러나 막내아들이 대학에 입학하던 1998년도에, 51세의 나이로 사표를 던지고 발명가로써 제 2의 삶을 시작했다. 그 당시 주위에선 좋지 않게 걱정과 우려의 시선을 보냈지만, 그의 결단은 확고했다. 발명가로써의 보람있는 새 삶, 나를 위한 새로운 삶을 살고자 했던 그는 그 길로 발명가의 생활을 시작했다. 어려운 발명가들을 지도하며 발명운동가의 생활 역시 시작했다. 그는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고, 발명진흥운동으로 그 소망을 이룰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 길에 첫발을 디뎠다. 현재, 반평생이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발명품을 개발하며 개인 발명가의 일상을 살아온 그는 최근에 ‘쓰나미 구명 장치’를 개발해 국제 특허를 비롯해 ‘세계 발명 천재대회 일본’에서 최고상인 천재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환갑 때 연세대 학위에 도전, 석사학위를 따는 기염도 토했다. 노영호 회장은 발명가로써의 꾸준한 연구는 물론, (사)한국발명기업연합회 자문 위원장, (사)장영실선생 기념사업회 조직 위원, 유명 기업의 고문 등으로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는 한국발명가협회 회장 겸 청년들과 어울리는 마음으로 3I&C START UP 연구소 대표회장을 지내고 있다.
창조적 사고를 위한 첫 걸음, 발명교육 제도화!
“저는 어릴 적부터 호기심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어릴 때는 한옥에서 살아서 추운 겨울에 외출을 하고 돌아오신 어머니께서 대문을 열어달라고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때 발명한 것이, 대문의 문고리와 제 방의 나무 손잡이에 노끈을 연결해 방에서도 간단하게 대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장치였습니다. 어머니께서 외출 후 귀가하실 때 대문을 열려면 따뜻한 아랫목에서 이불을 덮어쓰고 있으면서 얼마나 귀찮겠습니까?(웃음) 이렇듯 발명은 어려운 것이 아닌, 우리 생활에 아주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이런 단순한 일들이 창의적인 사고를 갖게 하고, 발명가로써의 발전을 만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많은 학생들에게 발명 활동을 시키는 ‘발명교육 제도화’ 커리큘럼을 만들고자 합니다. 발명을 생활화하게 되면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를 갖게 하고, 탁상공론이 아닌, 그 창의적 사고력이 습관이 되면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요즘 사람들의 사고는 단편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SNS 등의 온라인에서 떠도는 다수의 의견을 단순하게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사고들은 개인의 역량, 직장, 가족, 사회 심지어 국가에까지 크고 작은 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발명교육 제도화와 더불어 단순사고에서 벗어나 포괄적 사고력을 심어주기 위한 특히 공무원 조직의 ‘ONE-STOP 직무 혁신화’의 제도를 궁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훗날 발명을 통해 지혜롭게 살 수 있는 능력을 줄 수 있다 생각합니다.”
노 회장은 ‘발명대국 창조하여 경제대국 건설하자’라는 캐치프레이즈에 어울리는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설립하고자 제도와 교육적인 연구를 꾸준히 하고 있다. 또한 그는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은 ‘창조적 사고력’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노 회장은 이미 많은 통계에서도 보여지 듯 로봇공학의 발달로 단순 노동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창조적인 일자리가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노 회장의 주장처럼 미래를 위해서는 창조적 사고를 위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 진다. 즉 발명의 생활화로 이어지는 포괄적인 발명의 발상기법으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젊은이들과 함께 커가는 실버 파워링 내세워
“요즘은 우리 사회를 백세 시대라고 부르는데, 그에 반해 젊은이들이 나이든 어른들을 보는 시선을 여전히 부정적입니다. 특히 정부에서 젊은 층이 노인층을 부양해야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부터 더욱 심해졌습니다. 정부부터 이런 사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책의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저는 무조건적으로 젊은 층이 노인층을 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이든 사람들은 오랜 시간 자신들이 경험해오면서 축적된 연륜의 엄청난 산업역군의 노하우나 연륜 등을 갖추고 있죠. 이것은 꼭 경험을 하고 직접 부딪혀야만 깨달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이런 노하우와 경험들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젊은 층에게 멘토가 되어주자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젊은 사람들이 사회에서 무슨 일을 할 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노인층 또한 젊은 사람들에게 그들만이 가진 신선한 이야기와 아이디어를 배울 수도 있는 것이지요. 유능한 젊은이들의 패기와 노익장들의 지혜를 합하는 패러다임이 필요합니다. 이또한 발명의 발상 기법으로 답을 찾을 수 있죠. 그게 바로 제가 주장하는 ‘실버 파워링 시대’입니다. 이러한 계획을 정부에서 수렴하여, 젊은이들의 경쟁력 강화 수단으로써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봅니다.” ‘실버파워링’을 실천하기 위해 그는 직접 사무실을 만들고 각계각층과 논의하며 발로 뛰어 노력하고 있다. 말에서 그치지 않는 실천력으로 남다른 노 회장만의 지혜와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또한 ‘발명대국 창조하여 경제대국 건설하자’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마을 운동과 같이 글로벌 세계화의 롤모델이 되며 국부 창출은 물론, 세계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안’ 5가지를 제안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진심어린 마음을 표출했다.
