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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아우르는 최상 복합문화공간! 책, 차, 여유, 비전의 ‘커피랑 도서관’

커버스토리 커피랑 도서관 장덕성 대표 | 2015년 09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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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개방형 2.jpg

청년에겐 공간이 필요하다. ‘취업전쟁’이라는 말이 썩 어울릴 정도로 대한민국의 현실, 그것도 청년이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은 암울하기 짝이 없다. 취업을 위해 청춘을 기꺼이 포기하고 토익, 대외활동, 자격증 등을 나의 무기로 만들기 위해 모든걸 바친다. 어느 유행가의 노랫말처럼 24시간이 모자란다. 그리하여 취준생(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스터디 문화’가 발달하게 되었다. 공간 문제는 이렇게 발생한 것. 취준생들이 모여 취업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고 공부를 할 수 있는 장이 부족해진 것이다. 최근 보도된 한 언론사의 기사에 따르면 스터디 할 곳이 없어 술집에서 스터디를 했다는 말도 안 되는 경험을 청년들이 실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줬다. 이에 커피랑도서관(대표 장덕성, www.cll.co.kr)이 발벗고 나섰다. 커피랑도서관은 ‘품격있게 공부하는 영국형 도서관’을 지향하는 도서관형 북카페로 자기계발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고 있는 사회 트렌드에 부응하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공부와 문화를 접목,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사회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려 한다.    

커피랑도서관의 본사는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해 있다. 2013년 11월 커피랑도서관 석촌호수점이 처음으로 오픈하여 커피랑도서관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이후 커피랑도서관은 조용한 문화혁명을 일으키며 공간을 원했던 이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져 석촌호수점을 비롯 송파점, 강남대점, 보정점, 목동점, 거여점 등 총 8개의 지점을 보유하며 커피랑도서관의 문화를 서서히 전파하고 있다. 여기에 9월 7일에는 제주 1호점이 정식개관 예정으로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커피랑도서관이 되고 있다. 이렇듯 우리나라에는 다소 생소한 복합공간 커피랑도서관이 시행착오없이 등장 2년 만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스터디 공간이 부족했던 우리나라의 상황과 함께 공부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할 수 있다는 장 대표의 발상의 전환이 그대로 주효하여 수많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일 것이다. 2015 글로벌 파워브랜드 소비자만족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전도유망하며 사랑받는 공간이기도 하다.

카페? 스터디룸? 독서실? 이젠 커피랑도서관!
“저는 7년 전부터 건물 관리하는 일을 했습니다. 관광호텔, 일반건물 등을 관리하는 일이죠. 건물관리하면서 다양한 임차인들을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유흥업체를 내보내는 일을 주로 하게 되었는데 제가 그 일을 하면서 선한 업종이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무엇을 하든 술이 연결되어있으니까요. 더불어 우리나라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자유로운 분위기의 스터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커피랑도서관을 오픈하게 됐습니다. 물론 좋은 취지란 것은 누구나 알겠지만 이것이 지니는 사업성에 대해서는 여러 사람들이 반신반의 했던 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커피랑도서관은 현재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커피랑도서관이 결과로 증명을 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여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커피랑도서관 장 대표는 7년 전부터 건물 관리 일을 하였다. 지금도 꾸준히 서울 소재 캘리포니아호텔을 관리하며 공간에 대한 남다른 식견을 보유하고 있고 이러한 이력과 커피랑도서관의 탄생은 전혀 무관하지 않다. 장 대표는 유학파 출신으로 건물관리, 호텔관리업을 영국에서 시작하였다. 이때 자주 갔던 곳이 바로 도서관이라고. 우리나라 학생들은 숨어서 공부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영국의 도서관은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생들의 자존감 또한 낮지 않단 사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 그리하여 독서실 칸막이에 숨어 공부하는 도서관이 아닌 ‘품격있는 영국형 도서관’ 커피랑도서관이 장 대표에 의해 우리나라에 첫 선을 보이게 된 것이다. 현재 그는 캘리포니아 호텔 역시 훌륭하게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다. 하나하나 정성들이는 것은 물론.

특색있는 4가지 공간, 품격있게 공부한다
“커피랑도서관은 일반적인 독서실과는 다릅니다. 독서실이라는 단어 자체가 성인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독서실로 들어가기까지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도서관은 남녀노소 불문 모두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고 도서관이라는 말 자체가 무겁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서관이라는 단어 자체에 차별성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가족이 전부 함께 올 수 있는 공간이 드문데 커피랑도서관은 엄마, 아빠, 아들, 딸, 즉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합니다. 이는 저희 도서관이 특색있는 4가지 공간으로 나뉘기 때문입니다.”
카페형 독서공간 커피랑 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은 색깔이 뚜렷한 4가지 공간으로 나뉜다는 것이다. 첫 째로 카페형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자유로운 열람실 분위기로 비즈니스를 구상하기 좋은 공간이다. 두 번째로 파티션형이 있는데 이 공간은 칸막이 책상이 설치되어 독서실 분위기를 형성하여 집중이 잘 되도록 만든 룸이다. 고시형은 암실에서 넓은 1인 책상을 이용해 스탠드 불빛으로 집중력을 높여 깊은 사색을 하기 좋은 공간이고 마지막으로 룸형은 스터디, 비즈니스, 세미나 등 그룹모임이 가능한 형태로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이렇듯 커피랑도서관은 고객의 니즈, 즉 여러 목적을 포용할 수 있는 공간 구성으로 1인뿐 아니라 스터디모임 그리고 더 나아가 가족단위로도 방문할 수 있는 도서관인 것이다. 또한 커피랑도서관에서는 핸드드립커피, 레몬차 등 이용시간 동안 모든 음료를 무료로 무한리필이 가능하고 최신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등 3,000여권의 도서가 구비되어 있으며 도서관보다 손쉬운 자유열람 시스템으로 이용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캔들 판매와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전시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점으로 장기이용 고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커피랑도서관, 소통의 장을 꿈꾼다
커피랑도서관은 새로운 스터디공간을 필요로 하는 전국의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가맹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커피랑도서관은 업종 특성상 유동인구에 영향을 적게 받고 점포유지금 또한 저렴한 장점이 있다. 더불어 주요 도시 70여개 건물관리를 하는 전문집단 랑코리아 관리팀이 배치되고 저렴한 인테리어 비용까지 더해져 예비가맹점주에게 떠오르는 사업파트너가 되고 있다. 
“저희는 커피랑도서관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커피랑도서관이 동네마다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현재 커피랑도서관은 스터디 위주로 집중이 되어있지만 앞으로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여 문화 방향으로 확장하려고 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커피랑도서관은 문화 콘텐츠를 강화하여 지역사회의 힐링과 소통의 공간을 맡고자 한다. 지난 6월 27일부터 송파2호점 갤러리형 공간에서 도예작가 구소리 작가의 작품 전시 및 판매가 진행되었고 7월 11일에는 송파2호점 오픈 이벤트로 메디컬 일러스트레이터인 장동수 작가의 특강을 열기도 했다. 이는 커피랑도서관의 뚜렷한 정체성과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 “커피랑도서관에 대해 좋게 이야기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행복합니다. 고객들의 댓글을 보면 정말 필요했던 공간이라는 칭찬 글들이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고객들도 8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저희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커피랑도서관을 애용하시는 분들을 보면 과연 생각으로만 머물지 않고 사업화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덕성 대표가 추구하는 소통의 장 만들기 프로젝트! 커피랑도서관으로 시작된 새로운 변화가 하나의 완전한 문화로 자리잡는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린다..  이보영 기자
홈페이지 www.c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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