세부사항으로는 1.‘창의적 인재 교육의 커리큘럼의 혁신화(뉴패러다임), 2.직무발명제도 뉴패러다임 정책의 혁신화, 3.경쟁력 약화되는 대학의 특성화 대학 혁신, 4.실버 세대의 뉴파워링 시대로의 시급한 유도정책, 5.국민도 좋고 공무원도 득이되는 조직의 혁신화 등의 5가지. 각종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약해 온 노 회장의 삶의 지혜와 노하우, 발명의 혁신적 감각을 담은 제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행복’한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보람’된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말하는 노영호 회장의 삶은 7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 청춘인 듯 푸르다. 그는 사회를 위해, 국가를 위해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다양한 계획들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특허 소송 대리인 문제에 관해서도 기업과 발명가가 원하는 제도로 변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그는 국가 정책을 비롯해, 논문, 북한학 연구, 고령화 사회에 대한 문제점 해결은 물론, 발명가로써의 생활 또한 놓지 않고 열심히 임하고 있다. 많은 본지 구독자 분들 등이 모두 발명의 생활화를 꿈꾸며, 남녀노소에 구애 받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발명을 끊임없이 이어나간다면, 단순 사고가 아닌 포괄적이고 지혜로운 사고로 스마트한 삶을 누렸으면 하는 깊은 뜻을 전했다.
그가 세계천재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쓰나미 구명장치. 상용화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그것이 상용화 되면 일본을 비롯 많은 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장치가 될 수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는 또한 ‘발명은 취미로 시작하여 창조적인 태도로 가는 지름길’ 이라고 말한다.
“앞으로는 제4의 산업혁명시대입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이에 맞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안일한 현상유지를 통해서는 도태되기만 하는 시대라 생각됩니다. 늘 생활 속에서나 조금이라도 새로운 것을 발명하고 생각하며 더욱 생기를 얻고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 좋겠구요. 어찌보면 발명은 발명가 개인을 넘어 기업이나 사회에 혹은 모두에게 필수적인 것이라 생각됩니다.”
“발명을 생활화 하다보면 창의적인 사고가 함양 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에 있어 남들과 달리 사고의 판단에 명확성이 높고 지혜로우며 삶을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삶의 방법들에 있어 성공적인 결과들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신을 갖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발명 생활화를 통해 노 회장이 발견한 ‘발명의 발상기법을 연계한 발명 기술적 사상으로 터득한 개인 철학 사상’이라고 한다.
“다가오는 5월 19일, 제51회 발명의 날이 발명이 인류문명과의 필연적 중요 과제란 것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 자리를 빌어 특히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의 소망이자 캐치프레이즈인 ‘발명대국 건설하여 경제대국 이룩하자’와 맥락을 같이하며 실현을 위해 평생을 몸바치고 계시는 분들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초대여성발명가협회 하상남 회장님, 국내 발명가 대부격이신 신석균회장님, 발명기업연합회를 발기하신 원인호 회장님, 특허청장을 역임하시고 현 국회의원이신 김광림 의원님, LS 그룹 총수로서 바쁘신 와중에도 발명진흥회장을 겸직하시고 국가지식위원회 위원장까지 맡고 계신 구자열 회장님, 신임 특허청 최동규 청장님, 전임 특허정장 김영민 현 광업진흥공사 사장님, 초대 지식위 고기석 단장님 등 이런분들이 계셔서 대한민국이 특허열강 속에서도 특허 강국으로의 지속적 발전이 있다 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 노고에 심심한 사의를 드립니다. 또한 미처 사정상 언급하지 못한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늘 발명과 국가 발전에 힘쓰며 노력하는 언제나 청춘을 사는 노 회장과 발명 관련 훌륭한 인사들과 국민들이 이뤄나갈 ‘발명강국 대한민국’이 기대된다.
노영호 회장 이메일 : ryhcrebiz@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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